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년간 서울·경기 지역에서 초·중·고 선수들, 그리고 성인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디벨롭 축구레슨 대표 지도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카우터의 눈에 띄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저는 축구를 팀 스포츠이자 동시에 개인의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팀 안에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 스스로의 기량과 퍼포먼스”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이들을 지도하며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보지, 그 뒤에 있는 조명은 보지 않는다.”
냉정하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훈련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또 얼마나 팀을 위해 희생했는지는 결과로 드러나지 않으면 평가받기 어렵습니다.
스카우터는 과정을 하나하나 추적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보여주기 위해 첫번째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감, 즉, 욕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감은
근거 없는 허세도, 무작정 튀기 위한 행동도 아닙니다.
‘이 순간만큼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마음,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뒤로 숨지 않는 태도입니다.
솔직히 말해,
조금은 이기적인 면도 필요합니다.
축구에서 모든 장면을 양보하는 선수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는 기억될 수 있어도
‘뽑고 싶은 선수’로는 남기 어렵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발 물러서고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가 있겠지”라는 생각만 반복한다면 그 선수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습니다.
스카우터가 보고 싶은 것은
완벽하게 착한 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과감하게 사용해볼 줄 아는 선수입니다.
이기적이라는 것은 공을 독점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무리한 드리블만 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장면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
내 강점이 드러나는 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려는 욕심
그 정도의 이기심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욕심 있는 선수는
그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팀을 위해 뛰되,
내 가치를 숨기지 마십시오.
축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선수를 뽑는 순간만큼은 철저히 개인 스포츠입니다.
조금은 이기적이어서,
조금은 욕심이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발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선수.
그 선수가
결국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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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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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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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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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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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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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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