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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8일)
1. 미국 빅테크에 이어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서버용 메모리 장기공급계약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통상 3~5년인 장기공급 기간을 넘어 일부 고객은 2035년까지 10년간 메모리를 공급하는 초장기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 반도체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한국 경제가 1.0% 성장했습니다. 4분기 성장률이 0%에 그치더라도 연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를 웃도는 3.6%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4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3. 엔트로픽의 기업공개 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에 ‘산소호흡기’가 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이탈하며 맥을 못 추던 코스피는 27일 전일보다 3.09% 상승한 5638.34에 마감했습니다.
4. 설계수명이 다해 멈춰섰던 고리 원자력발전소3·4호기 재가동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올해 4월 재가동된 고리 원전 2호기에 이어 대형 원전 2기가 다시 전력 생산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력 수요에 대응할 공급 기반도 확충될 전망입니다.
■선관위 특검이 올림픽공원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6·3 지방선거 투표지 공개 검증에 나섭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수사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여야도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의 선제 조처로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장 한 사람을 악마화해 사법부를 통제하려는 시도라며 총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대법원이 이달 말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김건희 씨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를 모두 인정하면서 구속 기간은 올해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군 골프장 이용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특별감찰을 요구했고,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레슨 의혹 관련성을 부인하자 민주당은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표현하며 논란을 재차 일축했습니다. 국무회의 참석과 정치적 중립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억지로 참석할 필요는 없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미 국방부 장관이 29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첫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이어지고 있어 전환 일정 논의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정부와 여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의 추가 유예 여부를 논의합니다. 이미 세 차례 시행이 연기된 가운데 과세체계 미비와 청년층 여론을 고려해 다시 미루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의 고사양 게임 실행 시 성능 제한을 알리지 않았다며 삼성전자에 과징금 20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관련 소송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초접전 경합주를 찾아 막판 유세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다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재집권 여부가 걸린 총선에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아랍계 정당의 선거 탈취를 주장하자 야권은 결과 불복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위반을 