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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글은 글번호 323947 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Without A Trace : Where and Why
제목조차 이어지네요. CSI는 Who and Why, WAT는 Where and Why.
범인은 이 아이의 생부였던 거죠.
두 반장님 이제 아예 같이 차타고 다니면서 수사하시긔♡ 타고 온 버스에서 몰래 내려 아이와 함께 중고차를 훔쳐 달아난 테리.
그리섬 반장님은 먼지가 뽀얀 차에서 유일하게 먼지가 지워진 부분을 요~래 요래 관찰하더니,
테리가 요로코롬 엉덩이 기대고 서 있었쿠나..라고 발견합니다. 역시 과학 수사의 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 Without A Trace 스럽죠?? WAT만의 화이트보드..그리고 그 위에 실종자를 붙여놓고 타임테이블을 구성해 나가는 방식~ 이젠 CSI에서 정말 WAT로 사건이 옮겨온겁니다.
그리섬은 테리의 옛 애인이자 코비의 엄마인 지나의 차를 조사하기 위해 라스베가스 실험실로 내려갑니다. ( 그러나 두 반장님의 인연은 끊나지 않긔~) 요원들과 떨어져 홀로 테리를 추적하는 잭 반장.
그는 테리가 지나와 함께 코비를 보러 왔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지나는 오랫동안 찾아오지 않던 테리가 찾아오자 위험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코비와의 만남을 꺼려하지만.. 테리는 코비에게 코비가 그린 그림을 보여달라며 접근하죠.
" 함께 어울려 다니면 멋질 것 같지 않니?" " 엄마께 먼저 물어보셔야 해요." " 그래..맞아..음..너희 엄마는 이런 것을 말하기에 지금이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너한테 사과할 게 있어 코비. 난 똑똑하지 못했다. 옛날에 너와 너희 엄마를 버리고 갔었어." " 우리 아빠는 죽었다고 했어요." " 아니..난 살아있잖니."
...
" 캠핑 가보지 않을래?" " 어디로요?" ...
이렇게 코비를 납치한 테리.
그 시각 잭 반장은 지역 경찰의 연락을 받고 훔친 중고차가 버려진 장소에 갑니다. 그 곳에서 흙을 파헤친 흔적을 조사하던 잭 반장. 한 아이의 유골이 발견됩니다.
본능적으로 이것이 예전에 실종된 테일러라는 것을 느낀 잭 반장..
뉴욕 본부로 돌아와 계속 잭 반장은 수사를 계속하죠. 그러다가,
" 반장님, CSI의 그리섬씨가 아래에 와 있답니다." " 이 아래에? (손 주목)" " 네. 여기 로비에요. 지금 올라오는 중이시라는데요."
" 여기서 도대체 뭐하는 거요 그리섬? (What the hell you doing here?)" " HELLO JACK~~♡"(ㅋㅋㅋㅋㅋㅋ) " 뉴욕 본부로 자료들을 보내달라고 했을 때 직접 가져오실 줄은 몰랐는데." " 아, 여기 이 박스들은 다 제껍니다. 난 고이 돌려받고 싶거든요.
아, 그리고 아이의 시체는 오랫동안 땅 속에 있다가 겉으로 드러난겁니다. 그리고 아이의 목 주변에 뭔가 얼룩이 있는데 누군가 그걸 지워냈어요.
어..그리고 더 조사할 것이 좀 있는데, 마땅한 곳이 여기 있나요?"
(왕뻔뻔 그리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간이 여길 도대체 왜 왔나..싶은 잭 반장 표정 ㅋㅋㅋㅋ
" 아. 여기 지하에 실험실이 하나 있네."
만족해하며 급빵끗..
" 소리없이 다가오는군요." " 아..제가 뭘 좀 가져가려구요^^" " .....? " "... 아, 전 사만다 스페이드에요. FBI 요원."
" 하하..그런데 이거 나쁘게 듣지 말아주세요..여기 냄새가..." " (냄새가 뭐?)....?? " " 아..하하 그러니까 그~ 뭐랄까 화학 물질? 뭐 그런 약품 냄새가 많이 나네요 하하." " (그래서 뭐?)..??" " ............ ㅜㅜ"
항상 이 냄새에 파묻혀사는 그리섬에겐 샘의 농담도 통하질 않죠-_-;;ㅋㅋㅋ
CSI에도 훈남 요원들이 있지만 WAT의 이 쌍으로 훈남 요원들을 빼먹을 수 없죠~ 마틴과 대니~
둘은 극악무도한 테리가 유일하게 묻어주면서까지 감정적 반응을 보인 테일러라는 아이에 주목합니다. 그들은 테리가 테일러를 자신의 아들인 코비와 헷갈린 것으로 판단하죠. 아이의 목에 뭔가를 걸어주었다 빼낸 것도 알아냅니다.
범인의 살인은 계속되어갑니다.
범인은 자신이 코비와 지나와 함께 예전에 살았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집에 이제는 다른 주인이 살고 있었으나 범인은 집 안에 있는 물건을 흉기로 하는 똑같은 수법으로 집 주인까지 또! 죽입니다. FBI 팀이 찾아갔을 때는 코비의 어린 시절이 담긴 비디오만이 흘러나오고 있을 뿐이었죠.
CSI가 과학수사라면 FBI 팀은 주위의 인물을 샅샅이 조사하죠.
그들은 테리를 오랫동안 상담해온 심리치료사에게서 테리의 과거를 듣게 됩니다.
