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20년 345 서울 산악회 시산제 개회식이 있겠습니다.
모든회원님들은 자리에 정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휴대폰은 진동으로 해 주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산제 거행에 앞서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 회장님 인사말----------------- 0 0 회장님
지금부터 단기 4353년 서기 2020년(경자년) 345서울 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산악인 선서.. (노상 이은상님 시 중에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지금부터 2020년 345서울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강신(降神, 신을 모심)이 있겠습니다.
모두 단정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출정제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초혼관인 베레 회장님께서는 제를 올리기 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촛불을 켜시고 분향하시기 바랍니다. 집사는 우측에서 도와주시기 바라며, 베레회장님은 잔에 술을 받아서 땅에 세번 나누어 붓고 엎드려 초혼문을 낭독하시기 바랍니다.
345서울 산악회 회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무사하게 산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천지신명님과 산신령님깨 감사드리고, 또 기해년 올 한해 동안 무사히 산행을 하도록 보살펴 주십사하고 부족한 정성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제물을 마련하여 천태산에서 신령님께 바치오니,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시어 임재(臨在)하여 주시옵소서.
(“ 수락산 산신령님 인간세계로 오십시오”라고 3번 외친다.)---회장
독축이 있겠습니다. 축문은 0 0님께서 낭독을 하시겠습니다.
유~세~차~~
단기 4352년, 기해년 3월 14일 <345서울산악회>가족 일동은 수락산에 올라 천지신명과 산신령님께 삼가 엎드렸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님과 산신령님이시여!
금일 우리 <345서울산악회>가 지난 한해동안 무사히 산행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리며, 회원 모두의 정성을 모아서 성스러운 제를 올리나이다.
바라옵건대 금년에도 345서울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회원간에 서로 화합하고 사랑하며 각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게 하여 주시기를 엎드려 비나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 찬 산하를 걸을 때마다 자애로운 눈길로 굽어 살피시어 우리 회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345서울산악회>회원들은 시산제에 정갈한 음식과 맑은 술을 올리며 엎드렸나이다.
저희들의 간절한 염원을 들어 이뤄지게 하소서~~
천지신명이시어, 수락산 산신이시여~~! 상향(잔을 하늘을 향해 높이들고)
단기 4353년 3월 14일 <345서울산악회>일동
아헌순서입니다. 아헌은 0 0님께서 두번째 잔을 올리겠습니다. 아헌관은 산신께 두번째 잔을 올리고 세번 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종헌이 있겠습니다. 종헌은 산악대장 및 운영진들이 잔을 올리겠습니다. 세 번 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헌작 순서입니다. 금년 한해 동안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잔을 산신령님께 올리실 붙들은 앞으로 나오시어 차례로 잔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대원 및 신입회원들)
다음은 소지를 하겠습니다. 베레회장님님께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축문을 태워 하늘로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0년도 345서울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겠습니다.
행사를 위해 후원 및 도움을 주신 분들과 시산제에 참석해 주신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골고루 술과 음식을 나누어 드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