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꽃향기 속에서(469) – 장미(2)(올림픽공원 장미광장)
1. 티네케
2024년 5월 29일(수), 맑음,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장미를 감상하는 데 맑은 날 한낮은 최악의 조건이다.
눈이 부셔 제대로 볼 수가 없거니와 장미들도 땡볕에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맑은 날은 이른 아침이거나 해거름이 좋다.
최상의 날씨는 부슬비 오는 날이다.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에서 한유(韓愈, 768~824)의 석고가(石鼓歌)를 올린다.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는 청나라 건륭제 때 손수(孫洙, 1711~1778)가 편찬한 당시 선집이다.
2. 티네케
069. 석고가(石鼓歌)
한유(韓愈, 768~824)
張生手持石鼓文 장생이 손으로 석고문을 가져와
勸我試作石鼓歌 나에게 석고문을 지어보라 하네
少陵無人謫仙死 두보도 없고 이백도 죽었는데
才薄將奈石鼓何 재주 없는 내가 석고가를 짓겠는가
5. 캐롤라인 드 모나코
7. 카논
8. 벨라 아로마
周綱凌遲四海沸 주나라의 기강이 허물어져 세상이 들끓어
宣王憤起揮天戈 선왕이 분기하여 하늘의 창을 휘둘렀네
大開明堂受朝賀 명당을 크게 열고 조하를 받으시니
諸侯劍佩鳴相磨 제후들 다투어 와 칼과 패옥 부딪혀 소리나네
搜于岐陽騁雄俊 기양에 가을 사냥 웅장하여 씩씩하게 달리고
萬里禽獸皆遮羅 만리의 금수들 모두가 거물에 걸려드네
鐫功勒成告萬世 공을 새기고 성과를 만고에 알리려
鑿石作鼓隳嵯峨 돌을 뚫고 석고문 만드느라 높은 산 무너뜨렸네
從臣才藝咸第一 신하의 재주는 모두들 천하제일이라
揀選撰刻留山阿 선발하여 글 지어 산아에 남겼구나
雨淋日炙野火燎 비에 젖고 햇볕 쬐고 들불에 타도
鬼物守護煩撝呵 귀신이 수호하고 애써 물리쳐 꾸짖었네
9. 바닐라 퍼퓸
11. 코틸리온
13. 타임리스 98
公從何處得紙本 공은 어디서 탁본을 얻었는가
毫發盡備無差訛 조금도 빠짐이 없고 차이와 틀림이 없네
辭嚴義密讀難曉 말은 엄하고 뜻은 정밀하여 읽어도 어렵고
字體不類隷與蝌 자체는 해서도 과두문자도 아니네
年深豈免有缺畫 세월이 흘러도 어찌 획 하나 빠지지 않고
快劍砍斷生蛟鼉 날카로운 칼날에 찔리어도 교룡처럼 살았을까
鸞翔鳳翥衆仙下 난새가 날고 봉황이 춤추고 뭇 신선 내려오듯
珊瑚碧樹交枝柯 산호와 벽수 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듯
金繩鐵索鎖鈕壯 금줄과 쇠사슬이 서로 얽혀 힘차고
古鼎躍水龍騰梭 옛 솥이 물에 뛰듯 용이 북으로 변해 날아가듯
陋儒編詩不收入 고루한 선비들이 시를 엮으로 때 수록하지 않았으니
二雅褊迫無委蛇 대아와 소아는 편협하고 궁박하여 여유가 없네
14. 핫 파이어
15. 프린세스 드 모나코
18. 탄초
孔子西行不到秦 공자 서행할 때 진나라에 못가서
掎摭星宿遺羲娥 별자리 모아오고 해와 달은 버렸도다
嗟予好古生苦晩 아! 내 본래 옛 것을 좋아하나 늦게 태어났으니
對此涕淚雙滂沱 이 상황에 이르러 두 줄기 눈물이 흐르네
憶昔初蒙博士征 지난 날 생각하니 처음 박사로 불려와
其年始改稱元和 그 해에 연호가 바뀌어 원화로 불리었네
故人從軍在右輔 친구는 종군하여 우보에 있으면서
爲我度量掘臼科 나를 위해 생각하여 석고 놓을 자리 파 놓았네
19. 러브
20. 코토네
21. 골든 플러쉬
22. 차이콥스키
23. 데저트 피스
濯冠沐浴告祭酒 관을 씻고 목욕하고 좨주에게 아뢰노니
如此至寶存豈多 이와 같은 지극한 보배 어찌 그리 많으리오
氈包席裹可立致 담요로 싸고 자리로 말며 즉시 가져올 수 있으니
十鼓只載數駱駝 열 개 석고는 낙타 몇 마리에 다 실어 올 수 있습니다.
荐諸太廟比郜鼎 태묘에 올려 고정과 나란히 놓는다면
光價豈止百倍過 그 빛난 값어치 어찌 백배 이상 나가지 않으리오
聖恩若許留太學 성은으로 태학에 보관하길 허락하신다면
諸生講解得切磋 여러 선비 강구하고 해석하여 학문을 갈고 닦을 수 있을 것입니다
觀經鴻都尙塡咽 석경을 관람하느라 홍도문도 메웠는데
坐見擧國來奔波 장차 온 나라에서 물밀듯이 몰려드는 것 볼 것입니다
剜苔剔蘚露節角 이끼를 깎고 도려내어 마디 각을 드러내고
安置妥帖平不頗 평탄한 글 첩에 두어 조금도 기울어지게 하지 않게 하여
大廈深檐與蓋覆 큰 집에 깊은 처마로 덮고 지붕으로 가려준다면
經歷久遠期無佗 오랜 세월 지나도 별 탈이 없을 것입니다
24. 프린세스 아이코
25. 그라프 레너트
27. 진선미
中朝大官老于事 조정의 대관들은 일마다 능숙할 터
詎肯感激徒媕婀 어찌 감격만 하고 머뭇거리는가
牧童敲火牛礪角 목동이 불을 놓고 소들이 뿔을 갈면
誰復著手爲摩挲 누가 다시 손을 대어 어루만질까
日銷月鑠就埋沒 날이 가고 달이 가면 매몰될 것인데
六年西顧空吟哦 육년을 서쪽을 바라보며 공연히 옳다고 소리쳤네
羲之俗書趁姿媚 왕희지의 속된 글씨 예쁘기는 하나
數紙尙可博白鵝 여러 장 종이 써도 흰 거위만 많아지네
繼周八代爭戰罷 주나라 이은 팔대에 전쟁이 끝났는데
無人收拾理則那 석고 돌보는 이 없으니 어이된 일인가
28. 오렌지 데이
30. 아이스 윙
31. 메리 데이
方今太平日無事 이제 천하가 태평하고 날마다 별일 없어
柄任儒術崇丘軻 유술을 받들고 공맹을 숭상하니
安能以此上論列 어찌하면 이것을 논의에 부칠까
愿借辯口如懸河 원하노니 현하지변에 맡겨보리
石鼓之歌止于此 석고의 노래는 여기서 그치니
嗚呼吾意其蹉跎 안타깝구나 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음이
주) 석고문은 주나라 선왕(宣王)의 업적을 칭송하여 돌에 새긴 것으로, 중국의 각석 가운데 제일 오래된 것이다.
북경에 현존하며, 모양이 북처럼 생겨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작자가 북경에 갔을 때 보고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32. 오렌지 캔들
34. 산딸나무
첫댓글 예쁜 장미, 종류가 너무 많네요.
이름 외우다보면 치매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장미 종류가 25,000종이 넘는다 하니 지레 치매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