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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응 아가리
INFP에 대해서는 두 편에 걸쳐 아주 자세하게 써놓았으니 아래 링크로 가서 확인해주면 감사하겠읍니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184668?svc=cafeapp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186462?svc=cafeapp
이건 내 친구를 관찰한 결과이니 개개인의 차이 있을 수 있음.
나와 너무나 다른 estp를 관찰하고 분석해보겠음
1. 강강약약
정말 최측근의 입장에서 몇 년을 걸쳐 살펴보았는데
걍 강강약약임
겉보기에도 기 존나 쎄 보이고 걍 쎄 보이는데
속도 존나 쎔....
근데 희한한데서 맘 약해지고 예상치 못한 데서 눈물 글썽거림
예를 들어
추운 날 길거리에 햄스터가 버려졌다? 이런거 못참지...
길 가는데 허리 구부정한 할머니께서 전단지를 주셨다?
가슴에 겁나 뜨거운거 지나가벌임 ㅠ
근데 직장상사가 (혹은 학창시절 선생님) 객관적으로 봐도 나에게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나 내가 속한 그룹에게) 아주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요구를 했다?
그럼 걍 들이받아벌임...
들이받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함
(1) 이 상황이 객관적으로 봐도 비상식적인가?
(2) 이 상황이 객관적으로 봐도 저 상사가 잘못한 것인가?
물론 생각하는 데 있어서
(3) 내가 이 상사를 들이받아도 되는 것인가?
따위는 머릿속에 없음 ㅠ
그리고 (1)과 (2)에 대한 생각이 끝났으면
그에 대한 자료조사 및 팩트 정리를 철저하게 해서 들이받아벌임 ㅠ
근데 틀린 말은 또 안함...
옆에서 보면 아슬아슬할 때 있는데
사실 그것도 각도기 다 재놓고 하는거라
나중에 그 상사랑 잘 풀고 또 잘 지냄 ㅋ
2. 논쟁러버...
나(ENFJ)는 원래 논쟁을 싫어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말다툼은 특히나 피하는 편인데다가
아무리 공식적인 토론이라도 그런 상황 자체를 싫어함
모두가 행복하고 말다툼이 없는 세상... 그게 내가 편한 세상...
그리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나와 생각이 다르다?
그럼
'흠 쟤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으니 나는 흐린 눈 해야겠다'
하고 흐린눈 하고 그 생각을 아예 블러처리하고 살아벌임
그런데 ESTP는
내가 사랑하고 가까운 사람이 나와 생각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럼
오 그래?!?!?!?!!!
신이 나기 시작해버림 ...!!!!
이게 ENFJ입장에서 ESTP와 가까이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논쟁 자체를 싫어하는 나와 논쟁을 즐기는 ESTP는 증맬루...
그리고 ENFJ인 나는 이런 논쟁을 하다가 보면 말이 꼬여벌임
걍 음성으로 말만 뱉고 있는거지 논리 1도 없음
그렇게 논리가 1도 없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나와 같은 ENFJ나 INFP, ENFP들은
헉 내가 너무 심했나 ㅠ 하는 생각에 그만하고 미안할법한데
ESTP들은 신이 나는 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STP: 헐 헛점을 발견했어! 내가 나설 차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거 같음....
estp가 신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너가 ~라고 했지? 그럼 이걸 한 번 들어봐봐.
ESTP와 논쟁을 끝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 아니면 니가 아무리 말을 해도 나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를 관철하면 됨...
나는 그래도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 친구가 그걸 즐기는 모습에 받아주고 또 받아주다가
어느날 너무 지치고 졸린데 새벽 2시까지 논쟁하려고 하길래 (이 때도 3시간째...)
(특: ENFJ는 고집이 졸라 쎄기 때문에 한 번 확고해 진 자신의 생각을 잘 바꾸지 않음.
나도 생각이 많기 때문에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검열한 다음 내린 결론으로 내 가치관을 형성한거라 지구는 사실 둥글다 수준의 지식적 혁명 아닌 이상 생각 안바꿈)
ESTP야 알겠어 난 니 의견 존중해
근데 나는 지금 너무 피곤하고 졸려... 그리고 우리가 이런 말을 계속해봤자
우리는 합의점을 찾을 수 없을거야...
나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거야 ..
