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호황 속 각개전투]출처 : 신한증권, 지인해
-2분기 실적 마무리. 2분기 기대감은 낮았지만 모두 기대치를 상회. 엔터4사 합산 영업이익 1413억으로 사상 최대. 전년대비 +87% 급증
-공통점은 두 가지. IP매출 성장 지속. IP란 음반,음원,MD 같이 재산권이 회사에 귀속되는 수익. JYP는 나연의 솔로 앨범, 와이지는 빅뱅의 음원 발매만 있었음에도 절대 매출 체력을 지켜냈음
-신보 외에 구보 IP도 잘 팔렸고 음원은 유튜브 및 중국 수익이 대거 반영. 전사 MD 매출도 무척 성장. 오프라인 활동 재개 영향. 소장 욕구가 큰 IP의 성장의 글로벌 팬던 확장을 뒷받침
-수익성도 견조. 매출원가는 콘텐츠 제작비, 아티스트 수익정산. IP매출의 특성상 투입되는 원가 대비 단가가 높고 아티스트 수익 배분 역시 회사에 자산이 귀속되는 만큼 훨씬 더 우호적
-IP 매출의 주체가 기존 주력 아티스트에서 신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도 핵심. 신인 그룹은 배분 비율이 회사에 훨씬 유리. 이는 매출 원가율을 낮게 만드는 요인
-가장 훌륭한 믹스는 와이지엔터. 회사입장에서 수익배분율이 가장 부담스러웠을 빅뱅의 활동이었음에도 음원 IP였기 때문에 GPM은 2017년이후 최대치를 기록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콘서트도 재개된다. 모든 지표가 업황의 호황을 시사
-호황 속 각개전투의 시간
-하이브 :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 환차익도 컸음. 신작게임 인더섬 with BTS 게임에서도 일매출 2억이 찍히고 있음.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빅히트도 긍정적. 신인그룹 최다 선 주문량 기록. 타 그룹 얘기지만 에스파도 단일 앨범으로 160만장 돌파. 신인 그룹들의 BEP 도달이 매우 빨라졌음. 과거와 달리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대세
-문제는 앞으로, 판매관리비가 급증했음. 레이블 설립, 기획사 인수, 신사업을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이 동반. 인건비, 운영비가 타 업체 대비 압도적으로 높음. 매출이 꺾이면 손익도 휘청(분기당 판관비 1000억 이상, 에스엠이 400억대)
-BTS라는 큰 매출처를 기반으로 고정비 커버하고도 큰 이익을 냈지만 이제는 이게 감소할 수밖에 없음. 이익체력을 증명할 시기가 왔음. 밸류에이션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M&A,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영입이 시급
-에스엠 : 독보적인 팬덤 보유 사업자
-본업은 괜찮지만 기타 사업의 적자는 아직 아쉬움. 3분기 출발은 좋음. 7월 에스파 미니앨범 161만장 판매. NCT가 9월 컴백. 일본 시장의 활동도 확대할 예정
-그러나 라이크기획 이슈가 다시 발목. 1인 프로듀서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전혀 줄지 않았음. 시장은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길 기대했지만 전혀 없었음. 주가 할인 요인
-와이지: 음원하나로 이익 100억 체력
-2분기 활동은 대부분 빅뱅의 컴백. 음원이었고 콘서트 등 스케쥴이 부재해서 기대치 낮았는데 빅뱅은 빅뱅. 수익성 높은 대표 IP인 음원이 큰 성과를 냈음. 전체 GPM이 36%로 높았음. 음원 매출 이익기여도가 매우 높음을 다시 증명. 광고도 엄청난 3개 분기 연속 블핑 효과로 150억 분기 광고 매출
-엔터 4사 중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블랙핑크 대규모 활동 예정. 8월 음원, 9월 앪범, 그 후 내년 하반기까지 월드투어 시작
-하지만 블랙핑크 높은 의존도, 상대적으로 낮은 앨범판매량은 치명적 단점. 트레져 성장에 빅뱅 솔로 및 유닛 활동만 더해진다면 단일 의존도의 리스크와 낮은 앨범 판매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 다양한 아티스트 활동이 필요
-JYP Ent. : 분기 최대 이익, 한 우물 파기의 대가
-트와이스 나연 솔로 앨범 뿐이었는데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신보 외에 꾸준한 국내외 팬덤 증가로 구보도 판매가 늘며 실적 호조. GPM이 55%로 타사대비 압도적 수익성. 판관비도 가장 원활. 고정비 증가폭이 적음. OPM이 35.8%
-3분기 트와이스 신규앨범 발매, 니쥬의 첫 일본 아레나 투어, 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투어
-상반기 가장 양호했던 엔터주. 경쟁사와 달리 불확실성이 크게 없었고 하반기도 불확실성이 별로 없을 전망. 각개전투 시대에 JYP는 자유로울 전망. 기존 엔터 3사 중 가장 좋은 밸류에이션 향유. 이제 밸류에이션 상단을 시도하는 일만 남았음
-엔터주 비중 확대. 각개전투자 필요한 상황에서 글로벌 팬덤 확장 뚜렷하고 고마진 IP 매출 성장 양호하고 아티스트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플레에도 강한 업종이기 때문에
-엔터3사 비중확대 의견. JYP Ent.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