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안 켜는 시대
방금 공중파 방송사들을 비판하는 유튜브를 봤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나도 요즘은 TV를 보지 않는다
유일하게 보던 SBS의 '골때리는 그녀들'도 끊었다
방송시간이 1시간20분이나 뒤로 밀리기도 했지만
방송내용이 형편없어졌기 때문이다
요즘 누가 수목드라마를 본다고...
대신에 지난 두어달 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을 봤다
그런데 지난 주에 아쉽게도 마지막 방송이 끝났다
후속으로 유튜브에 미방송된 내용들이 지천으로 올라온다
자연히 유튜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된다
유튜브가 지루하면 넷플릭스로 간다
앞으로는 TV켜는 일이 아예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KBS를 안 본지는 더 오래 됐다. 까마득하다
편파방송으로 얼룩진 KBS의 역사다
각종 토론 프로그램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어떻게 저런 개새들을 패널로 앉히나 싶다
나보다도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는 교수 나부랭이들
국회의원들, 어디어디 기관장들, 그런 놈들이 대다수다
중간중간 끼워넣는 광고도 지루하기 짝이 없다
과거에 비해 광고시간이 대폭 늘어났다는 기분이다
어쩌다 남은 광고시간을 숫자로 표시하기도 하지만
지루하기는 마찬가지다
광고를 보다말고 지루해서 방송을 끄기도 한다
드라마도, 뉴스도, 예능도, 다큐도, 스포츠도 볼 것이 없다
요즘 누가 한국야구 중계방송을 본다고
정규프로를 제쳐놓고 밤늦도록 중계방송을 한다
미국프로야구 중계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눈높이가 저 위에 올라가 있는데 저질 야구를 중계한다?
나는 우리나라 방송사들이 다 미쳤다고 생각한다
다른 종편채널들도 그렇긴 하지만
특히 지상파 3사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뉴스든 다른 프로든 아나운서들이 표준어도 모른다
정확한 발음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최소한의 국어실력도 갖추지 못한 애들이 나온다
현장을 취재해서 보도하는 리포터나 기자들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비해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싶다
게다가 KBS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억대라는 말을 들었다
이게 말이 되나? 온통 노조가 몇 개씩이나 되고
보도를 보면 민노총 편을 드는 일방적 뉴스들이 대다수다
이게 남한 방송인지? 북한 방송인지? 헷갈린다
지상파 방송의 뉴스를 보면 절대로 실상을 알 수 없다
그러니 사람들이 모두 유튜브에 열광하는 것이다
거기서도 사기성 글들이 난무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내가 골라가며 내 마음대로 취사선택 할 수 있다
일반 드라마나 예능프로들도 마찬가지다
수십년씩이나 똑같은 애들이 나와서 억지 웃음을 짜낸다
그리고 연말이면 지들끼리 시상식을 한다
올해도 또 저 놈이 대상이야?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그 애들이 왜 대상을 받는지? 왜 최우수상을 받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연봉을 보면 어이가 없이 높다
드라마쪽도 마찬가지다. 시청율도 그렇게 낮은데
무슨 이유로 그런 상들을 주고 받는지...
지들끼리 나눠먹고, 지들끼리 주고받는 그런 행태다
이제 우리나라의 TV방송사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
매년 수백억, 천억대의 적자가 난다고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다
나는 앞으로 아예 TV를 켜는 일이 없을 거 같다
왜냐하면 '골때리는 그녀들'은 안 보기로 작정했고
'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송이 끝났기 때문이다
보고싶은 방송이 아예 없다
과거와 같은 멋진 드라마도 없고,
배울 게 많았던 다큐프로도 사라진지 오래다
말도 안 되는 소재로 억지 연기하는 개그맨들도 식상한다
뉴스프로를 마지막으로 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도무지 왜 시청료를 강제로 걷어가는지 모르겠다
그 돈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KBS 직원들. 날강도들이다
내 시청료 돌리도!!
TV야 안녕!!
첫댓글 백번옳은 말씀에 동감 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솔님의 글에 100% 공감하고, 나아가 그 이상 더 공감합니다.
나도 공영방송이건, 케이블이건 일체 보지않지요.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만 보고 있어요.
근데 어떤 미친놈이 전기료에 KBS 수신료를 묶어놓는 통에
매달 몇 천원씩 삥 뜯기고 있는 셈입니다.
