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 수출량 190만 배럴로 급증, 전력 시위로 타격

[이매진]

이란, 석유 수출량 190만 배럴로 급증, 전력 시위로 타격

https://oilprice.com/Latest-Energy-News/World-News/Iran-Hit-by-Power-Protests-as-Oil-Exports-Surge-to-19-Million-bpd.html

Iran Hit by Power Protests as Oil Exports Surge to 1.9 Million bpd | OilPrice.com

이란 사브제바르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장기간의 정전과 단수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치안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물 없으면 전기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기온은 섭씨 48도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번 폭동은 이란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을 맞이하면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당국은 화요일 테헤란을 비롯한 최소 10개 주에 공휴일을 선포하고, 전력망 과부하를 줄이고 물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관공서를 폐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물 사용량을 20% 줄일 것을 촉구하며, 현재 수준의 수요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공급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전국의 저수지 수위는 세대 최저 수준이며, 최근 며칠 동안 전국의 전력 소비량은 7만 메가와트를 반복적으로 초과했습니다. 알모니터 에 따르면 , 정전은 이제 농촌 지역을 넘어 이스파한, 마슈하드, 테헤란 남부 등 주요 도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의 석유 수출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PressTV 는 유조선 추적 사이트인 Vortexa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6월 원유 및 콘덴세이트 수출량이 하루 평균 약 190만 배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상반기에는 한때 하루 250만 배럴로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하루 170만 배럴 이상을 수입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와 EU의 가격 상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나타났습니다. 이란은 아시아로의 유입을 유지하기 위해 비밀 선단과 불투명한 경로 전략을 계속 활용해 왔습니다.

이란은 국내 정전으로 거리 시위가 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석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정권은 국내 전력망 비용보다 원유 수출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놓고 까다로운 지정학적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월요일, 영국, 독일, 프랑스는 이번 주말 이스탄불에서 이란과 핵 협상을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 

Oilprice.com의 Charles Kennedy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