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395437
이후 견우와 직녀가 된 롱디부부, 두 사람은 "그래서 우린 권태기가 올 틈이 없었다"면서 "결혼 13년 생활 중에서 함께한 시간은 겨우 3년이다"고 말해 깜작 놀라게 했다.
본격적으로 러브하우스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장급 거실과 집안 곳곳 아이들 장난감으로 가득했다.이어 삼남매를 소개, 안방에는 5인용 침대로 모두 다 같이 생활한다고 했다. 특히 냉장고는 비틈없이 정리하며 살림여왕 모습을 보였다. 정리하는게 취미라고.
김성은은 서울에서 3남매와 육아전쟁을 치뤘다. 하지만 바로 아이들에게 청소를 놀이처럼 지시했고, 아이들은 익숙한 듯 청소에 동참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 "유치원 원장님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 제주에서 코치로 생활하는 남편 정조국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은은 너무 바빠서 연락이 안 된다며, 남편의 훈련 모습을 처음본다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두 사람의 영상통화가 이어졌다. 딸은 "빨리 우리 집에 와라, 아빠 보고 싶다"고 했고, 정조국도 "외롭기보다 그리움, 갈수록 가족의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성은은 "하루에 수십번 생각해, 짐 싸서 제주도로 갈까 생각한다"면서 롱디 생활에 지칠 때가 있다고 했다. 김성은은 "우리 가족은 왜 이래야할까 생각 많이한다 , 거의 한 달에 한 번 못 만난다"면서 제주로 이사할 생각에 대해선 "첫째가 서울구단 유스로 활동 중이라 갈 수 없다, 또 주말마다 애들 셋 데리고 제주도 가기도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전했다.
또 다시 김성은 슈퍼맘으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가 열살 터울인 동생을 챙기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준비하는 母성은을 대신해 동생들의 육아를 분담했다.
이때, 남편 정조국이 몰래 집에 깜짝 방문했다. 두 달만에 온 가족이 상봉한 것이라고. 딸 둘째는 아빠 정조국을 보자마자 품에 안기며 "아빠 여기서 자고 가라"며 눈물 흘렸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 이지혜와 백지영도 눈물샘이 폭발했다.
김성은은 정조국이 아이 돌잡이 사진 때도 가족사진 하나만 찍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야했던 안타까운 일화를 전하며 "너무 오랜만이라 남편이 이 공간에 서 있는게 어색했다, 처음 느꼈다, 자기는 괜찮냐"고 물었고 정조국은 "난 내집처럼 편안했다, 빨리 가고싶기도 했다"며 농담, 김성은은 "다행이다 편안해서"라고 안심하면서 "갈땐 (남편이) 뒤도 안 돌아보고 간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김성은은 "사실 남편이 집에 온다고 해놓고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못 올 때가 있었다,아이들 실망도 크기 때문에, 그 때부턴 온다고 말하지 않고 깜짝 방문한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삼남매 취침 후 김성은은 그리웠던 남편의 품에 포옥 안기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정조국이 "자기가 보고싶었다"고 하자, 김성은은 "갑자기 눈물나려 한다"며 울컥, 정조국은 "내가 더 열심히살게 , 힘내 파이팅하자"라며 다시 분위기를 바꾸었다.
김성은은 정조국에게 "애가 셋이어서 그런지 더 적응이 안 된다 , 제주도 갈 수 없고 남편은 올수 없는현실"이라 토로하자 정조국은 "감독님한테 전화할까?"라며 농담, 김성은은 "가끔은 때려치고 왔으면 좋겠다,
맨날 애들 앞에서 화만 내니 나도 미안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김성은은 "애들에게도 아빠의 빈자리도 채워지지 않아, 엄마 사랑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도 선생님에게 사랑받고 싶어한다고 해 , 사랑이 부족해서 밖에서 받으려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눈물 흘렸다.
그만큼 아빠가 필요한 시기라고. 김성은은 "우리가 떨어져사는게 좋은 부모일까, 잘하고 있는걸까 의문이 든다"면서 함께하는 삶이 쉽지 않은 현실 고민을 전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정조국은 김성은에게 "넷째 제일 보고 싶다"고 했고, 김성은은 "나 진짜 넷째 임신 악몽꾼다, 조심하자"며 소스라쳤다.정조국은 "이럴 수록 거리두기 확실히 해야한다, 부부도 거리두기 필수다, 동참해야한다"면서 "지금도 너무 가깝다"며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첫댓글 보는데 진짜 욕나올뻔ㅜㅜ
너무한다 진짜
육아에 동참하지도 않아면서 한두달에 한번 집 오면서 넷째를 원한다는 말이야 지금...? ㅋㅋㅋㅋㅋ
정조국 양심 있으면 묶어
애 셋도 혼자 키웠는데
진짜 이기적이다 쯧..
