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점수 600점 이하 신규대출 감소
수익성·건전성 악화로 대출 문턱 높여
올해도 저신용자 돈 빌리기 어려워
https://www.ebn.co.kr/news/view/1611033/?sc=Naver
3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계신용대출을 총 3억원 이상 신규 취급한 저축은행은 29개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79개사중 약 36%만이 신규 대출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문턱이 더 높았다. 같은 기간 개인신용대출을 3억원 이상 취급한 저축은행 가운데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을 내준 곳은 12곳으로 전체 저축은행의 15%에 불과했다. 전년말 집계된 18곳 보다 6곳 더 줄었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을 줄이는 것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업황이 급격히 나빠진 것과 연결된다.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기준 1413억원(누적기준) 당기순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14년 6월 이후 9년여 만이다.
대부업 위기설 '솔솔'…저신용자 대출 '한파'
신규 등록 업체·이용자 수 급감
고금리 지양해도 문턱 더 높아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22574/?sc=Naver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 규모는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0% 줄었다. 대부중개업자를 포함한 등록 대부업자수도 8771개로 같은 기간 대비 47개 감소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도 꾸준히 줄고 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2021년 상반기 123만명에서 2022년 상반기 106만4000명으로 줄었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84만8000명까지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업계는 평균 금리를 꾸준히 내리고 있다. 정부가 불법사금융과의 척격을 선포하고 대부업의 이미지 제고 및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고금리 대출을 지양하고자 하는취지다. 실제 2021년 상반기 15.8%였던 대부업 평균 금리는 지난해 상반기 13.6%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같은 기간 연체율은 10.9%까지 오르며 대부업체들을 옥죄는 모습이다. 실제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대형 대부업체 25곳의 지난해 9월 말 연체율은 13.4%로, 전년 6월 말(7.6%)보다 두 배 올랐다. 기존 차주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업계가 전체적으로 휘청이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더해 대부업계는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고객들에게 대출을 내주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부업체는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돈을 빌린 뒤 이를 고객에게 되빌려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중 자금조달 비중이 60%인 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건전성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대출 문턱을 높였다.
저신용자는 이제 1금융권도, 2금융권도 대부 시장도 대출해주지 않네요
신용점수 관리가 필수 인 듯 합니다.
정부의 신용 사면쇼가 더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