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에서 통하는 바디 랭귀지는 - 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골프투어/보홀여행/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필리핀 세부여행에서 통하는 바디 랭귀지
필리핀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바디 랭귀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필리핀식 바디 랭귀지는 서구보다 훨씬 간단한 방식일지라도 그 의미는 복잡한 경우가 많으므로
의미를 기억하고 있다가 적절히 활용하면 편한 여행을 즐길수 있다.
눈썹 치켜올리기.
필리핀 사람들은 인사할때 눈썹을 샤용한다. 아는 사람(모르는
사람이라도)과 가볍게 인사 할 경우에 눈이
마주치면 눈썹을 가볍게 위로 치켜 올렸다가 내린다.
물론 충분히 눈에 띄게 할 수 있다.
눈썹을 치켜올리는 것과 함꼐 가볍게 미소를 지으만 안녕하세요. 라는 뜻이 된다.
고개를 확 뒤로 제끼면서 눈을 부릅뜨는 행위는 한번 맞짱 떠볼래?의미이다.
이럴떄는 대개 니가 원하는게 뭐냐?! 혹은 도대체 뭐가 문제야?! 등과 같은 공격적인 말이 함께 나온다.
노려보기
누군가를 노려보는 것은 무례하고 공격적인 행위로 간주된다.
필리핀에서 누군가가 나를 이런식으로 화가나서 노려본다면 눈길을 다른 곳으로 재빨리 돌리는 것이 보다 현명한 처신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누군가를 째려보는 것은 상대방을 비난하는 의미가 강하지만 필리핀에서는 도발을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예를들어, 술에 취한 깡패나 무장한 군인이 아가씨를 의롱하고 있는 경우 한국에서는 그냥
노려보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의미할 수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당신이 그들과 싸울 것이라는 의미이기 떄문에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도
있다.
또한 부모들이 자식을 나무랄때도 아무 말없이 무섭게 쳐다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어릴때부터 노려보는 행위는 큰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기 떄문데 가급적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나라의 무당과 비슷하게필리핀에서도 귀신이나 혼령에 씌인 사람이 있다고 믿으며 이런 사람이 노군가를 노려보면 그 사람은 병에
걸린다는 미신이 있기도 한다.
이런 신들린 사람들은 각종 질병이나 재앙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필리핀이 카톨릭 국가라고 해서 국민들이 이런 미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여리석은 생각이다.
스페인 시절 이전부터 내려온 믿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저속한 표현
필리핀 바디 랭귀지 중 가장 저속한 표현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외국영화에서 흔히 봐온 바대로 가운데
"뽁큐"
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같은 외국인은 필리핀에서 절대 쓸일이 없을 것이고 써서도 안된다.
아뭏든 누군가 당신에게 이런 깃으로 표현해 온다면 당신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충분히 짐작가능하다.
거리두기
동성의 멤버들끼리는 신체적 접촉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남자끼리 손을 잡는다든가 서로 어깨 동무를 하는 것만으로 동성애자임을 뜻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공공정소에서 이성과의 접촉은 비료적 덜한 편이다.
여자들은 인사할때 서로 뺨에 키스를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경우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여성들은 남성과 악수를 하가도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팔과 손으로 표현
앙손을 허리에 대는 것은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며 도전이나 화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당신이 신호위반한 차량에게 스티커를 발부하는 경찰이 아니라면 이런 자세는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친한 필리핀 사람들끼리 인사를 할 때는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하며 등을 쓰다듬어 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친근함의 표시이다.
자신보다 윗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곳을 지나칠때 혹은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갈때는 고개를 숙이고 손을
합장하듯 앞으로 내밀어 미안함을 표시한다.
헬퍼나 운전기사를 둔 가정에서는 이런 행동을 자주 접해 봤을 것이다.
뒤에서 누군가를 부를때는 어깨에 손가락을 가볍게 대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처럼 웨이터를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소리를 내는 것은 무례한 표현이다.
누군가를 부를때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구부려서 부른다.