라고 해서 3시간의 논쟁에서 풀려났음...ㅠ
그렇다고 해서 이 친구와 평생 논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지도 않음
4. 즉흥적,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 그리고 '어떻게든 됨'.
계획형 인간인 나 (ENFJ)는 뭔가를 하나 할 때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고, 꼼꼼히 보고, 생각을 엄청나게 하는 타입
그런데 나는 직업특성상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음... (모부님도 이런 타입이심)
그러나 나는 ESTP를 만나고 그 생각을 접었어.
내가 사랑하는 INFP 친구들도 즉흥적이긴 한데 이 친구들은 그냥 즉흥적이어봤자
'집에 있다가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러 간다'
'갑자기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 온다'
'계획에 없던 마카롱을 3개나 먹었다'
이런 식인데 ESTP는 그 스케일이 다름;;;;;;;;;;
내가 가장 놀랐던 건 이런 식임
ESTP: 나 이사가야겠어. 지금 집은 너무 좁아.
ENFJ: (이사 가려면 적어도 6개월은 시장조사 해야 하는 사람) 그래? 그럼 천천히 알아봐봐
ESTP: ㅇㅋㅇㅋ
(며칠 후)
ESTP: 이사하려고 전세자금대출 등을 알아보고 있다
ENFJ: ㅇㅋㅇㅋ
(며칠 후)
ESTP: 나 이사 한다
ENFJ: 벌써? 어디로? 전세야 월세야?
ESTP: 집샀다.
이거 리얼로 실화임...;;;;;;;
그리고 자기가 어떻게 집을 사게 되었는지를 겁나 세세하고 정성들여 설명해줌
아마 집 사기까지 계획했던거 보다 나한테 설명한게 길 정도로...
ENFJ: 너 그거 감당돼??? (큰거 지르려면 고민만 몇 년 필요한 사람)
ESTP: 죽으라는 법은 없어!!!! 어떻게든 된다! 그리고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 사는게 이득이야!!!
그리고 진짜
어떻게든 됨;...
진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즉흥적이고 정말 충동적인데
또 그만큼 자기가 감당할 수 있으니 질러버리는거고
자기가 지른 것에 대해 대가가 따라도
지른 것에 대한 본인의 가치가 그에 따른 대가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미련 두지 않음.
세상 쿨한 스타일이고 내가 너무나 부러운 부분이 이거야
자기의 생각이 확고하고, 그리고 그 생각이 너무나 합리적이며
가끔은 무모해 보여도 그에 따른 뒷감당을 할 자신이 되어있음.
큰 사업은 저런 사람이 하는거구나
를 옆에서 보며 느낌...
5. MBTI 잘안믿음
ESTP에게 MBTI이야기 꺼냈을 때 제일 많이 하는 말:
(1) 그거 과학적으로 증명된거야?
(2) 사람의 성격이 어떻게 16개 밖에 없을 수 있어?
(3) 별자리나 혈액형 같은 미신같은 거라고 봐
그럼에도 자기 캐해석 해주면 흥미로워 하긴 함
근데 ESTP가 저 위에 (1)-(3)까지의 말 한 마디라도 했다면
앞으로 MBTI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음 ㅠ
만약 ESTP와 mbti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맹신하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말고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대화의 주제로 역할하며 어색함을 풀어주고 유대감을 형성한다' 정도로 얘기하면
일리있네 흥미롭다!
고 함 ㅠ
근데 만약에 ESTP가 관심없다고 했는데도 mbti 얘기를 계속 들어준다??????
그거 찐사랑임 ㅠ
Estp입장에서 자기가 관심도 없고 설득도 되지않은 얘기를 계속 들어준다는건
상대방을 찐으로 사랑해야 가능한거 ㅠ...
6. 내가 ESTP를 사랑하는 이유
강강약약
강자에게 강하게, 약자에게 약하게
강자에겐 한없이 대쪽같으면서도 약자에게 눈물 흘리는 사람임
논쟁을 즐길 뿐 비꼬거나 그걸 상대방 꼽주려고 하지는 않음
내게 없는 대범함이 있고, 그에 따른 쿨함이 있으며,
내가 겁내서 못하고 있는 일이 정의나 이득이라고 생각한다면
내 손을 끌어 당겨서라도 하게 만들고 마는 사람이라,
그래서 나는 ESTP를 사랑해
그리고 내가 이런 이유로 너를 사랑한다, 라고 말하면
아 그래? 내가 그런 사람이야?ㅋㅋ 신기하다
라고 하면서 속으론 뜨겁게 감동받을 사람이라
그래서 나는 ESTP를 사랑해.