주장하며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속 모든 선박에 다음 달 1일부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측은 앞서 규정 위반 선박에 벌금과 억류·몰수 등의 제한 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 점령돼 고립된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에서 주민 구호를 위한 국지적 휴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중재에 나선 이번 휴전은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1% 성장했지만 민간소비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도 오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반도체 실적 호조와 함께 주주환원 방안에 관심이 쏠립니다.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초대형 상장 소식에 금융시장에서 AI 관련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막대한 인프라 비용과 저작권 위험 등이 장밋빛 전망 뒤에 놓인 부담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중동 평화 회담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스위스 은행 UBS는 공급 불안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연말까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진 끝에 오늘 새벽 약 13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단계를 해제했으며 합동 감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울 역삼동 건물에 잇따라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70대 남성의 신상공개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서울 등 곳곳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3.8도,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진 만큼 두꺼운 외투를 챙기고 급격한 추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0월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AI, 중국칩만으론 불안"… 고성능 한국 D램 구하기 '혈안'...알리바바·텐센트 … K메모리 장기계약 경쟁...中바이트댄스 5.3GW 구축 등...AI데이터센터
건설 뛰어들어...CXMT 메모리 공격 양산에도...韓과 기술격차 2년 평가 여전...애플도 연내 장기계약 가능성
☞"수입가 14만원 보청기가 130만원"…건보공단, 급여 가격 재조사 추진...박지원 의원, 판매가 중심 기준 산정·유통마진 지적…공급가 36만원 사례 제시...공단 "206개 보청기 공급원가 조사"…적합관리 서비스 비용도 점검 요구
☞다시 뛰는 국제유가…‘기름값 2천원 방파제’ 최고가격제 둘러싼 속내는?...최고가격제 8개월째…브렌트유 115~116달러 급등...기름값 2천원 견딜 체력·출구전략 등 재평가 필요
☞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李정부 수명 연장 기조 등 반영...3호기 7년·4호기 8년 추가운전...원안위장 “심사 지연 않게 노력”...환경·탈핵단체 반발 더 커질듯
☞정년퇴직 뒤 최대 5년 ‘연금 공백’…헌재, 공무원연금 지급 연기 조항 유지...재판관 4대 4로 갈려…위헌 정족수 6명에 못 미쳐...2024∼2026년 퇴직자는 62세, 2033년 이후 퇴직자는 65세부터 연금
《금 융》
☞되살아난 AI 투심에… 코스피도 '들썩'...미국發 훈풍에 3% 상승 마감...장중 5700선 '매수 사이드카'...삼전닉스 등 반도체 중심 급등
☞앤스로픽, ETF로 담아볼까…국장엔 ‘먹구름’ 우려도...앤스로픽 상장 공식화에 반도체주 ‘들썩’...투자 기업·편입 기대 ETF도 수혜주 부각...투자자들 미국으로?…국장 자금 이탈 우려
☞‘국민소득 4만달러’ 이뤘는데 지갑은 홀쭉…반도체 쏠림의 그늘...3분기 실질GDI, 1년전보다 19% 늘어...올해 1인당 GNI 4만달러 돌파 확실시...민간소비는 되레 전분기보다 뒷걸음질...올해 수출 47%가 반도체·컴퓨터 쏠려...대다수가 소득증가 체감 못하는 현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외국인은 이미 털고나왔다…대부분 비중 0%대로...10월말 보유비중 0%대 그쳐...반도체株 급락한 8월 이후...레버리지 투자규모 확 줄여
☞88조원 ETF 지형 바뀐다…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대거 교체 전망...거래소 산업분류 개편에 63개 지수 영향...코스피200 추종 ETF 자산만 62조5000억원...12월 코스피200 편입 10개·편출 11개 전망
