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0년동안 맡았던 파리SG에서 상호해지 당하고 나서(예전에 리포트 올렸던 그 시즌 끝나자마자 상호해지..-_-; 배은 망덕한 녀석들!!!) 시작하게된 스페인리그에서 사람들이 하도 칭찬을 해서 FM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모를 수가 없는 아게신을 플레이해보고자 AT마드리드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시작하자마자 기껏 짜놓은 전술의 키포인트인 원톱 막시 로드리게즈가 이적시켜달라고 생떼부리다가 시즌 초반에 첼시로 300억에 팔려가버린 후 그 대체자를 찾고자 훈텔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타겟 선수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우리 팀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_-;
그래서 사용한 것이 바로 어둠의 경로! 평소에 너무나 흠모하며 그의 로빙슛(선플)을 직접 플레이해서 보는게 소원이었던 전 새감독 추가를 통해 리버풀의 감독을 맡았고, 토레스를 방출대상에 올린 후 기존 감독의 저렴한(48억)오퍼를 통해 토레스를 얻어내고야 말았습니다. 큭큭큭큭큭큭. 하지만 저의 전술적 무능력함에 의해 토레스는 그다지 별 개수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렇게 4시즌이 흘렀고 겨우 피똥싸는 리그 경쟁을 통해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리포트 시작합니다!
<07/08 시즌> - 2위

<08/09 시즌> - 2위

<09/10시즌> - 2위, 스페인컵 우승

<10/11시즌> 리그 우승!! 스페인컵 준우승!!

3년동안 바르샤때문에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한 한을 4시즌째에 풀어버렸습니다. 3시즌동안 리그를 호령했던 바르샤는 이미 중후반에 나가떨어졌고 이제는 안중에 없었던 레알과 피튀기는 격전을 벌였고 결국 리그 마지막 게임 결과에 의해서 우승이 가려져 슛과 슛에 몸이 들썩이는 똥줄같은 경기를 치뤄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리그 첫 우승! 지금 흘리는 눈물은 똥줄이 타들어간 아픔이 아닌 피와 땀에 의한 감격의 눈물입니다...ㅠ.ㅠ
* 4시즌 팀 결과

아게신이 부상 2달이랑 잘잘한 2주짜리 부상 3~4번 당했는데 그래서 활약이 저조했던 게 아쉽습니다. 첫 AT출신 득점왕을 노릴 수도 있었는데..에휴.. 부상 2달 갔다온 후에는 평점 5점짜리 활약을 해주시더라고요 아주 참 귀엽게시리..-_-;
* 선수 기록

저희 팀의 특징은 좋게 말하면 득점루트가 다양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확실한 득점루트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다양한 선수들에 의한 다양한 골;; 아무튼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토레스는 별 갯수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뛰어난 선수가될 잠재력이 있다는 평을 받는 아드리안이 더 좋은 활약을 해주었네요; 아무래도 토레스는 우리 팀 전술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막시는 아주 날았었는데...음냐
* 전술

이번 시즌 사용한 전술입니다. 기존의 4-1-2-1-2 전술을 살짝 변형시켰고, 아게로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쉐도우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보고 싶어서 나름 만들어보았습니다..ㅎ
<마침>
드디어 FM시작후 최초로 프리메라리가 우승해봤네요. 이제 우승 안해본 빅리그는 세리아뿐..ㅎ 하지만 아직 AT로 챔스 우승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다시 AT로 11/12시즌부터 집중해서 플레이해볼 생각입니다. 로드신공을 안하다보니까 10/11시즌 챔스는 슈팅을 상대(유벤투스)보다 20배정도 더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원샷원킬과 페널티킥때문에 1차토너먼트에서 떨어졌습니다..ㅠ.ㅠ 앞으로도 로드신공 없이 챔스 우승하는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볼게요! ㅎ 그리고 챔스 우승하면 다시 리포트 써 올리겠습니다. 지겨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09/10시즌 10/11시즌 BBVA리그에서 우리 꼬마 AT마드리드 애들이 모두 승격권 안에 들었네요..ㅎ 우리 유망주들 자랑스럽습니다!! ㅋ


첫댓글 우리애들 승격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