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아침
배낭만 꾸려서 나서기도 바쁜데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엘리사벳대장님 어머님 찬스로
버스에서 이렇게 호사스러운 아침밥을 먹게되어 감사했습니다.
기내식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점심
도착해서 금호식당에서 걷기 전 든든한 한상을 받아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불고기, 수육, 생선찜 그리고 쌉싸레 입맛돋우는 봄나물 등등
저녁
노량선착장 회타운에 있는 다도횟집에서
푸짐한 회와 해산물들 매운탕으로
배터지게 먹었네요
둘째날 아침
숙소겸 식당이었던 속초항 이곳에서 세 끼를 먹었어요
멸치회무침과 생선구이 그리고 대게내장으로 끓인 미역국은 처음 먹어봤어요
둘째날 점심
첫째날 저녁을 먹은 대도횟집에서 먹었습니다.
멸치쌈밥과 회무침
남해에서 꼭 먹어야하는 멸치쌈밥
이번 여행에서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둘째날 저녁(속초항)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죠
그림같은 코스요리가 순서대로 나와
게눈 감추듯 먹었댜죠 ㅎㅎ
셋째날 아침(속초항)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
엘리사벳님 지인께서 주고가신 엄나무순과 두릅을 숙소에서 데쳐와서
한접시씩 나눠 먹었어요
봄에 첫물로 딴 나물은 보약과 같다네요
셋째날 점심
연안옥
창선면 수산리에 위치한 발견이님께서 추천하신 식당이라고 해요
떡, 잡채, 전, 튀김, 나물, 멍게
그리고 멸치쌈밥
마치 잔치상을 받은 듯한 대접받은 느낌?
투명하고 긴 생선이 우뭇가사리 같다
풀치 같다 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이름을 알려주셨데, 까묵^^;
초장에 먹는데 부드럽고 달큰한맛?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 멸치도 사고 각자 필요한 장을 봐왔어요
저는 남해에서만 난다는 짧은 쪽파와 풋마늘을 사와서
파김치와 마늘장아찌를 담갔습니다.
모든 일정을 꼼꼼히 준비하셔서
2박3일동안 즐겁게 걷고, 먹고,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신
엘리사벳대장님 감사합니다.
궂은일 마다않고 봉사해주신 보니총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김누나님..
멋진 먹방 후기를 남겨 주셨네요.
여러명이 같이 방을 쓰느라 불편하셨을텐데
넘치는 배려로 3일 내내 마음 편하고, 즐겁게 보냈어요.
덕분에 조금은 친해진 듯 해서..또 좋았고..
마지막 날 밤바다를 보면서 같이 한잔 한 추억은 ..너무 좋았답니다.
엘리사벳대장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자상함 덕분에
처음 같은 숙소에서 수니꺼님과 동생님 다같이 취침 편했지요
제가 좋아하는 발도행
오랜만에 함께였고
이틀을 함께 먹고 자면서
저도 끈끈한 형제애(?)가 느껴졌네요
발도행 대장님들의 봉사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불편함을 마다않으시고 편하게 배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박3일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길에도 함께해요~^^
언니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2박 함께하면서 낯설지않고 편하게 잘 지냈어요
자매있는 친구들 부러운데, 동생분과 함께하시는 모습 정말 부러웠구요
다음길에서 또 뵈요^^
엘리사벳님의 권고로
가다가 삼천포 중앙시장에서 산
쪽파로 담근 파~김치입니다.^^
저는 며느리 나눠주고 벌써 다 먹었어요
며느리도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ㅎ
보라님표 파김치
보기에 좋은 거보니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