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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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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74편_사과, 다시 시작하기_최우림
김세진 추천 0 조회 149 24.01.22 19:0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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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2 20:50

    첫댓글 현장에서 사회사업 실천을 하며 항상 '당사자를 강점으로 바라봐야지.'라는 다짐과는 달리 마음이 흘러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참 마음이 무겁고 '과연 내가 진정으로 당사자를 강점으로 보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이럴수록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과정을 알면 당사자의 상황이 문제로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당사자를 강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또한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온전히 해결하지 못할 때 많이 힘듭니다. 슈퍼맨이 아니기에 조금은 인정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 24.01.23 07:26

    잘 읽었습니다.
    글에서 구씨 아저씨의 삶과 강점이 생생하고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사회복지 처음 시작할 때 실적에 눈이 어두워 당사자에게 잘못한 일이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 칭찬은 내 것이 아니다. 구 씨 아저씨 것이다. 그게 옳다."

  • 24.01.23 07:40

    다 읽었습니다. 쓰여진 서류를 보고 문제를 바탕으로 당사자를 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용기내어 사과하고 싶습니다.

  • 24.01.23 09:29

    잘 읽었습니다
    초기면담 내용으로, 동료의 시선으로 당사자 분을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경우가 흔합니다
    강점관점 교육과 공부를 했어도 그게 현장에 적용하여 실천하기까지 매우 어렵습니다
    마음으로는 느끼고 이해하면서도, 당사자 분을 만나면 문제가 먼저 보입니다
    당사분의 생태체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니 무엇을 잘 하셨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최우림 선생님의 글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바르게 실천하고자 성찰하고, 잘못을 알아차리고 사과하고, 다시 계획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그 과정으로 당사자 분이 변화되는 모습도 감동입니다
    저도 올 한해 만나는 분들을 존중하고, 묻고 의논하며 돕고 싶습니다
    잘난 척 하듯, 제가 아는 자원을 동원하여 도왔다 말하고, 자랑하기 보다 당사자 분을 세워보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 24.01.23 10:26

    다 읽었습니다.

  • 24.01.23 11:39

    문제로 당사자의 상황을 나열했을 때, 숨이 턱 끝까지 막히고, 당사자를 만나러 가는 길이 무거웠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나의 무능함, 또 답답하기도 하고, 계속 요구하는 당사자를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느꼈던 내 감정을 솔직하게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는 경험을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어려운 일이 아닌데 참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24.01.23 20:49

    당사자가 요청한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그에 대한 당사자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무능력함을 느낀 것. 기록을 읽으며 참 공감이 많이 됬던 부분이 있습니다.

    담당자인 내가 어떤 방향을 형성하고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변화도 발생합니다. 앞으로 실천 과정 속에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 24.01.23 22:34

    다 읽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다보면 관리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참 불편하기도 하고 당사자와의 관계에서도 상하관계인듯 한 뉘앙스가 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잘못한 일에 대하여 정직하게 사과하고 인정해야 하는데...나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 같아 생각보다 어려웠던것습니다. 글을 읽으며 나를 되돌아봅니다.

  • 24.01.24 23:48

    사과, 다시 시작하기 잘 읽었습니다! 다시 시작할 마음으로 미소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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