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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8일 일요일...
[ 물이 부족해야 꽃이 핀다 ]
" 물이 부족해야 땅속에 있는 물을 찾기 위해서 뿌리가
안간힘을 다해 뻗어갑니다.
그래야 꽃도 피지요.
화초가 꽃을 피우는 이유가 종자를 번식하기 위함인데
물이 부족해서 위기를 느껴야 종자를 번식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
- 김용태, " 야해야 청춘 " 에서 -
산세비에리아를 분갈이하려고 화원에 갔을 때 주인이
" 화초에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자라지 못합니다 "
라며 들려준 이야기랍니다.
결핍이 창조를 낳는다는 것은 자연과 인간사의
이치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편함을 싫어하고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드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4년 12월 09일 월요일...
[ KISS 법칙 ]
위대한 연설가들이 공통적으로 지킨 원칙을 정리한 말이
있다.
그것은 " KISS " 이다.
이는 " Keep It Simple, Stupid ( 단순하게, 그리고 머리
나쁜 사람도 알아듣게 하라 ) " 는 말을 축약한 것이다.
세계적 지도자들의 연설에는 진부한 표현, 과장된 문장,
전문 용어, 유행어들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평이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래리 킹의 " 대화의 법칙 " 중에서 -
* 좋은 연설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모든 일상 ( 日常 ) 의 일에도 KISS 법칙은 적용됩니다.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쉽고 단순한 게 좋습니다.
너무 꾸미거나 어렵고 복잡하면 감동은 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습니다.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 숲의 퍼즐 ]
- 강신애 -
짐승의 발자국만 찾아다니는 사냥꾼처럼 나는 숲을
추적한다.
미로와 덫이 전부인 숲은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눈 희끗희끗한 새벽, 어지러운 짐승의 발자국 속에
섞인 숲의 그 야수의 눈빛과 맞부딪쳤다.
침묵이 고통스레 녹아 있는 두 눈이 나를 바라본
짧은 순간, 곧바로 숲은 등 돌리고 다른 길로
뛰어갔다.
종횡무진 뻗어나간 발자국의 횡포.
하나의 발자국을 찾으면 그 끝이 노루나 사슴
발자국과 이어졌다.
" 그만 멈춰 서, 무릎은 까지고 신발은 해졌어 "
머뭇머뭇 같은 자리를 맴돌자 멀리서 숲이
돌아섰다.
그때 새가 푸드덕거리도록 크고, 짧은, 웃음소리
내가 잡을 수 없는 당신의 마음이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 헌신적인 사랑 ]
" 어휴, 이게 도대체 무슨 냄새야?! "
지하철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
사람들은 저마다 코를 막고 자리를 뜨기 바빴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한 노숙인.
연세가 있어 보이는 이분이 지하철에 타자 악취가 났던
것이였습니다.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다들 코만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노숙인은 어딘가 아픈 것 같았습니다.
이때, 한 수녀님이 노숙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더니 노숙인의 손을
부여잡고 닦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손에서 시작하여 몸으로, 다리로.
겸손하고도 사랑에 가득 찬 수녀님의 모습을 보며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모두들 숙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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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마음을 나누고 또 나눌수록 사람의 따뜻한 향기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퍼져 나갈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
강렬한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다.
주기만 할 뿐이다.
- 마더 테레사 -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 어느 직원이. ]
어느 직원이 회사에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직접적인 잘못이 없다며 억울해했다.
결국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새 직장에서 인사부로 그에 관한 정보 요청이 왔다.
그가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왜 회사를
그만두었는지 등을 물어왔다.
담당자는 자세한 자료를 만들어 결재를 올렸다.
물론 가벼운 징계를 받은 기록도 포함시켜서 말이다.
전무가 인사부장을 불렀다.
전무는 그가 올린 서류를 집어던지며 화를 냈다.
왜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가서 잘해 보려는
옛 동료의 앞 길를 막느냐는 것이었다.
