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대표 “대구, 경북 마저 윤 대통령이 보수의 수치라 생각”
-‘탄핵다방’ 대구 시작으로 목포, 서울, 전주, 경남, 광주 등 전국 순회 예정
조국혁신당은 2일 오후, 대구 반월당역 앞에서 ‘탄핵 다방’ 1호점을 성황리에 마쳤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탄핵 다방을 기획하면서 3시간 동안 커피 1,000잔 정도를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준비한 커피를 전부 소진해버려 발걸음을 돌린 대구 시민들이 많아 송구스러웠다.”며, “흔히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장은 “대구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분위기를 몰아서 전국을 돌며, 많은 국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대구 탄핵다방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19%로 최저치를 찍은 것도 놀랍지만, 대구 경북에서 전국 평균보다 더 낮은 18%가 나왔다”라며, “대구·경북 주민들마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보수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저는 진보 정치인이지만, 보수의 가치 중 소중한 것은 ‘애국’과 ‘품위와 품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런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 우리나라의 이익을 중시하는 애국 정권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말하며, “어째서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이익을 우리 세금을 써가며 옹호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 조 대표는 “우리 평균적 보통 시민이 갖고 있는 품위와 품격을 지키지 못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말과 행동을 우리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탄핵 다방 1호점을 대구에서 시작한 이유는 윤석열, 김건희 공동정권이 보여주는 몰상식한 행태에 대해서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가장 크게 분노하고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날 탄핵 다방에서 조국혁신당은 ‘딥페이크 차단 6법’에 대한 정책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추후 조국혁신당은 탄핵다방을 통해 ‘검찰개혁 4법’(공소청법 제정안, 중대범죄수사청법 제정안, 수사절차법 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지역살리기 5법’등을 국민께 설명하며 정권 심판과 함께 민생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국민들께 소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핵다방’은 오는 7일 목포·무안 시민과 만나며, 13일 서울에 이어 전주, 경남, 광주 등지로 순회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