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기념일
바다식목일
날짜 : 5월 10일
시행일 : 2012년 2월 22일
분류 : 법정기념일, 비공휴일
제정 이유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등으로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배경과 역사
바다숲
바닷속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해조류로 이루어진 ‘바다숲’이다. 다시마, 감태, 모자반 등의 해조류가 모여 육상의 숲처럼 무성하게 자라난 지형을 바다숲이라 한다. 바다숲은 해양생물의 기초 먹이원이자 보육장, 산란장이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생산하고, 질소나 인 등의 오염물질을 정화하여 해양생태계의 기초 생산자 역할을 한다.
해조류를 먹는 성게와 같은 조식동물, 영양염류의 부족, 수질오염 증가, 엘니뇨 현상에 의한 바닷물 온도의 상승, 해양환경 오염 등에 따른 부유물 등으로 암반 표면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사라져 암반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갯녹음 현상, 또는 바다사막화라고 한다. 2000년대 후반 무렵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한반도 근해의 바다사막화 현상이 급격히 증가했다.
2012년 정부는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제정했다.
관련 행사
‘바다식목일’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바다숲 관련 연구발표 및 국제교류 행사, 바다숲 조성과 관련하여 공로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격려 및 포상, 대중매체 등을 통한 바다숲 홍보, 그 밖에 바다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시행한다.
#바다식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