나쁜 사람들이라며 당장 징계 기록을 지워서 보내라며
호통을 쳤다.
서류를 집어들고 나오는 인사부장은 전무의 그러한
질책이 그리 싫지 않았다.
그런 리더 밑에서 일하는 게 행복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똑같은 선물을 나누어 갖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게 줄 선물로도 늘 주머니가 가난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려도 즐거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나하고만 있어야 기쁜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질 땐 아쉽지만 돌아서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있는 이 순간에도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정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느낌표 ( ! ) 지만
사랑은 곁에 있을수록 확인하고 픈 물음표 ( ? ) 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어느 날 부드러운 눈길, 따스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 알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낌니다.
한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이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짧은 순간 짧은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살아 있음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와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내게 행복을 전해준 그 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차 한 잔의 시간은 행복합니다.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 받아도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올린 댓글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같이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사는 생활 속에 그냥 좋아서 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그 댓글로 더 정겨운 나눔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정겹고 좋은 세상이겠습니까?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위기와 찬스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
세평 ( 世評 ) 에 흔들리지 않고 항심을 유지하는 것.
사이클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일정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
오르막 내리막의 사이클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결국 슬럼프를,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성공 여부를 가를 것이다.
- 최인아 ( 제일기획 고문 ) -
단기가 아닌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는 것.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
매사가 잘될 때는 오히려 긴장하고, 위기와 역경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남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목적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것.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 두 개의 거울 ]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에 사탕바구니를 놓아두었습니다.
한 아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그만 사탕을 집어가고
맙니다.
이번에는 사탕바구니 옆에 거울을 두었습니다.
다른 아이가 사탕을 집었다가 거울을 보더니 쥐었던
사탕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습니다.
거울 효과.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면 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는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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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모습을 진실되게 보여주는 거울.
당신의 요즘 거울속 표정은 어떠신지요?
# 오늘의 명언 #
거울은 최고의 친구이다.
내가 흐느낄 때 비웃지 않기 때문이다.
- 찰리 채플린 -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 좋은글귀 ]
If we had no winter, the spring would not be so
pleasant; if we did not sometimes taste of adversity,
prosperity would not be so welcome.
~ Anne Bradstreet ~
우리 삶에 만일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때때로 역경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그리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 앤 브래드스트리트 -
앤 브래드스트리트는 미국 여류문학의 선구자랍니다.
인생의 역경이 있을 때 포기하지 마세요.
어떠한 고난에도 희망이 있고 열정이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고 승리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젊음과 늙음을 구별하는 법 ]
믿음이 있으면 젊은 것이고, 의혹이 있으면 늙은 것이다.
자신감이 있으면 젊은 것이고, 두려워하면 늙은 것이다.
희망이 있다면 젊은 것이고, 절망한다면 늙은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만들지만, 사라진 열정은 영혼에
주름을 만들다.
- 가오위엔, " 승풍파랑 " 에서 -
철강왕 카네기와 맥아더 장군 사무실 벽에 걸려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젊음과 늙음은 나이와 육체가 아닌, 열정과 희망,
호기심과 도전에 의해 구분됩니다.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 12월에는 ]
- 임숙현 -
시린 나뭇가지에 걸린 마른 잎사귀 빠르게 달리는
한해의 끝자락 12월.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긴 여정 한 장 남은 달력에
가버린 한해.
기뻐서 많이 웃었고 슬퍼서 눈시울 적시던 시간.
돌아올 수 없는 날들이기에 조금은 배려하고
부족했던 모든 것.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외로움과 아픔은
기쁨의 꽃을 피워 삶을 채워주던 따뜻한 미소.
흰 눈처럼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깊이에서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뿐히 다가오는 12월에는 조금은 더 따뜻해지고
싶습니다.
- " 좋은생각 " 중에서 -
[ 12월이라는 종착역 ]
정신 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 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 좋은 글 中에서 -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 행복을 느끼는 글 ]
달과 지구를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와 태양을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우주의 모든 별들을 보면 사랑하는 방법이
숨어 있습니다.
