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있는
관계로 혼자 맘먹고 장거리 업힐
라이딩 계획을세웠다
근데 용케도 하서방네가
수안보 온천호텔을 예약했단다
그렇찬아도 언젠간 다시 이화령
왕복코스로 라이딩을 체험해볼려고
항상 맘 먹고있었는데 잘된셈이다
토욜 가게문을닫고 충주탄금대에
밤 11시도착~
곧바로 차박을하고 일요일 일찍 6시부터 페달질을 시작했다
수안보를거처 소조령넘고 이화령정상 도착
뭇 자전거맨들이 나름대로힘들다는
업힐코스를 왕복한다는것이
나로써는 즐겁게 느껴지기도한다
운동할때 우리몸에서 발산한다는
아드레날린이 나는
남보다더 많이 뿜어져 나오는거
아닐까 ?
운동이란 자기몸을 혹사시키면서
힘들게하지만 나중의 그 개운하고
짜릿한 그 맛이아닐까싶다?
그래서 운동의 중독자가있는가보다
다시 문경쪽으로내려가 휴게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직도 이른 오전 시간이다
여기가 오늘의 반환점이다
탄금대에서 이곳까지 51km지점~~
이곳서 십몇 킬로만 더가면 복정역인증센타가 있는데
하서방네와의 만남태문에
여기서 유턴을 하기로한다
하서방네 전화를해보니 이제여주란다
그래서 탄금대에서 만나기로하고
힘차게 다시 오던길로 내달렸다
잠깐의휴식으로 이화령을 문경방향에
오르자니 만만치않다
기어비는 가볍게해서 오르는데
힘은 그다지들지는않는데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다
이를악물고 다시 이화령정상에 입성했다
곧바로 다운힐의 맛을느껴가며
오면서 느끼지못했던 경치들을
이젠 여유롭게 유유자작하는 사이
낯12시
출발점인 탄금대 주차장에 도착을했다
하서방네가 먼저와있었다
반갑게 맞은 우리예론공주 ~~
이후 하서방네와 수주봉에왔는데
세랑이가 배가 고프다하길레
점심을 먹고다시 오기로하고 20분달려
지역맛집 수안보 장군식당으로가서 1인분3만짜리
충주명물 꿩고기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좀처럼 입이짭은 세랑이가
단백하고 맛있다며 잘도먹는다
배를 두둑히 체운다음
다시 빽 수주봉 도착해
어린 아이들 수준으론 암벽등반에 가까운 험한곳을 몇번을 쉬어가며
세랑이와
우리공주와함께 전망대까지
끝내 오를수있었다
계단에선 뛰어가며 손짓을한다
우리예론공주가 잘도오른다
하서방은 오나 가나 연흔이담당자다
ㅎㅎㅎ
이후 다시 수안보로 향하던중간
개천에들러 1시간가량 물놀이를하고
호텔에입실 가족노천탕 온천도하고
저녁은 라면에 세랑이가준비해온
족발과 현지에서시킨 통닭으로
저녁을때우고 9시부터
비가온다는 예보에 8시경 자전거를
포장하고 곧바로출발했다
충주를벗어나니
비가시작이다
근디 이건비가아니고 바케스로
붓는수준이다
저쪽 산능선에선 번개까지
엄청나다
공포스럽다~~~
그렇게오다보니 1시간가량 차는막히고
군포쯤오니 아예차가 걸어가는
수준으로 주행한다
다행이 부천들어서니 잣아들었다
그렇게 이번에도 24시간을
알차게보내고왔다
이번 라이딩이 업힐도많았는데
컨디션이좋은것보면
그동안 꾸준히 운동했던 덕분이 아닐까싶다
오늘도
해피한하루다~~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우리공주님
잘도오른다
할아버지!
빨리빨리올라오라네~~~
ㅎㅎㅎ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돌탑도 쌓아보고~~
카페 게시글
하람/재혁스토리
탄금대~수안보이~이화령~문경왕복라이딩 21.5.30.일욜102km
최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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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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