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호호고구마)
https://youtu.be/1VVs5eXojPA
아빠 죽었어. 엄마 과거 하나 쫑났어... 잘 됐지?
- 아빠가 왜 죽어? 야, 복수야. 아빠가 왜 죽냐고?
자살 했어.
- 자살을 왜 해? 니가 있는데.
자살... 했어. 자살 했어.
- 왜? 나 땜에?
아니, 나 땜에.
- 너 때문에 사는 사람이... 왜 너 때문에 죽니?
나 때문에 살았는데... 나 없으면 못살지.
- 니가 왜 없는데?
엄마... 누구 때문에 살지마. 성호때문에 살지마.
엄마 때문에 살아.
성호 때문에 살다간 막판에 성호 환장해.
- 니가 뭘 어쨌어? 니 아버지한테?
내가 너무 예뻐했어, 아빠를. 엄마하고 나눠서 해야되는걸... 나 혼자 해서 그래.
- 왜 그랬어... 잘 하려면 끝까지 잘하지 이놈아...
끝까지 잘 할수도 없고, 누구 대신 잘 할 수도 없어. 어떻게 그래?
잘 들어 엄마. 엄마 인생 엄마가 찾아. 남 인생에 빌 붙어서 행복 찾지마.
아빠는... 그랬어. 참 바보같은 인생이야. 엄마는... 바보 되지마.
Q. 젊은 배우중 쟤는 좀 되겠다 싶은 사람은 누가 있는가?
A. 양동근이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내 멋대로 해라> 하는데 내가 그랬어. 내가 연기가 딸려 죽겠어. 내가 연기가 딸려.. 인정옥이 대본이 나중에 늦게 쪽지로 나왔을 적에, 내가 아주 결정적인 씬에서 딱 내가 얘보다 연기를 못하는구나 알았어. ......(중략)...... 우리 늙은 배우는 작가 대본에 '처연하게' 되어 있음 그거를 맹종하는 경향이 있거든. 처연하게 앉아 있어 그냥. 그런데 걔가 이러다라고. "이 씨, 어디 있었어.." 그러더라고. 내가 방향을 잃었잖아. 나는 걔가 "엄마, 어디 있었어"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씨이, 어디 있었어.. 막 이러는데 내가 막... ......(중략)...... 걔는 그 인물이 된 거에요. 배우가 인물이 돼야지. 걔는 그때 그 인물이 되었던 거야. 그래서 자기는 작가의 그 디렉션을 무시하고 나를 진짜 찾아다닌 마음이 된 거지. 나는 걔한테 정말 많은 박수를 보냈지. 속으로 정말 딸려서 못하겠는데..
첫댓글 진짜 복수 ㅠ 맨날 울었음 최고임
이거랑 여정쌤 치킨 가게에서 양동근이랑 연기하는것도 쩌는디 ㅠㅠㅠㅠㅠ진짜 저때의 양동근 연기 이길 사람 없 ㅠㅠㅠㅠ
아 내ㅡ인생드라마
양동근 본업이 배우야??
ㅇㅇ
@똘랑구 가수아니엇어?!?
아역배우출신임
이 드라마 두번 보고 다시는 못봐 처음은 그냥저냥 흘러가면서 봤는데 두번째 제대로 볼때 그 먹먹함이 너무 오래가서..
눈물 줄줄..
나 이거 처음보는데 왜 눈물나냐..
와 양돈근 미친 연기 대박
양동근이진짜잘했어..아 다시보까..여기서 공효진도 잘하고..갠적으로 이나영연기도 좋아하는데.이작품+배우들이랑도 너무 잘어울려ㅜㅜ
내 인생드라마
아 내용 모르는데 눈물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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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고구마 아 미쳤나봐ㅠㅠㅠ내용은 또 왜이렇게슬퍼ㅠㅠㅠㅠ양동근은 왜 뇌종양이야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연기 왜저렇게 잘해ㅠㅠㅠㅠ미쳤나봐 진짜ㅠㅠㅠㅠ아 아침부터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윤여정쌤 우시는 것도 너무 마음아파
양동근 멋있다...
마지막에 형이라고 부르지 말라하고 갈 때 눈물 줄줄이다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