《기 업》
☞수소차 키우는 현대차… 국내 5만대 넘었다...넥쏘 이어 엑시언트 보급 속도… 상반기 글로벌 판매 70% 차지...기아, 2029년 카니발 수소차 양산 추진도…영향력 확대 전망..."지자체 충분한 지방비 편성과 충전 인프라 구축 시급" 목소리
☞LG엔솔, 유럽 ESS 시장 정조준…2GWh 공급 추진·4.5GWh 확대 검토...에너직스와 ESS 공급 협약...유럽 1.5·북미 0.5GWh 목표...리투아니아 320MWh 첫 사업
☞취임 4년 이재용, 차기 먹거리로 ‘로봇’ 구상…내부 갈등·책임경영 과제...기념행사 대신 로봇 연구소 찾아...열 손가락 휴머노이드 시연 참관
☞兆클럽 조기 달성한 신한금융… 올 주주환원 3兆 '역대 최대'...올 누적 당기순이익 5조 274억...비이자 이익 줄며 3분기 순익 주춤...조달비 상승 탓 순이자마진도 하락...CET1비율 전분기보다 0.12%p↑...총 4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하이브, 두나무 지분 전량 美 자회사에 현물출자…3782억 규모...두나무 주식 86만주로 하이브아메리카 신주 인수…직접 보유 '0주'...2027년 3월 주식교환 마치면 미국 법인이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부 동 산》
☞강북 전셋값마저 6억 넘어…강남보다 상승세 가팔랐다...올해 10% 상승, 신규 계약 때 1억 이상 올라…매매가도 12억 돌파...토허제로 매물 실종…2~3년 내 5만가구 이주 수요 “더 오를 것”
☞그린벨트에 묶여 군부대 개발 난항… 2만가구 '닥공' 흔들...수도권 개발지 4곳서 무산·지연...토지 수용률 높고 민원부담 적어...군부대 이전부지, 빠른공급 핵심..."그린벨트 해제 총량 예외 적용"...개발 활성화법 1년째 제자리
☞곡소리 나는 지역 부동산, 안중에도 없는 정부...정부, 서울 집값 잡는 데만 올인...대출규제 등 대책 5번이나 발표...죽어가는 지방 맞춤 처방 ‘뒷짐’.. 일부 지역 건설 무너지기 직전...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절실
☞용산 금싸라기땅 333평 전시관, 관람객은 1명…공공기여 부실논란...서올 공공기여 시설 154곳 분석...용적률 상향조건 공공시설 기증...운영·관리비 매달 수천만원 불구...이용객 100명 이하 11곳 달해
☞악성 미분양 줄어 괜찮나 했더니… 입주 잔금 못 구해 발 동동...기존 집 처분 못 하고 대출 막혀...이미 분양받고도 미입주 수두룩...잔금 못 받은 건설사들 비롯해...연쇄적으로 자금 막히는 악순환...계약금만 낸 고분양가 아파트...입주 시기 닥치면 엄청난 부담
《사 회》
☞모레노 감독의 마지막 명단 발표?…인원 줄고 경쟁자는 늘어난다...29일 11월 A매치 명단 발표…30명에서 23명 안팎으로 축소 전망...엄지성·배준호 등 AG 금메달 멤버 가세…새 얼굴 발탁도 관심
☞서울 구로구 '미라화' 시신 유기한 한국인 남성 2명 체포...고령 남성 시신으로 추정…사망한 지 한 달 넘은 듯...경찰, 시신 유기 혐의 추정 한국인 남성 2명 긴급체포...사망자와의 관계, 범행 경위 등 조사 중
☞구룡마을 대규모 화재로 100여명 주거지 피해···주민들 “올해 큰 불 두 번째, 아무런 책임자 없어” 분통...거주민 39명 자력 대피...“확인된 사상자는 없어”
☞‘초1·2 오후 3시 하교’ 철회 수순…2018년 이어 두 번째 무산 전망...국교위, 이르면 11월 10일 본위원회서 국민 의견 수렴 여부 결정...교원 반발에 기존 돌봄·방과후와 겹쳐 실효성 낮다는 지적
☞이제 軍부대서 따는 학점 연 16학점까지 늘어난다…국방부 ‘수강료 80%’ 지원...교육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국방부 ‘장병e음’으로 수강, 수강료 80% 지원...인정 범위는 학칙 따라
《국 제》
☞브라질서 멈춘 트럼프 ‘돈로 독트린’…극우 연대 흔들린다...중남미 우파 지도자 잇단 실각에 네타냐후 퇴진 땐 중간선거 위험...“권위주의 포퓰리즘 막을 전환점”...트럼프, 룰라 당선에 “조작 의심”...‘출국금지’ 보우소나루, 패배 승복
☞美,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유럽 트럼프’ 오르반 지명 검토…각국 지도자 “웃긴 얘기”...WSJ “러시아·중국도 지지할 것…최대 10표 가능”...투스크 “얼마 전엔 EU 집행위원장 후보라더니”...우크라 외무 “거부권 행사와 협박 기술은 잘 쓸 듯”
☞700% 폭등했던 주식도 '반토막'…거품 터지자 곳곳서 '비명'...거품 빠지는 中 기술…그래도 한국보다 20배 비싸...한국
메모리 랠리 흔들었던 CXMT 주가도 급락...유니트리, 종지이노라이트 등 AI 기술주 600조원 증발
☞‘전쟁 총리’ 네타냐후 운명은… 트럼프도 동반 시험대...27일 이스라엘 총선 투표 돌입...전쟁 못 끝낸 네타냐후 ‘위태’...결과 떠나 이란전 재개 가능성...전쟁 재촉발땐 국제경제 수렁
☞공항 문 열자마자 미사일·드론 공습…사우디 수도 하늘길 다시 막히나...사우디군 “탄도미사일 1발·드론 2대 격추”…리야드서 폭발음 세 차례...후티 “공항 겨냥 작전 계속”…원유 송유관 등 핵심 시설 공격 위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