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
어떠한 이유로 내가 이별을 통보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노을지는 고속도로의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서 우연히 듣게된 노래..
경쾌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한구절의 가사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이 어려울 정도였는데..
" ...언제나 선택이란 둘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 뿐인걸, 그 무엇도 될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무조건 반사로 눈물샘이 터집니다. ㅎ
그리고...
차를 바로 돌렸습니다.
드라마 서울의 달 주제곡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 입니다.
https://youtu.be/Du2ItbpTbyM?si=vtdoifZVdwsyBQdr
첫댓글 93년 택시안에서 들은 김수희 애모
누구나 아마도 노래에 얽힌 추억이 하나쯤있을텐데요 은행다닐때라 큰애랑 두살터울로 작은애낳고
남편은 직장 그만둔다구해도 무응답이고 시어머닌 낳지말라고 반대하고(1년후 시어머니가 사고쳐서 집안 빚더미였지요.온식구 몸만나옴 시고치시고있는중이라 반대하신거였고요)친정에 산후조리 갔다엄마아퍼서 몸조리못하고 애안구 택시 안서 들은 ~~~ 그렇게나서 이리저리 17개월까지 남한테맡겨
키운 아들 직장울구 다녔던. ㅎ
눈물 나네요 지금도 그노래 좋아합니다
누구든 그런 사연이 담긴 노래 하나쯤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노래 듣자 마자 차돌려서 인연이 됬네요 ㅎ
ㅎㅎ 그러게요.
추억이 너무 아릅답습니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요즘 유나의 거리 보고있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서울의달 2014년 버전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넘 귀중한 드라마.
다보고 서울의달도 다시 보려구요. 기억이 가물거려서
1994년에 드라마가 나왔고 주제곡은 그전에 히트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