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을 깨고 드디어 취뽀했능데..
해서 후련은 하고 기쁘기도하지만.. 입사첫날 어떨까 생각하니 벌써부터 긴장이되고 첫날이 넘 떨리고 심지어 두렵기까지..
첫 사회생활 잘할수 있을까.. 긴장백배에요..ㅜㅜ
사실 스펙도 별로고 학점도 별로 그나마 영어조큼. 이외엔 특이사항이 없어요..
면접을 3차례나 봤지만 솔직히 아는분이 계셔서 가점이 마니 된거 같구요..
제가 일할 회사가 중견과 대기업 사이라 규모가꽤 큰데.. 같은부서 함께 일할 팀원은 10명 정도..그외 다른부서들이 많겠죠..
근데 첫날 입사하고나면, 사람들이 제 인적사항에 대해 다 알게되나요??(학력,성적,스펙 등등)
그리고 부서마다 소문도 빨리 퍼지는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쬬?? 제가 아는분이 계신다는거..
그것때메 텃새있을거 같아서 사실 더 두렵기도 하네요..
원래 성격이 남앞에서 기죽지않고 쿨해보이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겉으로 티는 안나도 속으론 많이 걱정하고 눈치보게되요..
님들같으면 제가 빽이 조금 작용해서 입사한 사실을 알게된다면.. 조금 거리감 두게될까요?? 여직원들의 입김이 넘 두려워요 ㅎㅎ
원래 신입이 나이가좀 있으면 스펙이라도 있어보여야하는데, 그저그래서 자신감이 확 줄어들었네요..
면접때까지만해도 엄청 당당하고 자신있다는 말투로 후회없이 보고나왔는데, 아는분이 자기아니었음 들어오기 힘들었을거다 라는 뉘앙스를 주셔서..제가 입사해서 괜한 미움과 오해를 사게되지않을까..
사회생활이라는게 어떤건지 경험해보지 못한 늙은예비신입사원으로서 갑자기 걱정이 태산이네요..
아 글구 첫출근날 복장은 더워도 쟈켓을 입고가야하는지요?? 스타킹과 앞막힌 구두도?? 제가 잘 몰라서..ㅜㅠ
도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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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은 이렇게 늘어나는데....
아..용기가 불끈나네요 ㅋㅋ 어차피 일하게된거..이왕이면 용기가지고 자신감있게 하는게 좋겠죠!!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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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물을때 넘 작아질듯..ㅎㅎㅎ 토익...아휴 ㅜㅜ
저도 28 여자 신입이에요~ 이번달부터 출근했는데... 정말 나이 많은 신입 ㅠㅠ 쉽지 않네요
나이만 먹었지 회사일 아무것도 모르니;;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가 출발선에서 늦을걸^^;; 열심히 노력해서 앞질러야죠!!
화이팅!
저도 관련업무 하나도몰라서 넘 떨리기까지해요...ㅋㅋㅠㅠ 쟨 무슨빽으로 들어왔을까 이런눈초리로 보지않을까 걱정도됩니다.. 님도 같은나이라니 화이팅하시구요!!^^ 아참!!근데 날씨 넘 더운데 첫날 복장은 어떻게 하셨나요?? 면접때처럼 쟈켓을 입어야할지..복장은 정장이라고 메일왔는데.. 넘 모르겠어요!!ㅠㅠ
회사는 나이로 사람을 보지 않습니다. 경력으로보지...
저는 첫날 복장은 면접때처럼 포멀하게 입었어요~ 지금은 세미정장 쯤... 너무 캐주얼 하지 않게만 입고 있구요.
첫날 출근 후, 다른분들 옷 입은 스타일 보시고 그 후의 복장을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규모가 좀 있다면 최소한 전무 이상은 되야 빽으로 들어갈수있는데 그분이 그 직급 아래라면 괜히 과시용으로 말하는거 아닐까요? 님 실력으로 원래부터 들어갈수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빽으로 들어온분들 상당히 많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삼..ㅎㅎ
대신 누구빽으로 들어왓냐고 물으면 절대 누구누구 빽이라고 말하지 말고요... "잘 모르겠어요...운이 좋았나봐요"하면서 은근히 넘겨야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