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매화꽃님이 무더기로 주신
삽수중에서 서주조팝과 장미조팝이 발근이 딱
하나씩만 됐거든요.
그런데 오늘 날이 좋아 삽목한 것들 꼽아 놓은 자리의
부직포랑 비닐을 걷어서 물 주는데...그 자잘한 애기들이
거의 다 살아는 있습니다.
삽수 원 가지에 움이 대부분 트고 있네요.
물론 삽목판에서 뿌리가 나온, 확인된 것들만 땅에다 꼽았던거지요
그 삽목했던 장미조팝에 잎순을 가까이 찍어서
어제 햇갈려 하신 그 조팝인지 위실인지와 비교를 해 보니...
매화꽃님이 주신 장미조팝이 맞았습니다 ㅎㅎ
작년에 삽목한 애들 중
뿌리 나온것 몇 개 정도만 화분에 심어 골방으로 넣고선
나머지들은 노지에 다 심었습니다. 역시나 발근된 애들만...
뽁뽁이 엄청 긴거 있어서 덮고
이웃집 어닝천막 찢어 져 교체작업 하길래
버린다는 천막 얻어 와 덮었습니다.
펜스울타리 뒷편에는 바람막이용으로 검정멀칭 비닐을 주욱 덧대었지요.
혹한이 장기간 없던 겨울이라 그런지..나름 보온이 되서 그런지
대부분이 안 죽고 살아 있어요 ㅎㅎ
겨울 동안 비교적 따뜻한 날 중에 비가 오는날이면 걷고서 비 좀 맞히고...
3월에 들어선 따뜻한 날은 비닐은 두고서 천막천만 걷어
햇볕을 쬐어주었지요
4월초순 경 완전히 다 제거해야겠어요
올해 또 삽목을 하게 된다면
안으로 들이지 않고 저기 노지에 다시 심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애지중지하던 뿌랭이 나온 삽목..포트분에다 담아
따뜻한 안방에서 키우다가 저 세상으로 다 가 버렸어요.
첫댓글 와 놀라워요 ㅎㅎㅎ
저기 저 장소가 완전 유전 발견한 것보다
더 가치있고 대기쁨 선물같은 곳이네요👍😍
난 유전 발견이 더 조아여 ㅋㅋ
@자연애(경기) ㅋㅋㅋㅋㅋㅋ
장미조팝,서주조팝, 위실나무… 미리네집에는 하나도 없는데 자연애님댁은 부우자~~
철사가 철근이 되면 삽목을 할터이니 쪼까 기달려보세요
세월유수입디다 ..철근 곧 됩니다 ㅋㅋ
@자연애(경기) ㅎㅎㅎ 철사를 꽂아도 되는데 철근될때까지요?? 기다려보겠습니다. 기다리는건 최고로 잘할 자신있어요^.^
ㅁㄱㅎ 몰까나 ~~~~
아
몰르거따 꾀꼬리 ᆢ
허니님네도 있어요..
궁굼해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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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무궁화~~우리나라 꽃
@자연애(경기) 오메
자옥님 ~~~~
으짜쓰까이 ~~~~
긍께로 삽목해논거
드린당께 로 ~~~
성가시기만하고
살리지도 모하고
으짜쓰까이 ~~~~
한번 더 도전 ~~~~?
@허니 ( 광주.장성 ) 뭔 무궁화인지 몰라도 포트말고
쪼까 큰 화분에 심어 놓은것은 아직 안 죽고 살아 있으니
이제 밖으로 내서 좀 키워 보고요.
무궁화도 금방 크더만요..
요넘식이들이 먼 모습일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ㅎㅎ
생긴모습..이름 다 몰라요..잡탕 ㅎㅎ
세상에나!!!
추운 겨울날 갓난아기 감싸듯이 한겹, 또 한겹, 또한겹 덮었으니 나무들이 감동했겠어요.
뽁뽁이가 보온 효과가 좋더군요.
따끈따끈한 방에 모신것이 생사를 갈랐군요.
남의 실패는 나의 교훈이 되기도 합니다.
네...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서는 안되겠지요 ㅋㅋ
겨우내 잠을 너무 잤더니
게시글이 바쁩니다
이해 해 주세요 ㅎㅎ
역시 꽃은 사람이 아닌께.
지들이 살던 환경에서 안죽을정도로만 보온을..
저도 겨울내내 애지중지키운 수국 싹~~~죽어서 올해는 밖에다 비닐 씌우는걸로~~
아이고 아까워라 ㅜ
삽목을 참 잘 하시네요.
전 실력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