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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 노을 ]
- 시 ( 詩 ) / 미풍 ( 美風 ) 김영국 -
마음속 허허로움 무엇으로 논할 수 있으랴.
바람은 나 자신을 타고 인생 들녘으로 흩어져
가는데.
마음속의 노을빛은 왜이리 붉게 타들어 가는지.
2024년 10월 07일 월요일...
[ 뒤집어라. 언제나 뒤집어라. ]
뒤집어라. 언제나 뒤집어라.
어떤 상황이나 문제를 뒤집어서 봐라.
정면이 아니라 뒤에서 바라보아라.
다른 사람 입장에서 바라보아라.
- 찰리 멍거 " 위렌 버핏의 동업자 " -
찰리 멍거는 위대한 수학자 카를야코바가 말한
" 뒤집어라. 언제나 뒤집어라 "
라는 경구를 신봉했습니다.
멍거는 " 성공을 이끄는 요소를 찾지 말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 즉 나태, 질투, 적개심, 자기
연민 등 자멸의 정신적인 습관들을 찾아서
정리해라.
이런 것들을 피하기만 하면 성공에 이를 것이다. "
고 강조합니다.
- " 스노볼 " 에서 인용 -
2024년 10월 08일 화요일...
[ 01 사랑이란. ]
여자의 사랑이란...
지나가는 여자 그냥 스쳐 지나가는데 뭘 보냐며 괜히
입을 삐죽 내미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지나가는 여자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방금 지나쳤는지
조차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 흘기며 입 삐죽 내미는
그녀에게 영문도 모른 채 사과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 할까말까 하다가 동전만
팽개치고 자존심 때문에 그냥 지나쳐가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전화벨 소리 울리면 사랑스러운 그녀가 아닐까 하며
기대하지만 그 꿈이 깨지기도 전에 또 기다리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 말하는 그 앞에서 무슨 말인지 잘못
알아들었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한 번 더 얘기하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무슨 말했어? 하는
그녀에게 세상이 떠들썩하도록 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은 것.
여자의 사랑이란...
상대방 집 가는 버스 오면 괜히 못본 척해서 못가게
하고 자기 집 가는 버스 오면 왔다! 하며 같이 따라
타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우리 집 가는 버스를 그녀가 못본게 너무 다행이라
여기고 그녀 집 가는 버스 오면 내가 먼저 타는 것.
2024년 10월 09일 수요일...
[ 의도적으로라도 의견 불일치를 만들자. ]
" 이 건에 대해 경영진의 견해가 완전히 일치되었군요.
하지만 재고해 보기 바랍니다.
만장일치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
뭔가 빠뜨리고 있거나 조직 논리로 서로에게 부담을
주며 일을 처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
- 알프레드 슬론 -
만장일치가 가장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결정은 의견의 일치가 아니라 불일치,
즉 반대되는 의견이나 다른 관점의 충돌에서 일어납니다.
조급한 의견 일치보다는 의도적인 의견 불일치를 만들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02 사랑이란 ]
여자의 사랑이란...
집 앞에서 머뭇머뭇하는 그에게 이제 가라고 말로만
성화부리고 속은 바짝 긴장해서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매번 그녀의 집앞에서 입맞춤 해주고 싶은데 그녀가
화를 내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에 자꾸 머뭇머뭇하게
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리라고 아침부터 잔뜩
벼르지만 막상 만나면 밤이 될때까지 입만 삐죽삐죽하다
그냥 집에 가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아침부터 화가 나있는 그녀를 보면 내가 뭐 실수한게
아닌가 마음 졸이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내가 화를 내면 그가 전화를 해서 풀어주는 게 당연하고
그가 화나면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
남자의 사랑이란...
그녀가 화를 내면 모두 내 잘못이고 내가 화를 내면
내 마음이 옹졸한 것.
여자의 사랑이란...
하루종일 보고 싶었는데도 그를 만나게 되면 엉뚱하게
지겹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어느날 지겹다는 말을 내뱉는 그녀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수백번 수천번 다짐하게 되는것.
여자의 사랑이란...
우울해서 아무 말하고 싶지 않은데 뭐가 그리 좋은지
종일 하하 웃어대는 그에게 우린 성격차이가 있다며
그를 황당하게 만드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나는 그녀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나오는데
갑자기 그녀가 화를 내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하는
것.
여자의 사랑이란...
사랑한다 제대로 표현못하는 바보이기도 하지만 그가
내미는 작은 선물에 고맙다는 말대신 그냥 우는 것.
남자의 사랑이란...