웨이터를 부를때는 눈이 마주칠 때까지 기다리던가 가볍게 손을 들어 주목을 끄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했었는데 당췌 직원들이 지들 노닥거리느라 손님 테이블에 신경을 안써요)
웨이터를 부르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이리하여 결국 한국에서처럼
소리내어 불렀죠.ㅜㅜ)
여튼 필리핀에서는 뭐든지 부들럽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단 노래를 부르거나 놀때는 필리핀 사람만큼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다는 아이러니한 사실도 함께 기억해두자.
웃어른에게 존경을 표시하는 인사는 mano po하고 하는데 이것은 어른의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어 존경을 표시한다.
필리피노 사이에서 아주 일반적이다.
필리핀에서 미소는 기본
필리피노는 미소짓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다.
칭찬 ,비난,당황,부탁,기분좋을때,아무 이유없이,심지어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미소 짓는다.ㅠ
식당에서 당신의 옷에 국물을 엎지른 웨이터는 당황하는 미소를 짓고 도로에서 당신차를 가로막아 끼어드는 지프니 운전수는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필리핀의 뜨거운 햇살이 작렬하는 오후, 시내 한복판에서 교통혼잡에 시달리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은 미소로 응답하는 것 뿐이다.
분위기가 어색할 때 당신의 미소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누군가 자신이 하기 싫은 질문을 받거나 행동을 요구받았을때 ,미소를 지어보이며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은 "거부"의 가장 완곡한 방법이다.
한국과는 달리 똑 부러지는 "no"라는 대답보다 침묵속에서 나오는 잔잔한
미소를 대신 받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필리핀 찬구에게 당신이 방금 한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에 친구는 대답대신 미소만 지어 보인다면, 당신의 행동에 대해 그리 깊이 생각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알면 된다.
그는 당신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자신의 느낌을 가장 완곡한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미소는 분란을 일으킬 만한 말을 해야 할 때 필요한 가장 좋은 대비책이다.
서양에서는 할말이 없을 경우 'no coment' 으로 짧고 퉁명스럽게 얘기를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물론 같은 미소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숨겨진 의미는 각기 다를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 같은 외국인은 필리핀인들의 미소속에서 숨겨진 의미를 파악해야 비로소 필리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개인의 위생 관념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해야 하는 것이 일종의 규정이라고 한다.
1900년대에 필리핀을 방문한 서영 사람들은 이들의 위생 관념에 대해 ' 용의 주도하고
치밀한 정도로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한다.매일 샤워를 하는 것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모든 필리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하나의 습관이다.' 고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공공장소나 재래 시장 등에서 나는 악취등으로 인해 필리핀 사람들은 냄새에 둔감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필리핀 사람들 역시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다만,이들은 공공장소와 개인의 위생을 철저하게구별할 뿐이다.
미인대회
필리핀에서는 수없이 많은 미인대회가 열린다.이멜다 마르크스 역시 미인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미인대회 우승자는 60이 넘어 할머니가 되어도 그 타이틀이 따라 다닌다.
따라서 필 여성들은 어릴때부터 '미인'이라는
타이틀이 안겨줄 사회적 신분 상승에 대해 꿈꾼다.
해마다 5월 축제가 열리면 동네에서 가장 예쁜 아이들을 모아 놓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전통도
있다.
또한 필 사람들은 국제 미인 대회에서 필리핀 대표가 몇번이나 우승했는지,우승후 돈 많은
외국인과 결혼을 했는지 등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천부적인 패션감각
체면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필리핀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유행에 민감한데 특히 상류층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누가 최신 패션을 선보이는지가 늘 화제거리가 된다.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무더위에서도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무더위를 참아 낸다.
사무실 밀집 지역을 보면 한국처럼 정장이나 바롱을 입고 업무를 보는 사람들 역시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한국 사람 중에서 간혹 공공
기관이나 중요 미팅에 가면서도 날씨가 덥다고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가는 경우 필리핀 사람들은 당신을 딱 '그
수준' 만큼만 대할 것이다.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정부기관 등은 유니폼을 입는 곳이 많다.
이것은 쓸데없는 패션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면서 조직 구성원들에게는 소속감을 준다.
필리핀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패션을 입음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필리핀 패션 디자이너는 사회적으로 존경받고,호텔,나이트
클럽 등에서는 각종 패션쇼가 자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