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10716/107988005/1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16일 “송민규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과 선수의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가 이적료
등 큰 틀의 합의를 이룬 가운데, 선수도 오랜 고심 끝에 전북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적시장 관계자도
“연봉과 수당 등 세부 조율은 전부 마무리됐고 막판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 유
력하다.
정확한 송민규의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20억 원 선에서 몸값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금
액은 포항이 선수가 국내 이적을 하게 될 경우를 위해 구단 내부적으로 책정한 액수로 최근 보기 드문 최고의 ‘빅
딜’이 성사됐다.
(중략)
물론 이적 작업이 마냥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포항에는 6월 말 여름 선수이적시장에 앞서 전북이 매력적인 조건
의 공식 제안을 했으나 선수 설득은 또 다른 문제였다. 송민규는 국내보다는 해외, 특히 유럽 진출을 희망했는데
독일과 벨기에 등지에서 영입 의향 레터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건이 문제였다. 포항도 팀 최고의 에이스를 헐값에 내줄 순 없었다. 최대 100만 유로(약 13억5000만 원)
이상의 조건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적자폭이 늘어난 포항은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북의 제
안은 포항 입장에선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구단의 사정을 잘 이해하는 김기동 감독도 아끼는 제자를 보
내기로 결심했고, 송민규 역시 이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고철 손절하길 정말 잘했지. 송민규가 절대 국내이적은 없을ㄲㅓ라고했는데 기어코 고철은 돈때뭄에 파네. 전북 위성구단 맞네 ㅋㅋㅋ
바이에른 뮌헨도 아니고....살벌하네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철 손절하길 정말 잘했지.
송민규가 절대 국내이적은 없을ㄲㅓ라고
했는데 기어코 고철은 돈때뭄에 파네.
전북 위성구단 맞네 ㅋㅋㅋ
바이에른 뮌헨도 아니고....살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