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암 일반암 진단금 지급’ 고객 민원유인 강력대응
출처 : 보험신보 2020-09-07 00:00
민원 이어져 보험사 세심하게 대처…일부 독립손사업체는 형사고발
민원내용 질병코드등 게재 전문업체 개입 정황
모 손사업체, “보험금 더받아주겠다” 고객홍보
‘전이암 진단금을 일반암으로 지급하라’는 민원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보험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접수민원 건마다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등 세심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여기에 민원을 부추기는 독립손해사정업체를 대상으로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대응에도 나섰다.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 갑상선암과 림프절 전이암의 경우 진단금을 소액암과 일반암에 대해 각각 지급할 것을 권고한 분쟁조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비롯됐다.
이와 함께 6월 전이암과 관련해 원발암 기준으로 보상한다는 내용 등 약관의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조치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일부 독립손사업체가 이같은 판례를 앞세워 ‘못 받은 보험금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민원을 내도록 고객을 유인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A보험사의 경우 이 문제가 표면화된 이후부터 소액암을 포함한 관련민원이 전년보다 70~80% 증가했다. 특히, 민원청구서류가 전문용어까지 사용하는 등 기존보다 양상이 달라진것도 특징이다. 이같은 상황은 업계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제목을 클릭하세요.
-----------------------------------------------------------------------------------------------------
온라인 신문협회 저작권 이용규칙에 따라 기사의 제목과 본문 일부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링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