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리(廣惠院里)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리(里).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환경
서쪽으로 덕성산(德城山)[506m]과 무이산[462m]으로 이어지는 차령산맥(車嶺山脈) 줄기가 형성한 나지막한 구릉지가 이어지고, 남쪽에 구암저수지가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진천군 만승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파궁리·상리·중리·금천리, 충청북도 음성군 사다면 중동, 경기도 죽산군 남면 가척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광혜원리라 하고 만승면에 편입하였다.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궁리, 상리, 중리, 김천리, 음성군 사다면 풍동, 경기도 죽산군 남면 가척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광혜원이라 했다.
-2000.1.1 만승면이 광혜원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광혜원면 광혜원리가 되었다.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여행자의 편의를 돕는 광혜원(廣惠院)이 있던 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원(院)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역(驛)과 역 사이에 두어 공무를 보는 벼슬아치가 묵던 공공 여관이다.
자연마을로는 상신, 하신, 상리, 중리, 장기 등이 있다. 상신은 예전에는 일부가 죽산군에 속해 있었기 죽산말이라고 불렀다. 또 마을 앞에 강이 흘러서 조각배를 띄웠기에 선창거리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현황
광혜원면 북부에 있는 마을로, 진천군청에서 약 18㎞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3.45㎢이며, 총 2,973가구에 7,395명[남자 3,889명, 여자 3,50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장기·중리·상리·상신·하신 등이 있다. 국도 17호선이 마을 중앙에서 남북으로 뻗어 있어 서울·경기 지역과 진천 시가지로 이어진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 등이 생산되고, 특용작물로 황색 연초가 재배된다. 광혜원면 소재지로 각종 기관과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각종 중소기업체가 산재하여 있다. 산업 시설로 광혜원지방산업단지가 있으며, 교육 기관으로 만승초등학교와 광혜원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