" 우리 아버지는 나와 동생과 함께 금속으로 된 물건같은 것을 찾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땅 속에서 황금 사자 펜던트를 찾아냈죠. 난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항상 좋은 건 다 동생 몫이었죠.."
펜던트를 가지고 싶은 욕심에 동생을 죽인 테리. 그 때부터 그는 알게 되었던 거죠. 자신은 분노를 느끼면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을 그리고 걱정해왔던 겁니다.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하는 아내 지나와 아기 코비를 언젠가 자신이 죽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살인이 일어난 그 날 밤에 테리가 그 집으로 한 창녀를 부른 것으로 밝혀집니다. 창녀에게 테리는 우는 코비를 달래보라며 샌드위치를 만들라고-_-; 독촉하죠.
" 어쩔 수 없었어. 그는 죽어야만 했어." " 왜요? 그가 왜요?" " 어쩔 수 없었다고 했잖아!"
분노를 또 이기지 못하고 집까지 찾아온 창녀를 죽여 화풀이를 하려는 테리. 그런 테리를 본 코비는 화들짝 놀라 테리를 달래려 합니다(ㅠㅠ)
" 알아요! 알아요! 알아요! 안다구요!" " 뭘 알아?" " 당신이 어쩔 수 없었다는 거요. 어쩔 수 없이 죽였다는 거요. 그니까 저 분은 이제 가라고 해요. 그리고 우리끼리 비디오나 마저 봐요. 네?"
집까지 찾아온 창녀를 살린 건, 어린 코비였습니다.
한 편, 범인 테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누나 실비아에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누나에게 자신이 만든 보석 따위를 가져다주며 항상 걱정해오던 테리. 그런 면을 알게 된 FBI는 본부로 누나를 데려와 보호하고 있었죠. 그리고 결국 누나에게 테리는 전화합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라는 잭 반장의 말에 누나는 울음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잭 반장이 나섭니다!
" 테리? 끊지마! 난 FBI 특수 요원 잭 말론이오. 누나 실비아는 바로 내 옆에 있소! 지금 당신 누나는 당신이 죽인 여자들에게 줬던 그 보석들과 똑같은 걸 가지고 있소. 이 정도면 당신과 공범이었다는 것으로 누나를 체포할 수도 있어. 그걸 바라나? 누나를 위해서라도 어서 당신 아들을 놔줘. 그리고 어서 자수해."
누나를 걱정하는 테리는 결국 잭 반장의 제안대로 직접 만나게 되고.. 아이가 어디있냐는 물음만 되풀이하는 잭 반장과, 누나는 괜찮냐는 물음만 되풀이하는 테리.
결국 테리는 잭 반장에게 아들 코비를 놓아준 것을 고백합니다. 극악무도한 살인마였지만 결코 자신의 아들은 죽일 수 없던 거죠..
그리고는 자살로 자신의 죄를 속죄합니다.
결국 코비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6년 전 사라진 제이슨 테일러의 양부모에게 제이슨 테일러의 죽음을 알리러 가는 길.
잭 : "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있소?" 길 : " Everyday.(매일이죠.)" 잭 : " 그래도 당신은 최소한 수당은 받았지 않나." 길 : " 네, 그럼요. 받았죠." 잭 : (웃음) 길 : " 잭, 당신이 이 일로 얻는 건 뭐죠?" 잭 : "..........우리가 찾는 사람들이겠지."
다른 듯, 같았던 두 반장님. 이제야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렇게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는 끗~~~ 방영 전부터 TV GUIDE라던지..여기저기 잡지에서 하도 선전을 하길래 기대했었더랬지요~ 그 여파로 WAT는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사람들은 CSI 에피가 더 좋았다고 하시던데 전 갠적으로 WAT 에피가 더 좋았네요. 뭔가 짜임새가 있었달까..ㅎㅎ 결말이 확 풀려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쉬운 점은 서로의 실험실과 본부에 반장님들 처음 방문한건데 반장님들 말고 서로 요원들과의 소통이 더 많았으면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점이죠. 예로 FBI의 사만다가 길 반장님에게 적응 못하고 쩔쩔 매는 저런 장면 ㅋㅋㅋ 물론 하지스와 얘기하는 장면도 나오긴 했지만 뭔가 반장님끼리의 둘이 은밀히♡ 다닌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그럼 전 게일 해롤드가 무려 인종차별주의자로 출연한다는 그레이 아나토미 에피 409, 410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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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너무 재미없었는데..ㅠㅠ 그레이랑 pp랑 스핀오프 다시해주면 재밌을꺼같긔
csi편만 봤는디! 위즈아웃트레이스 이번 시즌은 손놓구있어요 한번 봐야겠긔
악. csi에서 저 친아빠랑 아들이랑..버스타고 가는걸로 끝나잖아요!! WAT에서 뒷이야기가 나오는거긔?!!!
네~아빠랑 아들이 뉴욕으로 가서 거기서 부터 WAT시작되긔~길반장이 뉴욕까정 와서 증거 찾아주고 그래요~!!
어머...게일이 인종차별주의자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할게요~~~~~!!! 저도 wat버전도 봐야 겠네요^^ 감사히 잘봤어요~~~
마틴~~~ 대니~~~~ 올만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만다 언니는 안본 새 많이 고생하신듯;;;; WAT 3시즌부터 못봤는데 다 보려면 까마득하군여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