Estp편 끝!!!
이건 나와 친구간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므로 불펌시 진짜 법적 대응함.
ㄹㅇ이네 나도 선임 들이받고 다시 잘 지냄
제시 estp인가? ㅋㅋ보면서 제시 계속 떠오름 내가 겁나 좋아하는 스탈이야
진짜 즉흥의끝이야,, 호주워홀 가고싶어서 일 그만두고 한달 준비하고 비자 나오자마자 바로갔어ㅋㅋㅋㅋㅋ쉬는동안 준비한건 비행기표뿐,,,, 그냥 다똑같은 사람사는곳인데뭐~~
ㅋㅋㅋㅅㅂ 저번주에 파트장이랑 싸워서 파트장삐져서 나한테 말안거는중인디..ㅋㅋㅋ 다 싸우고그러는거ㅠ아니였냐구료
논쟁 귀찮아함... 당신의 잘못된 생각은 내가 바꿀 수 없다... 나만 옳다... 하고 넘어가섴ㅋㅋㅋ
아쒸...감동받았어
와 댓글부터 본글 까지 다 나다 진짜 소름
글쓴여시의 통찰력..대단하다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받음 근데다른거 하나 난 엣팁이지만 엠비티아이 개조와해...뭘 할때마다 엣팁나오능게 신기해서말야..
즉흥적인거 ㅋㅋㅋㅋㅋㅋ 본문 공감 나 1월에 갑자기 삘이와서 2월에 독립함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렌즈땜에 눈에 염증 생겨서 낫자마자 바로 스마일라식했어 당일검사+수술로,, 친구들 보면 안과 여러개 가보던데 걍 귀찮아서 거기서 바로함 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주변에서 소비요정임 어이가 괜찮네 ? ㅇㅋ 삼 하고 안쓰는더 오조오억개
와 글쓴여시 통찰력 진짜..나 엣팁인데 강강약약 맞아... 어릴때부터 남자애들한테 괴롭힘당한 애들 대신해서 걔들 패주고다니고 커서는 불이익당하는 직장동료들 대신해서 상사랑 존나 싸우고 그래..ㅎ 성격이라서 안고쳐져 영화볼때도 사람죽는건 그렇게 안슬픈데 동물 죽거나 아프면 너무 마음아파
아 즉흥적인것도ㅎ 즉흥적으로 여행가고 워홀가고 차바꿨다ㅎ 즉흥적으로 일도 그만두고ㅎ
감동받고 가요,,
여시가.잘맞던.안맞던 떠나서 긍정적인 부분을 사랑 이라고 표현 하는 . 부분에서.여시한테 따스함이.많은 사람인걸 느꼈는걸려~~(인프피)
내이야기가 여기에 있네...나 맨날 하는말 내가 이쁘다고 하는건 흘려들으라고 내가 진짜로 가지고싶은거는 내가 산다고...그래서 뭐선물해줄까? 물으면 이미 다 가지고있어서.....할말이없음...어려워ㅠㅠ
와 이거찐 탐구한 사람이 쓴글이다...짱이야 여시 친구 찐사랑하는구나
ㄹㅇㅋㅋ
여시 글 재밌게 잘쓴다 난 istp인데 .. 저 노빠꾸로 보이는 이유 알거같은게, stp 들이 선이 없는건 아니고 있어ㅋㅋ근데 estp는 그 선이 남들보기에 진짜 넓어서 기준없어보이고 ex 트럼프
istp는 귀찮음때문에 그것보단 좁은데...어쨌든 선만 정해지면 행동에 망설임이 없고 빠르긴 해.
지가 해둔 선 안에선 행동을 해버려ㅋ 그래서 노빠꾸로 쿨하게 보이는거임ㅋㅋㅋㅋ 근데 저 집샀다는거 여시도 저 위 적어놨듯, 분명 어딘가 지 수준 안에서 감당 되서 산거야. 믿고있는 구석이 있어ㅋㅋ'아 안되면 이 대출 받을수는있겠지. 하다못해 엄마아빠 명퇴하면 일단 빌려볼가..' 이런 식으로..? s로 인한 현실성+tp로 인한 즉각적인 면모때문에 에둘러 안가서 그런듯. '어차피 끝은 같지... 늦으나빠르나 사는건데 뭐'라는 느낌?