불행하게도 그 미친 양반을 잘 알고있답니다. ㅠ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V가 대충 늘 꺼져 있습니다
컴퓨터와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
그렇게 놀지요
KBS 수신료는 당장 없애야 합니다
보지도 않는 방송인데 돈 내는 거
정말 억울합니다. 몇 푼 안 되지만요
감사합니다 도사님 ^^*
저도
TV 뉴스를 안본지가
6개월이 넘었습니다
기우님도 그러시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문도 끊은지가 오래 됐습니다
20년은 된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TV를 없애 버린게
3년 됐습니다.
TV수신료가 전기요금에 붙어나오기에
한전 콜센타에 전화해서 중지해달라고 신청했더니
처리해 주더군요
그러시군요
저도 요즘은 DVD볼 때나 켭니다
넷플릭스에 안 올라온 영화 볼 때만요
KBS TV수신료는 없애야 맞습니다
직원들 연봉이 터무니없이 많구요
인력도 구조조정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티비 잘안보는데 마누라는 연속극에 목숨을 겁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죠.그러나 골때녀는 꼭 봅니다
지난번은 입단테스트 했는데 외국인도 있고 현역 레슬링선수.테니스선수등 다양하게 지원 했더군요.골때녀에 들어가는게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하더군요
그러시군요
저도 골때녀 팬이었던건
오개님도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아닙니다
1. 반칙성 플레이로 스타 선수 플레이 봉쇄
2. 반칙성 플레이 조장하는 감독들의 전술
3. 반칙을 묵인하는 듯한 불공정한 심판
4. 무원칙한 선수 투입 및 선수구성
5. 무원칙한 감독 순환배치
6. 시청자들 항의에 대한 막무가내식 무대응
7. 시청자 무시하는 시간 변경 등 방송사 횡포
8. 경기시간 조작? 승부조작?
9. 과도한 광고 삽입
결국 골때녀 시청을 끊기로 하였습니다
오개님은 계속 즐감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청솔 ㅎㅎ 노염을 푸시고 다시 생각해보심이 여하?
우쨋거나 저쨋거나 재미는 최고죠.
@오개 재미보다 제 맘 상하는 게 더 크니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시청자들 많을 것입니다
무개념 SBS제작진 애들과 이영표
그리고 차서린, 이현이를 보면 토나옵니다
골때녀에 대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어쨌거나 감사합니다 ^^*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
크게공감해요.
저는 TV 시청 안하는것이 이삼년은 족히 넘었어요.
시청료도 안내구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아파트에서는 시청료 안 낼 방법이 없다네요
KBS가 참 나쁜 놈들입니다
저도 tv아예 안본지 오래 됐네요 드라마도 현실성없이 너무 막장으로만 가서 재미없고 뉴스는 더더욱 자기네편파적 방송이 너무 심해서 아예 안보게 되더군요 그저 보는건 세계 테마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정도 입니다 근데 나는 자연인이다 이프로가 요즘 새삼 재밌어 지네요 산속에 혼자사는 사람이 그리 많은데 놀라고 있는 1인 입니다
그러시군요.
TV드라마들이 너무 터무니 없습니다
뉴스는 완전히 빨간색이구요
여행프로도 요즘은 유튜브에서 봅니다
젊은 유튜버들이 올리는 영상들이
지상파 방송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도 조작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도로가 닿는 곳도
카메라 앵글을 조작해서 깊은 산으로 만들고
도로에서 바로 올라갔으면서
산중을 헤매고 찾아가는 걸로 만들고...
출연자들 수고비는 쥐꼬리만큼이고
윤택이랑 이승윤인가요?
걔들은 한번에 수백만원씩 받는다네요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들도
마을에서 늘상 식품도 사다 먹고
겨울이면 집으로 내려와서 지내고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어쩌다 보던 그 프로도
싹 끊었습니다. 속는 기분이 싫어서요.
감사합니다. ^^*
뉴스는 첫머리 기사만 보고
경제뉴스로 채널 돌립니다
신문, 유튜브와 앵커칼럼은 겹치는 공통 부분이 많아 세상 돌아가는 것은 대강 알 수 있지요.
신문은 20여 년을 구독하고 있고
필요한 건 스크랩 합니다.
그러시군요
저는 다음에서 보는 걸로 땡입니다
미국 AP에서 매일 오는 메일 보구요
미국 MLB뉴스도 훑어 봅니다
유튜브를 주로 많이 봅니다
신문은 안 본지 20년 된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유툽을 많이 보게 되네요
아침 시간 집에 있을때 아침마당 정도는 습관 처럼 켜 놓게 되구요
그러시군요
저는 TV를 거의 안 켭니다
주로 컴퓨터랑 놀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