사랑은 일정한 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달이 지구를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 부딪혀오지
않는 것처럼 지구가 태양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해서 태양 속으로 녹아들지 않는 것처럼.
우주의 모든 별들이 저마다 가까워지고픈
사랑의 빛을 내면서도 서로 부딪혀오지 않는
것처럼.
간혹 떠돌이 행성이 어느 별에 부딪히며 상처를
낼 때도 있지만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
그렇듯 내가 그대를 오래토록 바라보았으나
더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하는 이유는 더이상
멀어지지 않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순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 love letter 中 -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 결국 사람이 재산이다. ]
오늘날 경영서적에 등장하는 각종 조언에는 간단한 원칙
세 가지가 빠져있다.
" 다른 사람을 양성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좋게 말하고 ( 경쟁자에
대해서도 험담하지 않기 ), 다른 사람이 목표와 꿈을 이루도록
도우라 " 는 원칙이다.
일터에서 이처럼 관대한 정신을 보이는 사람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
- 잔 sports 창업회장 스킵 요웰, " 모험 본능을 깨워라 " 에서 -
경영자는 영광을 독차지하는 대신 다른 이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을 통해 성공을 거두는 사람입니다.
경영자는 자신을 도운 이에게 진정성을 담아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의 뜻을 전함으로써 목표를 이뤄가는 사람입니다.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 어느 여름날에 ]
- 필명 ; 별지기님 -
한낮의 태양이 이글대는 여름날.
이파리에 늘어진 눈망울이 바람
따라 흔들거리면 나뭇가지마다
소리 없는 외침이 들린다.
시원한 물빛 아래 흐르는 초록
내음 가득 찬 숲에서 구름처럼
바람처럼 거침없이 살다가
사랑과 미움에 찌든 가여운
영혼도 기꺼이 안아줄 당신의
그늘에서 나 영원히 잠들고
싶어.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 건강의 주범 ]
자녀들아!
최고의 다이어트가 무엇인줄 아니?
뱃살, 속살, 목살, 얼굴살을 빼는 것이지.
탐욕과 집착의 뱃살, 성냄과 질투의 속살,
교만과 무지의 목살, 아집과 허영의
얼굴살은 인간에게 숨어 있는 진짜
비만이란다.
비만은 영육간에 건강의 주범임을
꼭 기억하여라.
- 좋은 글 中 에서 -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 순수하다는 것 ]
아이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가장 잘 안다.
아이들은 그들의 친구를 한 눈에 얼른 알아본다.
아이들은 제 또래의 아이들을 좋아하고, 착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밝은 눈이 있다.
그 눈은 마음속 깊이 자리하면서도 착함과 악함, 좋고 싫음,
사랑과 미움을 다 읽는다.
착한 마음은 사랑이 자라는 모습을 느낌으로 안다.
그리고 정성으로 가꾸어 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모양새도 예쁘게 빚는다.
무늬를 입히거나 색칠을 하기도 하면서, 그들은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다.
아름답게 자라는 사랑의 마음을 함께 읽는다.
- 박희연의 " 순수하다는 것 " < 우리는 산벚나무 아래서
만난다 > 에서 -
* 순수함의 정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초심 ( 初心 ), 곧 첫마음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입니다.
인생에 견주면, 어린아이의 마음입니다.
천국 ( 天國 ) 도 어린아이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의 마음엔 불순물이 없으며, 불순물이 있으면 사랑의
마음이 아닙니다.
- 좋은 글 中 에서 -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시 ]
애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애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 랭스톤 휴즈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 잠 못 이루는 밤 ]
- 詩 ; 美風 ( 미풍 ) 김영국님 -
그대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밤.
소리 없이 가슴에 찬비가 내리고
열병처럼 뜨거웠던 사랑을
식히지도 못한 체.