이쁜 것만 봐두 모두 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 마음 백분의 일도 안되는 작은 선물에도 감격하는
그녀가 내곁에 있다는 것이 무지 감사한 것.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 과감하고 빠른 실패가 성공의 첩경 ]
좋은 공연을 하는 유일한 길은 나쁜 공연을 많이 해보는
것입니다.
공연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세요.
그러고도 포기하지 않으면 차차 나아집니다.
- 루이스 C. K, 에미상 수상 코미디언 - " 천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 " 에서 인용 -
작가 앤 라모트는 글 잘 쓰는 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것은 ' 정말 엉망진창인
초안 ' 을 써 보도록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에요.
엉망진창인 초안을 쓰면 두 번째 안은 더 좋아지고 세 번째는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죠. "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저하고 아무 일도 못하는
대신 실패할지 알면서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입니다.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 그것이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이다. ]
인간의 목적은?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의 이익에도 관심을 두면 자신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옵니다.
이것을 저는 목적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 난쟁이 피터 ( 호아킴 데 포사다 ) -
어디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달라집니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눈앞의 작은 이익에 집착하기 보다 더 높은
차원의 분명한 목적을 가질 때, 즉 성공해서 그 부를 이웃에게
베풀면서 살겠다는 믿음, 다른 사람의 삶을 사랑하고, 그들이
행복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다짐을 하는 순간 행복이
찾아옵니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 좋은 사람으로 기억할께요 ]
그대와 좋은 인연이 될거라 했는데 늘 그리움으로 그대 이름은
오늘도 내 마음속에서 서성이네요.
이젠 먼 세월의 뒤안길에 그대 서 있지만 아직도 내 작은 가슴은
그댈 사랑한다고 말하네요.
우연이라도 그대 만나면 참 좋겠지만 그래도 그대 그리움 가득
담을수 있는 작은 가슴이 있어서 넘 좋아요.
그래서 나 그대를 좋은 사람으로 오래 오래 기억하고 있을께요.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 옛 생각 ]
만경강 다리 건너 옴팡 주저앉은 안골.
한 뼘 마당에 푸성귀 밭이 있고 멍석 깔고 겉보리 한두
가마 널면 백구가 겨우 다리 뻗고 낮잠 즐기던 초가.
사립문 안쪽으로 복숭아 몇 그루와 감나무 한 그루가
늙어 가던 고향 동무가 사는 집.
담 너머로 감을 따 먹을 만큼 키가 커 산으로 강으로
따라다니면 성가셔도 막냇동생 달래 듯 고분고분
받아주던 고목과 매미 같던 동무.
여름밤 수박 서리 겨울밤 닭서리 때도 통학버스 안에서
괜히 우쭐대던 머슴아들도 그의 뒤만 따라다니면
겁날 게 없던 가난한 시절의 동무.
지금은 찾아 볼 수없는 푸르고 푸른 고향 그 시절의
그리움, 하얀 순수의 보고 싶음, 고향 동무는 어디서
무얼 할까.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 비 오는날 ]
- 전인재 -
비 오는 날에는 한잔 하고싶다.
호프집을 가득메운 사람들 내 테이블에는 조용하다.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은지 이러쿵 저러쿵 오가는
이야기들 함께 말 나눌 사람이 기다려진다.
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
사랑하는 사람이 안 온다해도 난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만큼은 행복하다.
나도 수다를 떤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빗줄기만큼 흐르는 내 눈물
앞 테이블에 선명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리다 그냥 가면 되는거지
이렇게 행복한데 그 사람도 날 생각할까 궁금하다.
비 오는 날에는 많이 생각난다.
호프집 출입문이 어디인지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앞이 안 보인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 함께 쓰고 싶은데.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
- 은향 배혜경 -
언제나 그 자리에서 뿌리 깊은 소나무 되어 묵묵히
지켜봐주는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바람 불어 단풍잎 흩날리는 스산한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보듬어주는 그대가 있어 포근합니다.
사랑이라는 말, 믿음이라는 말, 그리움이라는 말이
가을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잘 어울리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 끓이게
하는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소녀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한결같이 머무를 평행선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 조삼모사 ( 朝三暮四 ) ]
해마다 동물의 특성에 따라 그 해에 갖는 기대도 바뀌게 된다.
또 내가 무슨 띠라고 해서 성격도 닮아 가기도 하고 알게 모르게
가슴에 담고 살기도 한다.
원숭이에 얽힌 중국 고사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춘추시대, 송나라 저공이라는 사람은 원숭이를 길러 훈련시키는
재주가 있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수입도 없이 원숭이에게 온 힘을 쏟느라 그만
파산하기에 이르렀다.
