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 2급 취득자입니다.
현재 상담대학원 2년차 재학중입니다.
심리검사 파트를 가르치는 교수님이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이 교수님은 임상심리사를 매우 하찮은 것으로 취급해서 마음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심리검사는 임상심리전문가나 정신건강임상심리사가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임상심리사는 로샤검사를 실시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말합니다.
교수님의 말에 의하면, 임상심리사가 할 수 있는 검사는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웩슬러검사도 그렇고...
지금 임상심리사 1급 수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임상심리사가 할 수 있는 심리검사의 한계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없는지요?
저는 가능한 한 많은 심리검사를 배우고 실시해보고 싶은데,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문제인 건가요?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분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원 교수님의 말을 들으면, 임상심리사1급을 공부할 동기부여가 안 생깁니다.
임상심리사는 병원에서 근무할 수 없어서, 효용성이 없을까요?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선생님^^
임상심리사는 심리평가, 심리치료, 연구, 교육, 자문, 예방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운영기관마다 임상심리사 분들이 진행하는 세부적인 검사내용, 항목 등이 달라지실 수 있습니다 ^^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는 각 자격관리처가 다르며
취업기관마다 우선 시하는 자격기준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세요 !
병원의 경우에도 신경과, 신경정신과, 정신의학과 등에서 임상심리사 분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종합심리검사는 임상심리사분들께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종합심리검사는 보통 MMPI, SCT, BGT, 그림검사(HTP, KFD), 로샤검사 웩슬러지능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도구로 구성되어 심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