온몸에 녹아 있던 고열이 용암이
분출되듯 뜨거운 눈물이 되어
늘, 처음처럼 가슴 설레던 내 사랑
그대의 이름을 적신다.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것. ]
사랑이라는 것은, 쉽게 얻어진 사랑보다는 어렵고 힘들게 얻어진
사랑이 더 빛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단점 하나하나도 사랑해줘야 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내 목숨을 바쳐도 그 사람에게
내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아야 하고.
사랑이라는 것은,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고 지쳐있을지
모를 상황에 언제나 기댈 곳을 마련해 놀 수 있는 준비하는
자세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잘못한일이 있어도 때론 이해해주고
감싸줘야 할 필요도 있어야하며.
사랑이라는 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픈 과거 그 사람의 아픈 상처까지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뛰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으면서 다가가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과 내가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있어야하며.
사랑이라는 것은,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을 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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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이 사랑을 하기위해 거쳐야 할 과정인줄 알기에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사랑을 한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것이기에.
사랑을 하고있지만, 그 사랑을 오랫동안 지켜나가야 하기때문에.
사람들은 어려운 말로 사랑이라고 말하나봅니다.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 ]
" 설령 고약한 이웃이 있더라도 그저 너는 더 좋은 이웃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야.
착한 아들을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빠가 되는 거고, 좋은
아빠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아들이 되어야겠지.
남편이나 아내, 상사 부하직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자신을 바꾸는 거야.
- "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에서 -
갈등 관계에 처할 경우 대부분 상대가 변화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생각해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다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오히려 쉬운 것은 내가 변화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변화하면 의외로 쉽게 갈등도 해결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도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 희망이 있는 싸움 ]
유형 ( 兄 )!
처음 유형이 응급실로 들어갔다가 병실로 옮겨지고, 그리고 절망적인
고비를 몇 번이고 넘길 때 그 아픔을 견뎌 내던 모습은 차라리 엄숙하고
숭고해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항암제를 투여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도 사는 것이 고통이라고
느끼기 앞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이요,
축복인가를 생각한다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언젠가 강원도 길에서 뾰족하기 이를 데 없는 바위 위에 이름 모를
풀꽃 한 송이가 피어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뿌리를 내릴만한 흙은 고사하고, 영양이 될만한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그곳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무엇으로 꽃을 피워낼 수 있었는지
내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고, 더구나 가볍게 스쳐 가는
바람조차도 그에겐 폭풍처럼 느껴질 것 같은데 용케도 보란 듯 생명을
키우고 있는 모습은 실로 눈부신 위대함이었습니다.
한라산 정상의 바위에 핀다는 돌매화나 백두산의 바위틈에서 산다는
바위에 붙어 피는 노란 바위 들꽃처럼 절망에서 희망을 꽃피우는 일과
같이 생명이란 그토록 모질기도 하고 억척스러운 것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유형!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난치병으로 유형처럼 생명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의 형제들을 생각해 봅니다.
도저히 생명의 기운을 불러일으킬 수 없을 것 같은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저 돌매화나 바위 들꽃처럼 우리는 어쩌면 절망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워내야 할 사명과 책임을 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희망!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희망보다 빛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무엇보다도 밝고 빛날 희망, 우린 아픔 속에서도 그 희망을
붙들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도종환 시인의 " 암병동 " 이란 시가 생각납니다.
희망이 있는 싸움은 행복하여라.
믿음이 있는 싸움은 행복하여라.
온 세상이 암울한 어둠뿐일 때도 우리는 온 몸 던져 싸우거늘 희망이
있는 싸움은 진실로 행복하여라
- 최원현의 "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 중에서 -
* 그렇습니다. 들꽃보다 강한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의 육체가 강해서가 아닙니다.
정신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신력과 용기를 잃지 않으면 그 어떤 병고와의 싸움도, 희망이
있는 싸움입니다.
