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5.
눅22:1-1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죽일 방도를 찾고 있었다. 사탄은 3년이나 예수님과 함께하던 그의 제자 중 한 명을 낚아챘다.
가룟유다가 처음부터 예수님을 죽음에 내어주기 위해 그의 제자가 된 것은 아니었다. 그가 돈궤를 맡은 회계였다는 것은 그가
신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음을 말해주는 것 아닐까?
그런 신실한 제자라도 마음의 틈이 생기면 사탄은 그것을 공략해서 마음을 흔들어 결국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게 한다.
참혹하다!
나 역시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하나님께로 나아간다고 자부하는 그리스도인이지만 늘 경계 해야할 것을 알게 하신다.
영적 소경으로 살면 언제든지 틈을 엿보아 마음을 뺏어 갈 사탄의 속임수에 노출되고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로 내어주는 배반의 대명사가 되고 말 것이다.
주님!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의 고난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새기는 고난주간 되게 하소서.
육의 금식이 아니라 영의 금식을 함께 하여 주님의 임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한 주 되게 하소서.
주의 청년들이 주님만이 만세반석 되심을 고백하고 주님 발 앞에 엎드리는 기적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