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역설 (逆說)
날아오르는 연줄을 끊으면 연은 더 높이
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연은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아 먹히고 말았습니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불행(不幸)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편안(便安)을 추구하면 권태
(倦怠)가 오고,
편리(便利)를 추구하면 나태
(懶怠)가 옵니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사실은 내게
반드시 있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오래 사는 것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보람
있게 사는 것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모양은 선택할 수 없지만, 얼굴 표정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어지는 환경은 선택할 수 없지만, 내 마음과
살아가는 자세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행복도 나의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입니다.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짧은 인생, 서로 배려하며
사랑함으로써 감사와 즐거움이 넘치는 보람찬
삶을 누리기 바랍니다.
지난 날을 돌아다보며 밝은 내일을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에필로그]
오리온농협이라는 생산공장이란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보면 알겠지만 오리온과 농협
합자 생산공장 입니다.
실질운영과 시스템들은 오리온이 관리,
농협은 그냥 국내 농산물(농민)의 소비
협업을 위한 들러리인 회사 입니다.
그곳에는 젊은 청년들이 한번 날개짓을
해보겠다고 모여든 삶의 터전인 곳인데
CCTV로 감시하고, 폭언과 성희롱하며
무계획같은 근무시간으로 워라밸은 딴
나라 이야기로 만들어버리고 노동법을
초월한 불법,부당노동행위가 종합선물
처럼 담아져있는 복마전같은 과자공장!!
26명 조합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탈자가 발생하여 22명으로 줄었지만
이들만이라도 준법(연차)투쟁에 동참을
했더라면........벌써 승리해서 보다 많은
해택을 받았을 싸움인데, 사측의 불법적
(52시간 초과근무, 불법파견근무, 노조
파괴행위)로 인해 준법투쟁의 동력들이
약해짐으로인해 장기적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겨우 1개월의 급여도 극복하지 못하고
이탈한 노동자들을 비난하고 욕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지금 이순간을 극복
하면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현대자동차 24년임금교섭 타결기사
올라왔네요. 한번들 인터넷들어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저들도 처음부터 하나되고 단결되진
않았고 사측의 회유와 협박을 극복해
지금의 노동조합을 만들고 귀족노조
라는 행복한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오리온농협같은 생산공장, 오리온
같은 영업조직은 마음먹고 파업하면
질수 없는 싸움입니다.
문제는 단결입니다
나 하나만이란 이기주의만 극복하면
노동자세상은 물론 귀족노조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이 할수는 없더라도 또하나의 오리온
오리온농협지회 많은 응원 해주세요
또한
2026년 오리온 임금교섭은 꼭 우리가
할 수 있도록 각자 준비 철저히 합시다.
첫댓글
만약에...
만약을 대비하여
평소에도 비상시를 대비해
준비해 놓을건 준비를 해놓아야
미리미리
평온하면 평온할때 일수록
단결력이 문제면 단결력을!
00이 문제면 00을~~!!!
파업에는 장사가 없다.
우리가 뭉치고 단결하면
안되는것은 없다.
단결!
단결
우리 지회장님 이런거하면
잘하셔서 무조건 이길건데
변씨가 기회를 안주네....
사측 똥꼬에 단물 빤다고
*아치새끼도 아니고^^
오리온 경영진같은
*아치들 상대할때는
힘과 단결과 투쟁뿐!!!
변0수 좀 배워라
당신 배와 통장만 채우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