희망이 있는 싸움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 고통의 기록 ]
달콤한 위로의 말은 어차피 얼마가지 못한다.
고통의 실체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고통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책을 통해서 치유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책 속에 그 고통의 과정이 오롯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김미라의 " 책 여행자 " 중에서 -
2025년 01월 01일 수요일...
[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 기도의 사람 " 이 되게 해 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 희망의 사람 " 이 되게 해
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 사랑의 사람 " 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 평화의 사람 " 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 기쁨의
사람 " 이 되게 해 주십시오.
- 이해인 수녀 -
2025년 01월 02일 목요일...
[ 세상의 비밀들을 알았어요 ]
- 김 용 택 -
닫힌 내 마음의 돌문을 열며 꽃바람 해바람으로 오신 당신.
당신으로 하여 별이 왜 반짝이는지 꽃이 왜 꽃으로 피어나는지
세상에 가득한 그런 가만가만한 비밀들을 알게 되었어요.
아, 내 가는 길목마다 훤하게 깔린 당신 돌부리 끝에 걸려
넘어져도 거기 언뜻 발끝이 아프게 부서지는 당신.
이 초겨울 빗줄기 속에서도 들국같은 당신의 얼굴이 하얗게,
하얗게 줄지어 달려옵니다.
이 길에 천둥 번개 칠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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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일주일을 시작하고 계시나요?
어제 밤에 써 놓은 글을 잠시 들려드릴까 해요.
~ 가로수 사이로 초생달이 둥실 떠있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가을바람에 낙엽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달리는 차창에 그대 그림자 보일 듯 말듯 사라지고 외로이
남아 뒤 도라 서서 걷는 내 발걸음은 헤어짐에 아쉬워
안타까운 미련 않고 보이지 않는 그대모습 되새겨 보며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떠나버린 그림자들이 비웃기라도 하는 양 가로등만이
희미하게 비춰주고 밤하늘에 그려지는 기러기 떼가 가냘픈
초생 달 그림자 위에 비치이니.
어쩌면 나처럼 외로운 가을밤 긴 여행을 해야하는 아픔에서
지난여름 사랑 속에 못 잊을 추억 그리움인가.
낙엽 지며 울어대는 풀벌레의 울음소리도 어쩌면 한철 못다
한 사랑 아쉬움이련가.
이렇게 그리움 밟으며 혼자 걸어야 하는 내 마음을
이 가을바람이 사정없이 흔들어 놓는 심사는.
수많은 비밀들 가운데, 오직 풀리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랑에 대한 비밀, 그리고 믿음과 희망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
2025년 01월 03일 금요일...
[ 12월의 엽서 ]
- 이해인 -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2025년 01월 04일 토요일...
[ 마더 테레사가 남긴 명언 ]
사람들은 종종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며,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그들을 용서하라.
네가 만일 친절하다면 사람들은 네게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친절을 베풀라.
네가 만일 성공한다면 몇몇의 불성실한 친구들과 적들을
얻게 될 것이다.
그래도 성공하라.
네가 만일 정직하고 성실하다면 사람들은 너를 속일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성실하라.
네가 몇 년에 걸쳐 창조한 것을 누군가는 하루 아침에
부숴버릴 수도 있다.
그래도 창조하라.
너는 세상에서 평온함과 행복, 약간의 질투를 발견할
것이다.
어쨌든 행복하라.
네가 오늘 선을 실천하더라도 내일이면 잊혀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선을 실천하라.
네가 가진 최고의 것을 주라, 물론 그것은 결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최고의 것을 주라.
나는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실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바쁘고 성실하게 살면서 불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만큼의
사랑을 쏟고 있느냐입니다.
진실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특별해져야 한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은 끈기있게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만일 당신이 상처받지 않을만큼만 사랑한다면 당신이 받은
상처는 결코 치유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더 크게 사랑할 때만이 상처는 치유될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저주하지 말고, 당신이 먼저 작은
촛불을 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