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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바LㅏLㅏ)
여행 짱 좋아하는데, 진짜 월급 받는 족족 모아서 1년에 최소 한 번씩은 나갔다오고 그랬는데, 코로나가 생기고
내 직장 특성상 나가는게 좀 힘들었음.....ㅠ
나 여행 좋아하는거 아니까 동료들이나 윗사람들이 굉장히 안타까워함.....ㅠㅠㅠㅠ
그러다가 이젠 코로나도 거의 없어지고?라고 하면 안 되지만, 옛날처럼 코로나로 인해 경계가? 심하지 않고
무엇보다, 우리 회사에서도 해외 나간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도 다녀오겠다고 큰 소리 침!
코로나 동안, 휴가 하루 이틀 찔끔찔끔 쓰다가
5일치 휴가 받으니까 사장님이 뛰어내려와서 어디 가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가는 5일치였지만 금~일 갔다온거라서 총 10일 다녀왔고
두바이 + 이집트 이렇게 다녀온건데
이집트가 오지고지리고레릿고였으니까 이집트만 작성하겠음
이집트에는 5일이었지만 체류는 사실상 4일이었음!
나 드립치고 싶은데, 1n년간 여시를 하면서 콧멍이란 대형겟판에 글 쓰는게 거의 처음이라서
보고서 형식으로 쓰겠음..ㅠ
그리고 말 많음. 중요한건 굵게 표시하겠음. 시간 없으면 굵은 표시만 보면 됨
1. 여행기간 : 8.26 ~ 9.3(8.25일 밤 비행기 탐)
2. 여행 경비 : 약 100만원(2인)
(입장료 + 투어 + 식사 + 물건 + 우버 값만 대략적으로 작성함 비행기랑 숙소는 뻇어!)
3. 숙소 :
기자 피라미드 : Hassan Pyramids Hotel 安心の日本語サポート及びツアー対応
카이로 다운타운 : Madina Hostel
4. 투어 목록:
피라미드 투어(지성)
알렉산드리아 투어 (모마)
카이로시티 투어 (모마)
개인 투어 (무휘)
5. 후기
일단, 먼저 중요한게 여기는 아라비안 숫자 안 써...123..이런 숫자를 안 쓰고 인도 숫자를 쓴단 말이야?
인도 숫자...너무 어려워 핸드폰에 넣어가긴 했는데
평생을 아라비안 숫자를 썻던 사람이 비슷비슷한 글자를 보게 되니 어렵고
여러 후기에서 이집트 공항 내에서도 공항 밖에서 도와준다는 사람 있으면 절대 도움 받지 말라고 하더라고
기껏 도와주고 나서 엄청 크게 돈 달라고 한다고...ㅠ
그래서 난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 신청함
숙소를 2개 썻는데 피라미드 하나, 중심지 하나 이렇게 썼어
이집트 첫 투어가 피라미드 투어였고
피라미드 라이트 쑈를 보기 위해서 피라미드 쪽으로 숙소를 잡음
숙소 나가자마자 우리 이름 적힌 플랜카드 든 아저씨가 진짜 공항 문 바로 앞에 계셨고
아저씨랑 같이 가는데 카이로는 차선이 없어서...
난 4차선 차량인데.. 내 앞은 2차선이고..그 앞은 5차선이고...
맘대로 다님..거짓말 같지..? 진짜야...
도로 찍은건데...진짜 차선이 없어 매끌매끌한 타르 깔린 그냥 도로임.. 그리고 이 사람들 안전벨트 안 매고 다녀ㅠ
나 차 5번? 6번 탔는데 딱 2번 안전벨트 하는거 봤어...
우리 데리러 온 사람들이 차 멈추지도 않았는데.. 속도 줄어드니까 조수석 분이 차 문 걍 열고 나감..
