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 전통 공예전문기관
한국문화센터사당지부입니다.^^
오늘은
가정용 재봉틀미싱 구매후
처음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의
기초 사용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정용 기기의 경우
브랜드나 기종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가장 기본 기능은 동일하고
기타 기능 조절장치가
버튼식 다이얼식 전자식이냐
위치 갯수 등이 성능에 따라 다를 뿐
조금씩 사용해보시면
다 비슷하다는걸 알게되실 겁니다.^^
가정용 재봉틀은
기본적으로 윗실과 아랫실이
맞물리면서 바느질을 하게 되는데
원단의 색에 따라 실을 변경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모두 설명해 드리긴 어렵고
여기서는 초보자가
재봉틀미싱을 사용하면서
기본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윗실을 거는 방법은
기기를 사면 따라오는
설명서에도 있는데
재봉틀에도 실거는 순서를 적어 놓아서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봉틀의 우측에 있는
바늘을 오르고 내릴 수 있는
폴리라는 장치를 돌리면
실거는 위치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실채기가 있는데
여기를 잘 끼워야 고장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리는 가능한
꼭 본인 방향쪽으로만
한쪽으로 돌려야 잔 고장이 없습니다.
밑실은
보빈을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실을 푸는 방향으로
북집에 넣은 후 재봉틀마다 순서에 맞게
실을 끼워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북실을 감을때
실이 일정하게 감기지 않으면
바느질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실이 뭉치는 경우가 발생하니
꼭 일정하게 감아주셔야 합니다.
윗실의 경우
실이 기기의 위쪽에서 내려오면 좋은데
재봉틀 기기에 실거는 장치가 있긴 하지만
수평이나 실패가 안정적이지 못해
추가로 실걸이를 하나 구매하시면
엉킴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봉틀은 바늘이 있는 기계라서
항상 주의하고 집중해야
다치지 않는데요.
전원을 켤때나 다른 작업을 할때는
꼭 발판에서 발을 떼고
갑자기 바늘이 움직여서
놀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느질을 할때도
원단의 밑에 있는 톱니가
자연스럽게 원단을 밀어가기 때문에
굳이 노루발 가까이에서
손으로 원단을 밀어가면서
바느질을 하지 않아도 되고
손은 노루발에서 조금 떨어져
원단의 위치만 잡아주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가끔 원단이 두껍거나
바느질의 위치가 애매해서
원단이 밀려가지 않을때는
재봉틀의 뒤쪽으로 빠져있는
아랫실과 윗실 여분을 잡고
끌어주면 원단이 쉽게 빠집니다.
가끔씩 박음질을 하다보면
원단이 조금씩 밀리는데
이때는 송곳 등으로
노루발 앞에서 원단을
조금씩 밀어주면서 바느질을 하시면 됩니다.
어떤 기기든
사용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늘 사용했던 느낌과 소리가 아닌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바느질을 멈추고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리하게 바느질을 지속할 경우
바늘이 부러지거나
실이 뭉쳐서 기기를 분해해야 하거나
부속을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바느질 소리가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바늘땀이 제대로 박히지 않는 경우
즉시 멈추고 이상 부분을 점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가장 기본적인 기능과
사용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설명드렸는데요.
이 외에 다른 부분은
하나씩 사용해보시면서
기능을 익히시면
금새 재봉틀에 익숙해지고 재밌어질 겁니다.
내 손으로 하나하나 작품을 완성해가며
느끼는 성취감의 즐거움
가정에 보탬도 되고
지인 선물도 나누고
여가시간도 생산적으로 즐기고
재봉틀미싱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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