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심층 어렵다고 하셔서 마음속으로는 한 평랩320 이후 하기로 각 잡고있었는데
그러기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했고
50층 이후에도 의외로 느슨하게 진행이 됬던지라 어찌어찌 밀게 되었네요.
대충 등반은 천천히 밀려는 목적으로 평랩 280 후반대부터 시작했던 것 같고
심층 저층 (50층 이전)까지는 승리편성 3덱이 다 나오다 보니까 좀 수월하게 밀었었는데
몇 조정된 캐릭터들 때문에 승리 편성 참조해도 안 밀어지는 구간이 있었고..
고층에서는 승리 편성 1개만 존재하고 나머지 2개는 있어도 써먹지도 못하는..
조금 힘든 구간이 있었네요.
특히 심층 90층과 98층은 그냥 운빨로 깼습니다.. ㅠ_ㅠ
하지만 승리 편성이 없어도 결국 딜을 하는 조합은 한정돼있어서
승리 편성에 없다 하더라도
1팟 다프네 , 2팟 아키 , 3팟 친구캐릭 으로 틀만 맞춘다면 어찌어찌 등반은 가능했었네요.
(대게 제가 본 승리 편성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었구요.)
여기서 나온 미카시하는 그냥 최종보스급이였네요.
분명 패치전 미카시하는 저렇게 안쌨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 미카가 정말
딜도 엄청나게 강하고 몸도 엄청나게 단단해서 진행하기에 많이 어려운 느낌이 많았었습니다.ㅠ
(이 정도면 유저의 견 반영했다기보단 심층 상향하려고 조정한 게 아닐까 하는 심리적 갓심이 들정도.)
그렇게 올라갈수록 렙도 높아지고 저런 사기 캐릭터들이 존재하니까 결국 친구 캐릭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환경이였는데
대채적으로 재클린,에일린,클라우디아,린지 위주로 빌리면서 사용했었는데
재클린이랑 에일린은 곤란한 뒷라인을 다 쓸어주다 보니까 은근 괜찮았고
일반적인 딜 측면에서는 클라우디아만한 캐릭터가 없어서 우선시 사용했던 것 같고
다소 몸빵 하기 애매한 구간에서는 주로 린지를 넣어서 회피로 몸빵 하면서 치는 그런 전략을 사용했었네요.
(특히 친구를 빌려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건재함까지 보여준 미카는 OTL 그 자체..)
그래도 평랩 300이전에 심층 100층을 포함한 왠만한 컨텐츠는 끝낼 수 있게 되었어서
너무 뿌듯한 심정입니다 ㅎㅎㅎㅎ
해보면서 느낀 건 심층은 확실히 중급자 이상의 컨텐츠라는거를 많이 느꼈었네요.
어지간한 렙찍누가 가능한 스펙이 아니고서야,배치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등반이 많이 힘들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대 2파티 정도는 조합 자체를 아에 만들거나, 여기저기 비틀어서 깼어야 했으니까요 ㅠ
이렇게 컨텐츠를 다 클리어를 하는데에는 반년 조금 안걸린거같은데
심층이 난이도가 높다보니 비중을 좀 많이 차지하는 것 같네요 ㅎ_ㅎ
저는 290대에 클리어를 했지만 진행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서 역시 편하게 하려면은 제가 생각했던데로 320은 넘어야 싶을까도 합니다. ㅎㅎ
정말 어려웠습니다. ㅠ_ㅠ
이렇게까지 리트를 반복하면서 치고박고 쳐야 하는 상황이 또 있었을줄은 몰랐어요 ㅋㅋㅋ
이제 최대한 평랩 300을 당겨보는 계획을 잡으면서 이 글을 마쳐보는걸로..
첫댓글 ㅊㅋ드려요~ 🥳 등산 완료하셨네요 ㅎㅎ
대인자님 ㅅㅅㅅㅅㅅ
와..난 심층61층에서 올라가기 귀찮아서 방치중인데 ㅋㅋㅋ
난 언제 등반 할려나 ?
등반완료 ㅊㅋ해용!!
금방하실겁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굇수 소인자님 ㄷㄷ... 저는 지금 심층 1층 유기 중입니다 ㅋㅋ
50층 까지는 할만할꺼니까 오버쿨럭 나오고 마크 필요해지면 한번해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