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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의 본명은 강문수이고,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랑
생활을 하다 귀국, 작사가 강사랑 씨를 만나 남인수란 예명을 갖게 됐다.
그동안 취입했던 수많은 곡들중,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1936년 '돈도 싫소 사랑도 싫소' 1937년
'거리의 순정' 1937년 '애수의 소야곡' 1938년 '꼬집힌 풋사랑' 1939년 감격시대' 1939년의
'울며헤진 부산항' 1941년 '황성옛터' 1943년 '낙화유수' 1943년 '서귀포칠십리' 1946년 의
'가거라 삼팔선' 1953년 '청춘고백' 1955년 '추억의 소야곡' 1961년 '울며헤진 부산항' 등의
대힛트곡을 냈지만, 1962년 6월 26일 젊은 나이로 한 많았던 세상을 하직하고 만다.
청춘고백
작사 : 손석우 작곡 : 박시춘 노래 : 남인수
1.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 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2. 좋다할 때 뿌리치고, 싫다할 때 달려드는, 모를 것 이 내 마음,
봉우리 꺾어서 울려놓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아~ 생각한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