남자들은 참 좋겠다 애가 뚝딱뚝딱 낳아져서 저절로 크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왜지..?
아이고 애틋하겠네.. 하고 보다가 넷째 웅앵에서 바사삭..ㅅㅂ..
근데 진짜 너무 힘들겠다..애들 힘든건 둘째치고 나는 너무 외로울거같아
매일 밤 운다고, 애 혼자 보는 거 너무 힘들다고 얘기 나눈 다음에 저 농담 나오니까 진짜 욕 나오더라ㅋㅋㅋ
미쳤노;;;;
나 저거봤는데.. 넷째는 진짜상황상농담으로 한거고..나중엔 우리 거리두기 해야된다구 절대 안됨다고 했어..좀 캡쳐가 설명이부족한듯..근데 김성은이 진짜 힘들어보이긴하더라 완전 독박육아..
진짜 넷째 악몽꿀만하다..본인이 육아안하니까 집에올때마다 애들이 커있는거보니 그냥 큰줄아나 엄마가 본인 갈아서 키워놓은건데..저런말 농담이라도 하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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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말부부하면서 딸 하나 혼자 키웠는데 존나 죽을맛이었거든 근데 3명에 남편은 한두달마다 온다고? 개힘들겠다....
제주도로 가면 안되나?ㅠㅠ 저렇게 살면 김성은도 외롭고, 자식들도 아빠 정 제대로 못느끼면서 살텐데.. 13년 중에 3년만 같이 산거는 좀 너무하다..
본문에 못 가는 이유 있엉 첫째가 서울구단 유스로 활동 중이라 못 간대 ㅠㅠㅠ
이거 보고 첫째 아들이 젤 불쌍해서 마음 찢어지더라.. 애가 너무 빨리 철들었어.. 김성은은 자기가 택한 인생이라쳐도 아들은 아닐텐데.. 아빠란놈은 두달만에 와서 애한테 혼자잇눈 사람이 더 외롭고 힘들다는 말이나 짓거리고 김성은한ㅌㅔ 다 떠맡기고 무책임하다 참
영상보고 저 축구선수 욕하는거임? 서로 지쳐서 농담으로 하는 말이였고 김성은 힘든것도 다 알고 자기땡에 포기한것들 많으니 제주도오지말라한건데 참..
근데 둘째까지 낳았을때 김성은배우가 어느 프로나와서 셋째계획있다는식으로 말하더라고..? 갖고싶다고.. 애기 엄청 좋아하는듯 저 상황인데도 ㅠㅠ
아이고ㅠㅠㅠ다른건 모르겠고 애가 셋인데 집 저렇게 깨끗하게 하고 살려면 엄청 힘들겠다ㅠㅠㅠㅠ육아도우미라도 쓰면 안되나?
애 하나에 남편 늦게퇴근하는날은 힘들어 죽는데ㅠㅠ 대단하다
김성은 방송일도 하시잖아 대단
힘들겠다ㅠㅠ 그래도 평소에 좋아하는 가족이라... 항상 응원함 ㅠㅜ!!
???? 넷째..? 양심이..?
아 농담이야..? 아아,,
방송 봤는ㄷㅔ 넷째는 농담이었고 근데 그거랑 별개로 김성은씨는 엄청 힘들거 같더라
남자들아 너네는 고추 하나 덜렁가지고 재미만 보면 애가 턱턱 생기니 아주 쉽지??? 생리를 하나 애를 가지나 배를 째기를 하나 니들이 뭐하는게ㅡ 있다고.. 셋째 넷째 얘기 농담으로라도 하지마 진짜 지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본인 성 따르는 애가 생기니 아주 간단하게들 생각하는구나
나도 이거 어제 봤어 ㅠㅠ
근데 다들 나름의 상황이 있어서 뭐라 할 수 도 없음 ㅠㅠ
다 같이 살려면 누군가 엄청난 포기를 해야하는 상황임 ㅠㅠ
그와중에 큰아들은 넘나 스윗허고 ㅠㅠ 철들어서 동생들 보살피고 ㅠㅠ 이래저래 다 짠했어 ㅠㅠ
떨어저 사니까 더더 애틋할거 같아
장단점이 있는듯~ 상황이 어쩔수 없으니까 ㅠㅠ
사람쓰겠지 ㅠ
장거리 연애만 해도 힘든데..김성은 진짜 대단하다ㅠㅠ평생 호강시켜줘라 정조국씨..
저거 보면서 같이 움 ㅠㅠㅠ 김성은 너무 힘들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