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2BM 김홍종 오엠님이 1991년에 퍼스날 컴퓨터 프린터로 제작하여 HL2IR에게 보내주신 QSL 카드입니다.
PC가 한창 보급되던 시절이지만 요즘처럼 흔하지는 않던 시절로 시대를 앞서가시는 분이십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PC를 개발하여 세상에 내놓은 이후 아이폰을 개발할 때 까지 역사와 또 하나의 PC인 IBM PC의 탄생
역사를 아래에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PC와 아이폰을 시작으로 하는 핸드폰의 탄생은 인류 역사상 새로운 천지를 창조한 사건으로 농경사회, 산업사회에 이어
정보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애플 퍼스날 컴퓨터 역사
1976 스티브 잡스 애플설립
1976 애플 1 컴퓨터 개발 판매
1977 애플 2 컴퓨터 개발 판매
1980 애플 3 컴퓨터 개발 판매
1983 리자(Lisa) 컴퓨터 개발 판매
1983 존스컬리(John Sculley)의 애플 합류
1984 매킨토시(Macintosh) 컴퓨터 개발 판매
1984 애플 2C 포터블 컴퓨터 개발 판매
1985 스티브 잡스 애플을 떠나다
1987 - 1989 애플의 성장기(1987년5월 처음으로 주식배당 실시)
1991 - 1994 파워 맥(Power Mcintosh) 개발 판매
1996 애플이 NeXt 컴퓨터를 인수하다.
1997 스티브 잡스의 애플 복귀
1999 파워맥G4(Power Macintosh G4) 개발 판매(최초의 무선 랜 지원)
2000 파워맥G4 Cube 개발 판매
2001 아이팟 iPod 개발 판매
2003 파워맥G5 개발 판매
2004 뉴 아이맥 개발 판매
2006 맥북과 맥북 프로 개발 판매
2007 애플 TV 개발 판매
2007 아이폰 탄생
IBM 퍼스날 컴퓨터 역사
1981 최초의 IBM PC 개발 판매(PC 5150)
1983 IBM PC XT 개발 판매(PC 5160)
1984 IBM PC AT 개발 판매(PC 5170)
1986 IBM PC XT 286 개발 판매(PC 5162)
1987 IBM PS/2 개발 판매
2004 IBM이 PC사업부를 중국의 레노버에 매각
마이크로 소프트(MS) 역사
1975 Bill Gates 마이크로 소프트 설립
1975 Altair 8800 Microsystem용 BASIC 프로그램 언어 개발
1980 Xenix operating system 개발(PC용 Unix operating system)
1980 Z-80 SoftCard 개발 판매(Apple 컴퓨터에 부착하여 CP/M
operating system을 구동하는 부속품)
대 성공작품으로 MS사의 주 수입원이 되며 회사 성공의 원동력 됩
1981 IBM PC용 MS-DOS 개발 판매
1983 Microsoft Word 개발 판매
1985 Microsoft Windows 탄생
1989 Microsoft Office 개발 판매
1990 Windows 3.0
1995 Windows 95
1998 Windows 98
2000 Windows 2000
2001 Windows XP
2006 Windows Vista
2009 Windows 7
2012 Windows 8
2015 Windows 10
첫댓글 기판과 키보드만으로 판매되던 Apple 8 bit PC. 소형 TV와 카셋트 녹음기로 조합하여 사용하던,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입니다. FY는 장사동에서 고,ex/HM1BO 이해수 om님으로부터 배움을 받아 처음으로 컴퓨터라는 것을 시작하여.. MSX, IBM(8086, 8088, 286, 386, 486)의 MOS 등.. 진화과정을 따라서 오늘날 WINDOWS v10에 이르게 되어는데, P.C를 생각하게되면 고,이해수 om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당시부터 WORD를 치고, 기술계산에 PC를 이용했고 나아가 DataBASE III. AutoCAD, EXCEL, PHOTOSHOP, AcroBAT etc- 등을 익힌 덕에 지금까지 현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DataBASE III 하니까 또 생각나는 om중에 HL1HG 김우용om님이 EBS에서 크게 활약할 때에 많은 도움을 얻기도 했었지요... 언젠가 친구에게 한말, "힘든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가 아름답고, 현재가 있기에 장래가 더욱 기대기 된다" 이 모든 것이 아마추어 무선을 즐긴 덕분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황오엠님이 퍼스날 컴퓨터 박사님 임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애플이 나올 때 쯤에 RTTY 통신 장비를 구입 하려 했는데 너무 비싸 고민 하던 중 당시 국내 최고
연구소인 OPC에서 근무하는 햄들이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RTTY를 만들 수 있다 해서 시작했는데
너무 어려워 완성을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 아끼하바라에 해적 판 애플 2 컴퓨터 키트를 사서 만들면 쉽다 하면서 일본 햄 친구가 사다 준
애플 컴퓨터로 RTTY를 완성하여 국내 최초로 RTTY 정식 아마추어 무선국 운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마더보드 기판도 프린트 기판으로 와서 수백 개의 부품을 일일이 회로를 보며 땜질 하여 만든
기억이 새롭 습니다.
