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까리한 요즘…추첨제로 내 집 마련하자~!
투자불패, ‘청약’…추첨제로 내 집 마련하자~!
부동산 시장 변수가 클수록 ‘청약’이 투자 ‘필승전략’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통상 낮게 형성되는 데다 ‘신축’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한 점에서, 부동산 하락기와 상승기 어느 때에서나 우선 투자처로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올 4분기 서울 및 수도권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의 변수가 늘어나는 분위기~!
실제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면서 시장에서는...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이 있는 반면...
여전히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나오고 상황이다.
이처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장세가 이어질 때일수록, 시드머니가 적은 젊은 층일수록 내 집 마련 돌파구 겸 투자처로 청약이 매력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까지는 청약가점이 높거나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청약이 유리했지만, 올 들어서는 가점이 낮은 사람에게도 유효한 전략이 된 점도 투자처로 주목하는 이유다.
전용 85㎡ 이하 물량에서 추첨제가 부활한 덕분이다.
정부가 청약 규제를 완화하면서 지난 4월1일부터 전국 분양시장(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제외)에서는 전용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다.
비중은 적지만 강남 3구와 용산구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추첨제가 부활한 점 역시 청약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투기과열지구도 지난 4월부터 청약 제도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용 60㎡ 이하에 추첨제 60%, 전용 60~85㎡에 추첨제 30%가 신설됐다.
청약가점이 높은 40~50대 실수요자는 대형 평수에 가점제로...
청약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는 중소형 평형에 추첨제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다만 청약 당점자 상황과 주택 소재지에 따라 중도금 대출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청약 전 꼼꼼한 자금 마련을 계획해야 한다.
가령 규제지역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소재 청약 단지는 무주택자라 해도 중도금 대출이 분양가의 50%까지만 가능하다.
이외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 여유가 있다. 무주택자는 70%까지 가능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의 공급은 단기적으로 확 늘릴 수 없고 정비사업은 아무리 빨리 하려 해도 이주 문제도 시일이 걸리고 쉽지 않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기조가 부동산 투자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현재 분위기로는 인위적으로 공급을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을 노려볼 만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