자신의 식량까지 털어 주며 원숭이를 먹여야 했기 때문이다.
저공은 먹이를 줄여볼까 했지만 그렇게 했다가 원숭이가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것이 더 걱정되었다.
그래서 꾀를 내서 원숭이를 속이려고 했다.
저공이 " 너희들에게 줄 먹이를 아침에 셋, 저녁에 넷으로 하면
어떻겠느냐? " 라고 묻자 원숭이들이 화가 나서 들고 일어났다.
이에 그는 대뜸 " 좋다. 그럼 아침에 넷, 저녁에 셋을 주마! " 라고
하자 원숭이들이 엎드려 좋아라 하였다.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조삼모사 ( 朝三暮四 ) "
라는 고사로 열자라는 책에 실려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자세히 따져보자.
열자는 이 고사를 똑 같은 7개의 먹이를 선후 구분만 다르게
했는데 바보같은 원숭이가 속았다고 해석하고 있다.
지금의 사람들 역시 이 해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눈을 돌려 이 이야기를 경제학의 시간 선후로 인한 이윤
생산 원리로 따져 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원숭이가 주인인 저공보다 더 똑똑한 것일 수
있다.
돈이나 조건 등 자신의 몫을 한 시간이라도 먼저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는 논리에서다.
이것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며, 권리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이다.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재화는 일분 일초의 시간만큼 위험부담이
있다.
더구나 지금처럼 분초를 다투는 투자나 투기는 유리한 권리가
내 손에 있지 않은 한 오전 오후가 얼마나 긴 시간이며 얼마나
위험한 양보인가?
여기 받을 돈 100만 원이 있다.
오전에 40만 원 오후에 60만 원 받겠는가? 아니면 그 반대로
받겠는가?
이 고사로만 보면 원숭이의 경제에 대한 판단은 인간보다
낫다.
먼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근본 원칙은 바꿀 수 없다.
물론 열자가 이를 모르고 허투루 비유를 든 것은 아니다.
열자는 얕은 경제학을 몰랐을지언정 간사한 꾀로 남을 속이고
농락하려는 약은 자를 못마땅히 여긴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임동석 / 건국대 중문과 교수 -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 " 맷집 " 으로 이긴다 ]
" 수많은 복서들이 펀치가 세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지만
대부분 맷집으로 이깁니다. "
류승완 감독이 영화감독 지망생들을 위한 강연에서 했던
말이다.
- 노진희의 " 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 중에서 -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
나는 깨닫는다.
내가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내가 원하는 곳에
결코 도달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사막과 도시와 산과 길 위에 있을 때만 내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 " 알레프 " 중에서 -
* 물도 한 곳에 고여 있으면 탁해집니다.
쇳덩이도 쓰지 않으면 붉은 녹이 슬고 맙니다.
자기 울타리 안에 갇혀 좁은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황량한 사막, 낯선 도시를 찾아 가는 것을 두려워 말고,
새로운 경험과 감각과 꿈을 키워가야 합니다.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 단 한 명의 친구 ]
친구가 많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자랑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자랑할 만한 것은 많은 친구를 갖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단 한 명이라도 갖는 것입니다.
대인 관계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기준은 "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느냐 " 가 아니라
" 그러한 친구가 있는가 없는가 " 하는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건 질이지
양이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 이호석의 "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 중에서 -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 무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 체면을 구겨지게 한 사람들, 상처를 준 사람에게
감사하자.
의지를 단련시켜주기 때문이다.
나를 채찍질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나를 포기하는 사람에게 감사하자.
자립심을 배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사람에게 감사하자.
강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 류웨이, "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 에서 -
차이나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류웨이는
열 살때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은 상태에서 찾아간
음악학교 교장의 " 만약 댁의 아들이 피아노를 배울
수 있다면 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라는 말에 화를 내기 보다는 감사했습니다.
에둘러 완곡하게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이 더욱 분발하게
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어요 ]
어떤 사람들은 " 동물들이 뭘 알겠어? ", " 내 말을
못 알아듣겠지! ", " 동물들이 무슨 감정이 있어? "
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침팬지 " 도로시 " 는 25년간이나 격리되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야했습니다.
구경거리의 대상이었던 도로시.
오랫동안 학대를 받았던 도로시는 마침내 구조되어
카메룬에 위치한 사나가용 침팬지 센터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센터의 침팬지들은 대부분 고아였고,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도로시도 이들의 일원이 됐죠.
학대 없는 8년간의 행복한 생활.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 2008년에 도로시는 4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도로시의 장례식.
