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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는 그 성패와 관계없이 중요하다, 너가 나, 나가 너 라는 관념이 주는 의미는 크고도 깊으니 상휼(相恤)이 주는 가치이다. 사진 권오철
2024년8월13일(화) 10시 부터 한국성씨총연합회(수석 상임고문,姜锡星, 상임 부총재 石岷永
과 간부, 그리고 주요 성씨 사무총장 일행 20여명은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탑신로 562 소재 이담추모관(伊淡追慕館,대표 김태훈)을 방문하여 상호 명분과 이익의 실현을 위하여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담은 동두천의 옛 이름이다.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으로 ‘선분양특약사항’,‘정보의 공유’,‘가격,운용,전용관’등의 문제가 적시되어 있다.
이제 자식의 의무를 요양원이 하고 있으니, 가족의 해체도 곧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나고 죽는 것 그리고 그 추모의 방법은 있을 것이다. 사진 권오철
한국성씨총연합 석민영상임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서 ‘ 서로의 특성을 살린다면 여기 사무총장님들도 종원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주고, 추모관도 나름대로 예측가능한 자금 확보와 더 나아가 사업의 확대에 대한 투자를 받는 문제도 가능한 것입니다. 본 성총련은 각 성씨 실무진들과 유대강화는 물론 회원확보 그리고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보장등이 되니 서로 상생하는 모범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담추모관의 김태훈대표도 ‘여러 어르신들의 이런 도움이 우리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고 또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기에 기대가 큽니다. 이제 재단법인화 한다면 2만5천기의 추모공간을 허가 받았기에 가능성은 큽니다. 규모의 경제가 되면 그만큼 운용비,분양비에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이니 매우 고무적입니다.’라고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정도의 계약문제는 평범한 것이나, 부각하고져 하는 것은 그 의미가 상부상조하는 한류의 전통적 방식에 기인하고 이를 소개하자는데 있다.
조선시대 향촌사회의 자치규약이었던 향약4대강목은 德業相勸(덕업상권),過實相規(과실상규),禮俗相交(예속상교),患難相恤(환난상휼)이다.
풀이하자면, "좋은 일은 서로 권장하고, 잘못은 서로 바로 잡아주며, 사람을 교제할 때는 예를 다하고, 어려움을 당하면 서로 도와준다” 는 뜻이다.
또한 한류엔뉴스통신(대표 김철의)과도 ‘이담(伊淡)’은 수목장 투자 문제로 한참 논의 중인바 이 또한 서로 윈-윈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장례문화는 환경에 따르는 것이니 우리 코리언의 한류 장례도 시속을 따를 것이다. 그러나 本은 혼례가 축복이듯이 장례는 애도의 정이다. 사진 권오철
이어진 종중사무총장 워크샵에서는 ‘중국 성씨대회 참가와 그 관련자료 검토’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먼저 강석성 수석고문은 지난날 2013년 강씨대회 이야기와 중국관련 행사에 관한 설명을 하였다, 2013년 산동성 임치(臨淄)에서 열린 대회 보도를 보면 10년째 임치에 제사를 지내고 있는 강석성 한국강씨종친회 부회장에 따르면 ‘한국의 강씨 후손은 130만~150만 명으로 강태공 후손 성씨 중 6위. 임치에서는 한국인 강씨 후손 151명이 제향했으며 최고령자는 87세이고. 한국의 많은 강태공 후손들이 강태공 봉지를 찾아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싶어한다.’하였다.‘라는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서 석민영 이사장의 중국 청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중국성씨 분야와의 교류에 대해 실제적이고도 간곡한 설명이 있었다
이 안건은 2021년 제정된 중국정부의 ’가정교육촉진법‘에 의해 가정과 성씨를 강조하는 것인데 매우 아이러니한 것이다
중국 산동성 조장시 권현비릉 그리고 노태우 전대통령의 강씨사당방문ㆍ장보고 동상등
’산동공정‘의 일환으로 산동성 동이경점 50곳을 직접 답사하고 지도를 만든 기자로서는 그 기억을 새롭게 떠오르게 하는 사안이다.
한국의 성이 중국에서 왔다? 그것은 대부분 아니다. 필리핀의 호세 리잘이 스페인인이 아니듯이 그냥 한자(동이자)를 차용한 결과이다, 그렇든 아니든 그것은 우선이 아니다. 사진 권오철
공산당이 종파주의 수구(守舊)의 아이콘 공자를 찾는다는것은 아이러니, 2차대전시 다급해진 스탈린이 슬라브 민족이여 단결하라! 라는 말도 했으니 모순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공산주의에 있어서 민족은 또 다른 종파주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하면 결국 어머니를 부르듯이 핏줄을 찾을 수 밖에 없다. 혈농어수(血濃於水), 피는 물보다 진한 것이다.
그래서 ’조국을 배신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민족을 배신하는 것은 용서 할 수없다!라는 구호를 중국에서 사업시 벽에 붙였던 기억이 새롭다,.
또한 ’필요에 따라 돈을 벌고 쓰고 싶은자가 필요한 만큼 쓴다는 공산사회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실제 이루진 곳이 있다. 바로 그곳이 가정이라는 것이다. ‘부모가 능력 껏 벌고 자식은 알아서 쓴다.’ 그것이다.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제 기업과 단체의 윈윈 그리고 한중간에 상호부조의 장이 성씨를 통하여 소통한다면 중국의 의도와는 다르게 민간교류의 획기적 방안이 될 수도 있다, 민민상통(民民相通), 민즉무고(民則無辜),만일일동(萬民一同)이라, 세상의 민중이 바라는 바는 다 같다. 평화와 안정 그리고 소강(平凡)한 생활을 통한 소소한 행복추구이다. 이를 왜곡하는 무리들이 어디나 지배계층이다.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 위기를 타개하는 한 장이 될 수도 있다.
또 강태공 강자아(姜子牙)는 신농(神農)의 후예이고 동이족이다. 이는 코리언이고 최초의 한류의 선구자이다. 코리언이 이번 올림픽 전종목 석권의 신화는 고구려의 전통 이전에 바로 그 산동의 명궁 후예(后羿)가 바로 동이족이기 때문이다. 이제 또 새로운 장이 열리려 한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상부상조와 혁신의 기운을 만드는 것이 바로 한류정신이다.(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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