S/W 프로그램은 어셈블리(기계어) 로 만들었고 HL2JX 이용호 오엠님 도움을 받았습니다.
허가 신청 후 허가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1년 이상) 허가가 나올때 보니 국내에도 청계천 석영전자
에서 해적 판 키트를 팔더군요.
HL1BM 김 오엠님 QSL 카드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HL2IR 아이구 박사라니요? 박사밈들이 모두 SK하셨나요?? 그냥 ~~체 해 봤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냥 앞만보고 먹고 살려고 발바둥 쳐 봤습지요.. 오엠님과 같은 선구자분들이 계셔서 오늘의 한국 아마추어무선이 빛나고 있지 않나 해서 덩달아 자부심을 갖어 봅니다. HL2IR om님 덕분에 새삼스럽게 옛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HL1FY 지난 2월 별세한 컴퓨터 게임 회사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이사의 지분을
상속 받은 둘째 딸이 18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 만 장자가 되었다 합니다.
상속 재산은 25억 달러(약 3조 2000 억 원) NXC지분의 30.7%
컴퓨터 게임의 시작은 애플 컴퓨터이죠.
선구자이신 황 오엠님이 컴퓨터 게임 회사를 일찍이 차리 셨 다면 큰 돈을
만드셨을 텐 데요.
저는 왠 일 인지 게임에는 영 흥미가 없었습니다.
@HL2IR 아이참~! 말씀이라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이 평가해 주시니 고맙긴합니다만 낙하산도 없는데 떨어질 것이 두렵습니다. ㅎㅎㅎ 소생도 게임은 별 취미가 없어요.. 그걸 감당할 머리도 못되고요.. 만들어 놓은 게임도 이해 못하는 무지랭이 입지요... 그리고 특히 재물하고는 태어나면서부터 복이 없는 놈입니다.. 홀어머니 삵바느질에 이만큼 장성해서 노년에 애들걱정하지 않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합지요..ㅎㅎ. 땡~! 여기까지입니다.. 73..
퍼스날 컴퓨터에서 마이크로 소프트를 빼놓을 수 없어서 MS사의 역사를 추가 하였습니다.
MS사의 성공은 Apple 컴퓨터가 제공 하였는데 MS사가 처음 개발해서 판매한 Apple 부속품 Z80 SoftCard
는 매우 비싼 값에 판매 했음에도 Apple컴퓨터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90%가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날개 돗힌 듯이 팔리는 Apple컴퓨터와 함께 판매 되었습니다.
황 오엠님이 말씀 하시는 DataBase III는 Z80 Softcard를 장착한 Apple 컴퓨터에서 구동하던 DataBase II가
발전 한 것입니다.
이것은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당시 몇 십억 하는 대형 IBM Bisiness 컴퓨터에서도
사용 못하던 데이터 베이스의 최신형 입니다.
오라클이라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있었지만 이것은 IBM제품이 아님니다.
두 분이 쓰신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두 분을 존경합니다!
역시 김홍종 HL2BM om 은 새삼스럽게도 대단하신 분 입니다.
카젯트 테프로 PC 에 프로그램을 부팅하던 옛 생각이 납니다. 그때부터 쭉~ 공부를 잘 했으면 지금은 PC 를
더 잘 다룰 수 있었을 텐데, 영 내 머리가 모자라서 안 되더군요. 나름대로 노력은 좀 해 봤지만...
75년경에 연세대학교 전산실장 이던 박규태 교수님에게 디지탈 공학 강의를 들었는데 그 때 교수님 말씀이
"여러분 들이 이것을 잘 공부하면 당신들의 앞길이 훤하게 열릴 것" 이라고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있습니다.
그 때 모토롤라 한국지사가 8088 시리스 보급을 위하여 한 무료교육도 받았지만 난 거기까지 였습니다.
세월은 흘러 90년대 초 일본 IBM 이 생산하고 LG 가 수입하여 판매하던 "엄청난 가격(!)" 의 노트북 PC
IBM Think Pad 560 1 set 를 돗트 프린터 와 함께 아들에게 사 주는 것으로 2선(?) 으로 물러났습니다. hi hi hi
지금도 보관중인 이 고물을 미련이 남았는지 아들이 버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 요상한 프린터 소리가 지금도 들릴 듯합니다.
제가 Apple 컴퓨터를 가지고 RTTY를 할때 카세트 테이프로 프로그램을
넣었습니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엄청 비싸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HL1FY 황 오엠님이 PC의 선구자 이십니다.
저는 직업으로 대형 IBM 컴퓨터를 다루었지만 PC는 전혀 별개의
세계로 처음 RTTY를 위해 조금 만져 보았을 뿐 잘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PC는 작난감 같지만 무지 앞서가는 발명품으로
Apple컴퓨터가 만드는 그래픽 게임 같은것은 대형 IBM 컴퓨터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도 계층형으로 아주 불편 했습니다.
이제는 PC도 한 물가서 젊은 사람들이 모두 핸드폰을 사용해서
힘들게 공부해서 손에 익은 PC도 못 쓸까 걱정입니다.
인터넷 상거래와 인터넷 뱅킹등이 핸드폰을 사용하면 더 빠르고 이득이
되도록 유도 하고 있더군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