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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
해발고도 100~1,400m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겨울 동안 지상부는 대부분 말라 죽는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회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에는 긴 털이 있으며 깊게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10월에 익는다. 길이 7~8mm의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잎은 사료로 쓰며, 목재는 기구재·세공재로 사용한다. 나무껍질은 섬유용으로 쓰거나 해열·이뇨 등에 약재로 쓴다. 씨뿌리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풀싸리와 비슷하나 잎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서울·경기도·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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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모습도 부채같고 잎도 선녀들이 들고 다니는 그 부채를 닮았습니다.
아름다운 싸리꽃 감사히 보고 갑니다.
항~ 호남인님... 옛 글에 덧글을 입혀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