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과 마음은 하나, 부정선거 척결에 최선을 다하자.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좋은 생각을 하면 뇌에서 β-엔돌핀 같은 좋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 호르몬은 인간의 기분을 편안하게 하고 의욕을 갖게 할 뿐 아니라 잠재뇌(潛在腦)를 활용시켜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게다가 견디기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강한 인내력도 길러 준다. 이렇게 된다면 자신이 바라는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확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반면에 나쁜 생각을 하면 뇌에서 아드레날린 같은 나쁜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어 정반대의 나쁜 현상을 일으킨다. 인간의 육신과 마음은 하나의 개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매사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효력이 극히 뛰어난 약’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반면에 나쁜 방향의 생각으로 항상 불안·초조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는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해로운 호르몬이 저절로 분비되어 그로 인해 주인이 암에 걸리든 말든 ‘알바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신체 메커니즘의 특징이다.”(하루야마 시게오, ‘뇌내혁명’에서).
그러므로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내느냐 좀 더 깊게 보아 어떻게 마음을 수양(修養)하느냐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래전에 이런 이치를 일찍이 간파한 옛 성현(聖賢)들이 잠언 4장 23절에서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기록하였으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이런 이치를 알고 있었으니, 특히 백강 이경여 선생은 효종대왕에게 마음을 수양(修養)하여 성심(聖心)을 기르는 것을 가장 소중한 일로 여기라고 하면서, 그 방편으로 신독(愼獨) 즉 ‘홀로 있을 때라도 마음가짐과 행동이 도리(道理)에 어그러짐이 없어야 할 것’을 가장 소중한 덕목으로 지킬 것을 말씀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대개 본심이 지켜지지 않으면 덥지 않아도 답답하고 춥지 않아도 떨리며 미워할 것이 없어도 노엽고 좋아할 것이 없어도 기쁜 법이니, 이 때문에 군자에게는 그 마음을 수양하는 것보다 중대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 그러나 마음의 수양이 어찌 일조일석에 되는 것이겠습니까. 정자(程子)는 말하기를 ‘천덕(天德)·왕도(王道)는 그 요체가 홀로 있을 때에 삼가는데 있을 뿐이다(程子以爲: 天德 王道, 其要只在槿獨).’라고 하였습니다. 홀로 있을 때를 삼가지 않아서 유암(幽暗)하고 은미(隱微)한 데에 문득 간단(間斷)되는 곳이 있다면 어떻게 날로 고명(高明)한데에 오르겠습니까”라고 하였다.
그는 이어서 성학(聖學)에 몰두 할 것을 강조하여 말하기를 “덕(德)을 밝히려는 옛사람이 마음을 바루는 것을 근본으로 삼기는 하였으나, 본심의 착함은 그 체가 지극히 작은 반면 이욕(利欲)이 공격하는 것은 번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성색(聲色) 취미(臭味)와 완호(玩好) 복용(服用)과 토목(土木)을 화려하게 하고 화리(貨利)를 불리는 일 등이 앞에 나와 거기에 빠지는 것이 날로 심해집니다. 그 사이에 착한 꼬투리가 드러나 마음과 몸이 고요한 때는 대개 열흘 추운 중에 하루 볕 쬐는 것과 같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 학문을 강명(講明)하여 이 마음을 개발(開發)하지 않으면, 어떻게 이 마음의 바른 것을 회복하고 이욕의 사사로운 것을 이겨 만화(萬化)의 주재가 되고 끝이 없는 사변(事變)에 대응하겠습니까. 이른바 강학(講學)은 장구구독(章句口讀)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성인(聖人)의 가르침을 깊이 몸으로 받고 그 지취(旨趣)를 밝혀서, 자신에게 돌이켜 의리(義理)의 당연한 것을 찾고 일에 비추어 잘잘못의 기틀을 증험함으로써,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참으로 아는 동시에 미리 생각하고 강구하여 평소에 대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효종4년 1653년 7월2일 백강 이경여 선생 ‘재변(災變)극복을 위한 상차문(上箚文)’에서>.
육신과 마음이 이처럼 하나이니 우리는 우리의 육신을 건강하게 유지 하려면 마음이 밝고 정의로우며 인륜도의(人倫道義)를 사랑하여야한다. 지금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절실하게 문제가 되는 것은 만연한 부정선거를 척결하는 일이다. 부정선거를 그냥 두고서는 만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부정선거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이제 국회의원 총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우리 모두는 내 마음과 나아가 육신의 건강을 위하여 부정선거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자. 특히 전산조작, 사전투표에서 전산조작으로 투표자수 부풀리기와 한곳에 표 몰아주기가 가장 위험하다.
2024. 4. 4.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