도로시를 땅에 묻으려고 하자 침팬지들은 모두
철조망 담장으로 몰려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사납게 짖으며 도로시가 세상을 떠난 데 대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슬픔을 표현하는 침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침팬지는 조용한 동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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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키워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느끼고 자신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다 안다는 것을.
# 오늘의 명언 #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 모든 것은 하나부터 ]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보낼 수 있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삶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준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 틱낫한의 "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 중에서 -
*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하나가 없으면 둘도 없습니다.
한 마디 따뜻한 말, 한 번의 정다운 웃음, 한 번의
소중한 만남, 한 번의 열린 가슴이 인생의 별이 되고
꽃이 됩니다.
우리네 사랑도, 행복도 그리고 역사도, 전설도,
신화도 하나부터 시작됩니다.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 마음으로 사람을 볼수 있다면 ]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 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다는걸
알게되는 날들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가파르고 힘든 고개길을 넘어가는 만족을
향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하게 느끼며 살아내는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때 마음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 다른 사람이 잘 되도록 ]
다른 사람이 잘 되도록 기원하라.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갖고 있던 물건을 기꺼이
내주어라.
그리고 그것으로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해 주자.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건강을 빌어 주자.
특히 당신보다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자.
거지에게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회사의 사장이나 수억의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더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
" 단순하게 살아라 " 중에서 -
* 천국과 지옥의 식탁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사람의 팔뚝보다 더 긴 젓가락을 사용하여
식사를 한답니다.
지옥에서는, 저마다 그 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자기 입에 먼저 넣기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면서도
누구 하나 제 입에 음식을 넣는 사람이 없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자기 입에 넣지 않고, 다른 사람 입에 넣어줌으로써
서로 사이좋게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도록 돕는 것이, 함께 잘 되는
비결입니다.
[ 가족 ]
가족은 천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한다.
가족 그것은 잇는다고 이어지는게
아닙니다.
반대로 끊는다고 또 끊어 지는게
아닙니다.
가족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며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가족이 있다는것 가족이 함께한다는 것,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인지
모릅니다.
모든것들이 가족안에 있습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메시지가 간결할수록 강력하다. ]
마크 트웨인이 설교를 듣고 있었다.
처음 훌륭한 설교에 감동을 받아 헌금을 준비했다.
10분 뒤 목사의 설교는 계속 되었고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한 그는 동전 몇 개만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10분이 흘렀을 때 마크 트웨인은 한 푼도 내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길고 긴 설교가 드디어 끝나고 헌금을 낼 때 잔뜩
화가 난 그는 헌금 바구니에서 2달러를 꺼내갔다.
- " 마윈처럼 생각하라 " 에서 인용 -
마크 트웨인에 관한 또 다른 일화 소개드립니다.
언젠가 마크 트웨인이 출판사로부터 전보를 받았다.
" 2일 내에 두 쪽짜리 단편 필요. "
트웨인은 다음과 같이 회신했다.
" 2일 내에 두 쪽짜리는 불가, 2일내 30쪽 짜리는
가능, 두 쪽짜리는 30일 필요.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나의 경쟁상대는 과거의 나 ]
저는 자신을 의식하고 늘 과거의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애씁니다.
달리기에서 이겨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저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기든 지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저 자신이 설정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에서 -
인도 속담에 " 참된 위대함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보다 한걸음 앞서 나가는데
있다 " 는 말이 있습니다.
남과의 경쟁은 자칫 파멸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자신과의 경쟁은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옵니다.
남이 아닌 어제의 나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 된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 자신에게 선언한 말은 곧 예언이 된다 ]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에게 선언된 말에
의하여 살아간다.
말은 우리를 끌어당기고, 인도하여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되도록 만든다.
우리가 자신에게 혹은 남들에게 선언하는 말은 곧 예언이
된다.
- 로리 베스 존스 -
사실 뇌는 거짓말을 잘합니다.
뇌는 생각보다 오류가 많습니다.
과거 기억도 자꾸 바꾸기도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하면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리얼하게 상상하고 자주 말하면 어느새 현실이 됩니다.
2024년 11월 02일 토요일...
[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싸안거든 그에게 온 몸을
내맡기라.
비록 그 날개 안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
입힐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는 그 말을 신뢰하라.
비록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뒤흔들어 놓을지라도.
- 칼릴 지브란의 " 예언자 " 중에서 -
* 사랑은 항상 고요한 바다가 아닙니다.
갈등의 파도, 고통과 상처의 폭풍이 무시로
몰아칩니다.
때로는 혼자만 남고,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랑이 부르면 답해야 합니다.
파도와 폭풍 뒤에 오는 휴식과 평안, 더 큰 희망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