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스포츠 강국이다.
중학교시절이 생각난다.
약간 키가컷던나는 체육선생님에게 불려갔다. 나를 비롯 열명정도......
"너희들 양궁 하고싶은 생각이 있느냐? "
그때 한다고 한 학생들이 있고, 공부를 위해 양궁은 하지않는다고 한 학생들이 더 많았다.
그중 김수녕이라고, 다른반 학생이었는데, 양궁을 선택해서 수업도 별로 듬성듬성하고 양궁연습에 몰입했다.
김수녕은 학교의 자랑이었다. 체육시간마다 김수녕에 대한 칭찬과 조회때도 교단에 올라가 상장과 트로피를 받곤했다.
그리고 김수녕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청주에서는 김수녕 양궁장(?)이 건립되었고, 중앙여중은 항상 김수녕으로 유명한 학교가 되었다.
이렇게 스포츠로 명예와 메달을 딴선수는 앞으로 어떻게 지내는지 기사가 떴다.
84년 엘에이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선수는 햄버거장사를 했다고 한다.
요번에 메달획득에 실패한 수영의 박태환선수, 연습벌레라고 소문이 났고, 멕시코전에 골을 넣은 축구선수는 미팅도 못한 축구바보라는 기사가 떳다.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은 다른나라에 비해 연습량이 더 많다고 한다.
어렸을때부터 운동 한가지에 메달리니까 공부도 덜하게 되고 취미생활또한 갖기 힘들것이다.
내가 들었던 내용으로는 스포츠후에 남자선수들이 조폭의 길로 빠진다고, 어떤 ...권투를 했던 조폭의 말이 생각난다.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는 그분야에 대해서만 능숙하다.
운동선수들의 활동이 나이가 있어서 그 분야에 대한 감독이나 코치 아니면 미래를 알수없다.
올림픽을 위해 메달을 위해 청춘을 다 쏟아버리고 그후에 무엇이 남게될까 생각해본다.
첫댓글 3S는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만 그들의 치부를 가릴 수 있고, 무관심하게 만드니까요.
우리나라도 일로나 스톨러(치치올리나)처럼 국회의원이 되는 날이 곧 올 겁니다.
오오, 청주 사시는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