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남북 길이 약 1,600km, 동서길이 약 500km이며, 노르웨이(서쪽과 북서쪽), 핀란드(북동쪽), 보트니아 만, 발트 해(남동쪽), 북해(남서쪽)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 끝은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덴마크와 마주하고 있다. 수도는 스톡홀름 이다.
인종은 거의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소수의 핀란드인과 라프족(사미족)이 있고, 주민의 10%는 이민자들이나 그 후손들이다. 공용어는 스웨덴어이다. 종교는 기독교가 우세하다. 개신교가 대다수이며, 로마 가톨릭교, 이슬람교도 믿고 있다. 화폐단위는 스웨덴크로나(Sweden Krona/SKr)이다.
스웨덴은 전통적으로 3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3/5를 차지하는 산악지방인 노를란드는 광활한 숲과 큰 광산이 있다. 스베알란드에는 굽이치며 얼어붙은 산등성이들과 9만 개가 넘는 스웨덴의 호수 대부분이 자리잡고 있다. 고탈란드는 돌이 많은 스몰란드 산악지대와 기름진 스코네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스웨덴의 약 15%가 북극권의 북쪽에 놓여 있다.
경제는 크게 서비스업과 중공업, 국제무역에 기반을 둔다. 스웨덴은 중요한 철광석 산지로서, 광업·벌목·철강·관광 등이 주요산업이다. 주요농산물로는 곡류·사탕무·감자·가축 등이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 중 하나인 스웨덴은, 폭넓은 사회복지제도로 유명하다. 입헌군주제, 단원제를 채택한 의회정치 국가이다. 국가원수는 국왕이며, 정부수반은 총리이다.
스웨덴에서는 기원전 9000년경부터 인간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킹 시대(9~10세기)에 스웨덴 민족은 발트 해와 흑해 사이의 동유럽에서 해상무역을 통제했으며, 서유럽 영토를 침략했다. 스웨덴은 11~12세기에 통일되었고 그리스도교 국가가 되었다.
12세기에 핀란드를 정복하고 14세기에는 노르웨이와 덴마크와 통합해 단일 왕국이 되었으나, 1523년 스웨덴은 구스타프 1세 바사의 지휘하에 분리 독립했다. 17세기에 스웨덴은 발트 지역에서 강대국으로 떠올랐지만, 그 위세는 대(大)북방전쟁(1700~21)에서 패한 뒤 쇠퇴했다. 1809년 입헌군주제가 되었고 1814년 노르웨이와 통일했으나, 1905년 노르웨이의 독립을 승인했다.
스웨덴은 2번의 세계대전 기간 동안 중립을 유지했다. 전쟁 후 스웨덴은 국제연합(UN)에 가입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회원국이 되는 것은 거부했다. 1995년이 되어서야 유럽 연합(EU)에 가입했다. 1975년 제정된 새 헌법에서 왕이 공식적인 국가원수의 권한만 갖도록 하는 등 왕의 권력을 축소했다. 1997년 스웨덴에서는 논란이 되었던 원자력 산업시설이 폐기되기 시작했다. 21세기 초에 이르러, 스웨덴은 전자통신과 정보기술 분야에서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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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산
승선을 위해 도착한 덴마크 코펜하겐 선착장▼
실자라인 선상▼
선상에서 촬영한 덴마크 코펜하겐항 풍경▼
선상 식사▼
여객선에서 만난 유럽 청년들, 직업이 트럭기사라고▼
도심으로 이동중 풍경▼
일본 도시바 간판▼
스톡홀름 다운타운▼
중앙역사▼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