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35분...나는 중앙에서 공을잡고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하다가 제프팀의 한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피하지못하고 정강이를 다치고만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밖에없어서 주치의에게 괜찮다는 말을 하고 곧바로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전반42분...다시 중앙에서 공을 잡고 사이드쪽으로 돌파를 시도,성공하여 아까 그수비수와 다시 맞짱(?)을 뜨게되었다..
속으로 '아까는 방심해서 그래..이번에는 맘을 단단히먹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돌파를 시도하였다..
멋진 페인팅으로 그선수를 제치고 패널티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수비수가 내 허벅지를 다시 강한태클로 걷어찼다..
그때 기억은 제대로안나지만 완벽하게 차인거같았다..처음에 다쳣던 그부분에도 다시 무리한 통증이 갔고 결국 전반이 끝날무렵'병원으로 실려갔던것....그게 다였다..축구선수로서의 생명이 한순간에 끝났고..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하지만 축구란 격렬한스포츠다 라는 생각으로 10년을 넘게 보통시민으로 살아왔다..다리 한쪽이 사용불가능한..
-1편 프롤로그끝-
첫댓글 소림축구 아니야?
올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