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80여마리의 유기견.묘 들을 돌보고 있는 제니하우스 소장님이 교통사고 가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으며 자칫하면 법정 구속되어 몇 개월간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회원님들 중에서 가능하신 분들은 탄원서를 써주시면 소장님과 아이들을 위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사건 개요 :
지난 5월 31일 공주에서 80여마리 유기견묘들을 돌보고 있는 제니하우스 소장님이 심장질환과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헤매는 아이를 긴급히 치료하고자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주차를 하다 경황이 없는 와중에 병원 앞 노상에 있던 60대 행인을 치게 됐습니다.
이에 119에 요청하여 피해자를 병원으로 보내고 치료를 하기로 온 아이를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다시 피해자를 찾게됐지만 피해자의 가족으로부터 "왜 같이 오지 않았느냐"항의를 받고 "내 새끼가 사경을 헤매서 진료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피해자측에서는 "사람이 중요하지 강아지가 중요하냐, 강아지가 사람 새끼냐"라고 하며 절대 합의해주지 않겠다라고 하여 경찰의 조사를 거쳐 검사의 기소가 진행되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60대 행인은 골절을 입어 8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제니하우스 소장님은 여유가 없어서 책임보험만 들다보니 보험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진행할 수도 없었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고, 피해자측은 만나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구형 재판에서 검사는 금고 1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국선변호사가 "공탁을 걸어서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법정 구속은 면할 수 있다:는 조언을 했지만 그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한 푼의 여유도 없고 밀린 전기세도 못내고 있어 공탁금을 걸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검사의 금고 1년 구형은 아주 큰 구형은 아니지만, 피고 측인 제니하우스 소장님이 피해자에 대한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는다면 11월 24일 예정된 결심 재판에서 징역 4개월, 내지는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실형이 선고되면 제니하우스 아이들은 돌볼 사람도 없이 몇 개월을 그냥 방치되어 사실상 죽은 목숨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지금 밀린 전기세 조차 내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니하우스에서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인 공탁금을 예치하고 탄원서를 써드려서 제니하우스 소장님이 법정 구속은 면하고, 80여 마리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팅커벨 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 현재 팅커벨 네이버 카페 회원님들과 유튜버 8코기네 팔로워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얼마간의 공탁금은 마련한 상태이며 팅커벨 회원님들이 탄원서를 써주시면 구속은 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탄원서 사례
탄 원 서
피탄원인 : 김채원
하기 탄원인은 10년전부터 유기동물 구호활동을 하는 동물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팅커벨프로젝트 대표입니다. 피탄원인과는 동물보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피탄원인은 평소 주인에게 버림을 받아 안락사 위기에 처한 가엾은 유기동물을 구조하여 돌보고 좋은 새 입양가족을 찾아주는 생명구호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수백마리의 유기동물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교통사고가 일어난 날도 구조한 유기견이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 동물병원을 찾는 경황이 없던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119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에 대한 긴급구호조치를 한 후 심장질환이 있던 강아지의 진료를 보고 다시 피해자를 찾았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괘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이해합니다만 같은 유기동물 구호활동을 해나가는 제 입장에서는 숨이 넘어가는 유기견을 긴급히 살리고자 했던 피탄원인의 절박했던 당시 상황도 이해가 가기에 이렇게 판사님께 선처를 구하며 탄원서를 올립니다.
피탄원인은 평소에 범죄와 전혀 연루된 적이 없는 모범시민으로 이번의 교통사고는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부디 판사님의 선처를 구합니다.
2023년 11월 17일
탄원인 황동열 : 670403-1******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
휴대전화 : 010-9229-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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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프린트 출력 후 사진을 찍어서 제 휴대전화 번호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제가 취합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원치 않는 불행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이들 치료를 위해 경황없는 와중에 낸 교통사고로 공주 제니하우스 소장님이 구속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잠깐 짬을 내주셔서 탄원서 한 장 작성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대표님 카톡으로 탄원서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무탈히 잘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