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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고 제39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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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글, 우리 이야기 청량회 사람들.
효천 정웅 추천 0 조회 211 10.09.10 18:5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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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10 19:49

    첫댓글 효천 오늘 하루 청량회 회원을 위해 오래동안 두분이 손수 가꾼 동화속의 그림같은 정원과 잘 정돈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아낌없이 우리 노동들을 위해 개방해 주시고 게다가 양주,포도주,소주며 부인의 정성이 덥북담긴 과일과 술안주며 마지막 노래방까지 마련해준 두분의 마음썹썹이에 머리가 숙여지오. 뜨나는 마지막까지 양평의 명물 한과를 한 상자식 안겨주니 이것이 친구의 참 정인가 싶소. 두분의 여생에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기를 비오........牛步 상구

  • 10.09.10 20:26

    효천, 유난히도 무덥고 긴 여름날과 연이어 불어오는 태풍을 보내면서 집안에 피해는 없어신지요? 늦게나마 안부를 전하면서 언제인가 초원의 '싱그러운 초록을 연상케한 휘트맨의 풀잎을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10.09.11 08:24

    좋은 글에 사진 몇장 함께 올렸더라면 錦上添花가 됐을 텐데...^^^

  • 10.09.12 08:44

    우리 세대는 많은 사람들이 효천 처럼 말년을 보내고자 하지만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사가 아니던가 ! 엊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회원들이 참가하여 오래만에 들어보는 정다운 육두문자 "일마 절마" 를 연발하면서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읍니다. 때걸이로 몰려가서 먹고 마시고 떠들고 도라와서 혹시 기둥뿌리는 온전한지?
    듣건데 그간 300 여명이 훨신 넘는 친구들이 다녀갈동안 효천은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사모님은 정말 한결같이 친절하게 성심성의껏 환대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0.09.11 21:48

    효천이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 항상 부러울 따름이오, 몇번의 손짓에도 그때마다 묘하게 걸림돌이 생겨서 성사되지 못하였구려 항상행복하게 사시구려. 박수를 보냅니다.

  • 10.09.12 21:53

    안부가 늦었구려. 지난 태풍때 우리집 뒷산정원의 키큰나무들이 뿌리채 넘어지거나...허리가 짤려 넘어지는가 하면...스스로가 가지들 중에서 하나하나 뿌려트린 나무는 그런대로 넘어지지는 않드구나. 그것을 보면서 세상사 역시 마찬가지려니 마음속 생각을 많이 했지...자기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버려야지 통째로 넘어지지 않을꺼라구!!! 효천네 집의 나무들은 무사하신지요 걱정이 많았오이다 합장

  • 작성자 10.09.13 12:55

    이번 폭우,폭풍에 우리 집 정원을 휘감고 흐르는 용문산 계곡물은 대략 깊이가 1.5ㅡ2 M 정도였으나 별 피해가 없었습니다.
    글로서, 마음으로, 음성으로, 걱정을 보내준 고마운 친구들, 다시 한번 깊은 정에 감사드림니다.

  • 10.09.27 20:48

    사람은 인사성이 밝아야한다는데 영, 신통찮은 사람이라서 마음이 게으름에 눌려서 오늘에사 문을 열어보았구려.
    일급수 실개천이 하이얀 멋진 주택을 감돌아 흐르고 겨우내 머금다 토해낸 초록이 지천으로 물들여진 양평 용천리
    자연과 하나되어 노후를 거닐고 있는 효천의 부부가 청량회친구들을 환한 한마름으로 반겨주니 그날의 友林의
    짙은 향내가 마음과 몸에 베어 늦게 귀가한 집에까지 젖어왔소.
    효천. 고맙다는 마음을 이제사 드리오. 게으른 愚弟을 용서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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