ㅋㅋㅋㅋㅋ완전공감
나 엣팁인데 저 즉흥적인거 상대방이 보기에 그렇게 보이는거같아 ㅋㅋ 속으로 어느정도 생각하고 평소에도 조금씩 알아본 후에 좀 윤곽이 잡힌다 하면 친구들한테 말하거든 그럼 그 담부턴 일사천리 슈슈슉 특히 현실적이라 집 같은 큰 문제를 그렇게 즉흥적으로만 정하진 않앗을 거같아 여시가 본문에 말한 겁나 세세하고 정성들여 설명해줌,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 이득, 이 부분들 보면 남한테 말하기 전에 이미 기초 사전조사는 다 끝냇다는 것ㅋㅋㅋ 놀때랑 뭐 살땐 졸라 즉흥적이라 문제,, 그래서 돈이 없는데 집 산거 짱이네
여시 글 너무 흥미롭게 재밌다 ㅋㅋㅋㅋㅋ 시리즈 다 읽는 중인데 이제 몇 개 안 남은 것 같아서 아쉬워 ㅠ 또 소재 생기면 써주라 넘넘 재밌다
쌉공감
여시 글 읽으면 마음이 편해져
저를 아시냐노..
와 나연어왔는데...ㄹㅇ주변에서 사업하라는 소리개많이들어 사업하면 잘하겠다 여시씨같은사람이 사업을해야한다..와..근데 정작 나는 관심도없구요..?ㅎㅎㅎ와 개흥미돋
정성스러운 캐해 감사합니다 잘보았읍니다
나도 차가 필요해서 친구들한테 차 살꺼야해서 친구들이 오 그래? 이것저것 찾아봐봐 했는데 며칠뒤에 차샀어 해서 다놀람 (나는 오지게 따져서 산거) 친구들은 놀람 벌써??
혹시 그럼 엣팁이 논쟁을 좋아하잖아 그럼 이렇게 말해서 당장은 물러나도 거기에 기분상하거나 나에 대해 실망하진않을까? ㅠㅠㅠ 난 주제에 대해 더 얘기하기 싫은데 나한테 정떨어질까봐...흑흑
ㄴㄴ 아 그래? 오키오키 니뜻이 그렇다면 하고 물러남
걱정말어 정떨어지고 그런거 없어 그냥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이런 느낌으로 물러나는거야
ㅋㅋㅋㅋㅋㅋ나도 이사가야겟다 싶어서 한집보고 괜찮길래 쿨계약...
와 내룸메 enfj 나 estp인데 왜 우리가 가끔 엇나는지;; 알게되버림
난 사회문제나 논쟁거리 얘기하고 다른생각듣는걸 즐기는데 룸메는 자기랑 다른스탠스의 생각듣는거 싫어하길래 일단 그런얘기는 서로안꺼내게 되긴했는데 이런거였군 흑흑
차 살까 생각한지 1주일만에 받아서 잘타고다니는 사람 나..
ㅋㅋㅋㅋㅋ아공감 그런데이게 엄마와 딸이라면..? 엄마미안해.... 그치만 엄마가하는말 납득이안가고 참을수없어 -estp딸
나 estp 인데 뼛속까지 공감...어디서 날 보고 쓴곤가? 싶을정도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신기하넼ㅋㅋㅌ
Estp 집 산거 진짜임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렇게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순간 들을 이야기 다듣고 종합해서 이정도까지 감당가능하니 지른거ㅋㅋ
지하철에서 30분 갇힌 뒤로 내가 이렇게까지 출퇴근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 생각하고 다음날 스쿠터 사버림
와 소름이다 나 이사가야겠다 싶으면 그날 바로 부동산 뒤져서 바로 계약금 걸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핱 너무 웃겨 너무 공감돼 긍데 나 엣팁인데 엠비티아 이야기 엄청 좋아해 괜찮아 나한테 이야기해두^^
와 진짜 큰사업은 이런 사람들이 하는구나22 실행력 오지는 사람들 너무 멋있어 게다가 강강약약이라니!! 더 멋지군
ㅋㅋㅋ나엣팁인데 뼈공감하고가
와 이렇게 다 맞는다고..? 진짜로 2주안에 집구해서 바로 이사했는데 와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