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팅도 참여 안 하고 글 남기는 저를 용서하시옵소서.
네, 집에 돌아와서 한숨 자고 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로군요.
마침 딱 마춰서 동생도 집에 들어오구... ㅎㅎ
오붓하게 가족 식구 모두 저녁을 먹었습니다.
역시나 동생 녀석...
고맙다는 말을 안 하고 있군요...
맘속에 담아둬야지 ㅋㅋㅋㅋ
그런 건 아니고요 ㅋㅋ
저야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할까봐...
그게 좀 걱정,,, ㅠㅠ
아홉시쯤 되니 또 심심해진 저희 형제는
밤에 나가기로 하고 뭘할까 생각하다가
영등포에 새로 생긴 타임스퀘어를 가보자 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문득 찰나 CGV에서 가서 국가대표 완결판을 보자 라는
저의 의견도 나오고
그러나 CGV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매하려니
이미 좌석 없는 -_-
명절이라 영화 보면서 쉬려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여...
결국 다른 CGV 둘러보니
왕십리 CGV가 나오더군요.
결국 23:00에 시작하는 국가대표 완결판 예매완료
차를 끌고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역시 올림픽 대로를 탄... -_-
성수대교를 건너 왕십리역으로~~
24시간 이마트가 있어서인지
불야성이 따로 없는 왕십리역사...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는 관계로
기웃기웃 거리다가
탐앤탐스에 들어가서
다크 쇼콜리떼(?)를 하나 마시고
오가닉 초콜릿은 저번에 마셔봤기 때문에 패스~
초콜릿 종류를 너무 좋아해서 탈이예요 ㅠㅠ
CGV 올라가려 하니 첨보는 가게가...
아이리쉬 포테이토라는...
감자라면 환장을 하는 저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또 여기서도 뭔가를 하나 시켜서 먹고
상영관 들어가기 전
매점에서 팝콘과 나쵸와 제로 콜라를 또 사고
영화를 봤습죠
오우 완결판이라
길이가 더 늘어났더군요.
저번에 개봉한 주에 봤을 때 없던 장면들이 꽤 있는...
근데 역시나... 꼭 봐야 할 장면들은 아니었습니다 ㅎㅎㅎㅎ
영화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1시 50분쯤...
아버지께서는 청소년 월드컵 축구를 보고 계시네요...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
전반전 2대0으로 우리나라가 이기고 있는 모습까지 보고
카페 들어왔습니다. ㅎㅎ
헉 시계를 보니 지금 2시 58분...
이젠 진짜 자야겠네요...
정팅도 참여 안 하고 잠자러 들어가는 저를 용서하시구요 ㅎㅎ
저 정말 인제는 졸립거든요 ㅠㅠ
자 지금은 인제 정말 추석 당일!!
저녁에 달이 뜨면 소원을 빌어 보아요~
첫댓글 루크님 글 쓰시고 참여하셨음
살짝 인사만 하고 나온다는 것이 그만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았어여...
변환 전 WAVE가 아니랍니다.
우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