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이슈분석, 미국 대선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키움 투자전략팀]
<요약>
1. 미국 대선 결과
- ‘24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당선이 확정됨. 또한, 공화당이 4년만에 상원 다수당을 탈환한 가운데 하원도 다수당이 유력한 상황. 양원을 장악할 경우 향후 트럼프 신행정부는 법 제정을 통해 공격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
2. 주식
- 내년 초 트럼프 2기 내각 구성 후 실제 정책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국내 증시는 관련 불확실성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 트럼프 공약을 기준으로 봤을 시 개별 업종마다 유불리 요인은 존재하기 때문에, 취사 선택이 필요
- 대선 이후 정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업종 혹은 대선 이슈와 무관하게 성장을 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적절하며, HBM, 전력기기 등 AI주, 방산주, 금융주를 대응 업종으로 제시
3.채권
- 트럼프 당선으로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압력이 상존하겠으나, 미국채 10년물은 4.5% 내외에서 고점을 형성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대선 전부터 재정 확대, 인플레 등에 대한 우려는 선반영
- 향후에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 등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등을 거치면서 상승세를 되돌릴 전망. 한편 한국 국고채 금리는 트럼프 관세 정책 등이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방 압력 높아질 전망. 미국채 10년물 4.50%, 국고 3.15% 상회 구간에서 매수 전략 유효
4. FX
- 트럼프 당선 직후 일시적으로 달러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나 트럼프 공약에 따른 우려를 일정부분 선반영, 추가 상승폭 확대는 제한될 전망. 트럼프 공약이 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 정책 현실화를 확인하는 과정 필요
- 내년 상반기 중 미 달러는 연준 통화정책과 펀더멘털 흐름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현 수준보다 하락한 이후 하반기 중 반등 전망. 달러/원 환율은 1,400원 상회 가능하나 일시적, 미 달러화 흐름 고려할 때 내년도에는 주로1,300∼1,400원 범위에서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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