그리고 운전하면서도 핸드폰 오지게 봄...ㅠ
개 무서웠지만.. 같이 간 일행이 신경쓸까봐 말 안했는데
그 일행도 나 신경쓸까봐 말 안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는 Hassan Pyramids Hotel 安心の日本語サポート及びツアー対応 인데
피라미드 바로 앞이고, 보통 미팅 포인트인 KFC랑 그리 멀지도 않았음
일본이 이집트에게 잘해줘서 일본 사람을 위한 숙소?라고 했는데
난 가격이 싸고 하루만 지낼꺼라서 갔는데
우리 입장하자마자 사장님?이 우리를 위한 선물이라면서
착즙 오렌지 주스랑 젤 큰 물 선물로 주시고
방에 들어가서 블라인드 쳐진 창문에서 눈 감으라고 하곸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눈 가리면서 "피라미드 보여주나봨ㅋㅋ"했는데
진짜 찐으로 보고 겁나 신기하고 멋졌음
솔까...이집트 가기 전까지 암시롱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내 방 창문에서 피라미드 보이니까..와...
근데 나 책 안 읽은지 오래되서..머릿속에..
"와..피라미드 쩐다...와..오진다.."이딴 생각만 들엇음...ㅠ
숙소는 깨끗했고, 침대도 컷고, 피라미드 앞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했고
숙소 사람들 넘나뤼 친절했고, 화장실도 깨끗하긴 했는데
해바라기 수전이라서 쫌 불편했어. 개인적으로 해바라기 수전 안 좋아함.
에어컨도 빵빵하고 티비도 있었는데 티비는 볼 생각도 아예 안 했고
조식 신청은 했는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못 먹음...ㅠ
시간이 안 되서 조식은 못 먹고ㅠ 담날 새벽부터 투어 나감
원래 나랑 컨텍한 투어는 지성투어인데 지성투어가 무휘 라는 가이드를 소개시켜줌
지성은 룩소르에 있어서 무휘라는 가이드를 소개해준건데
나 검색 했을 때 무휘도 많아서 무휘 가이드를 찾고 있었는데 안 나오더라고ㅠ?
그래서 걍 모마랑 지성한테만 연락했던건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무휘투어를 운영하고 있었고,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바로 나왔음....ㅎ
결국 내가 만난 가이드는 무휘랑 모마였는데
둘이 칭구칭구
무휘는 E 모마는 I로 생각하면 될 듯
나 엠비티아이 그렇게 신봉?하는 사람은 없는데
딱 무휘는 E구나 모마는 I구나 느껴짐
나 무식해서 몰랐는데 피라미드가 계단 피라미드랑 그냥 피라미드가 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계란 피라미드야. 스텝 피라미드라고 하던데 그런 차이가 있다는지도 몰랐음
아, 그리고 피라미드 들어갈 때 입장료 카드 계산만 가넝. 이집트에 입장료 내는 거 전부 카드로만 가능.
그거 모르고 전부 현금 준비해가서..ㅠ 이집트 돈 딱히 안 뽑아도 될 거 같음..
불안하면 조금만 뽑아가...
국제학생증 있으면 반값이야.
나 졸업한지 한참인데 혹시나 해서 들고 갔는데 해주셨음(물론 운이 좋았음)
무휘한테 슬쩍 흘렸는데 무휘가 잘했다면서 꾸준히 나 할인 받게 도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휘가 너무 재밌게 설명해줘서, 약간 퀴즈쑈처럼 문제를 계속 내니까
마인드맵처럼 생각하게 되고, 승부욕 땜에 계속 말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답 맞추고 싶어서
근데 나랑 일행은 진짜 열심히 맞추려고 무휘가 물어보면 열심히 대답했는데
같이 조인하게 된 다른 팀은(한국 남자들 2명)걍..가마니.. 뭐 성향 차이겠지
그래서 I 성향이 강하면? 좀 힘들거 같음
아 그리고 피라미드 화장실?은 돈을 내야해
이집트 대부분 화장실 돈 내라고 얘기 들었어서 난 화장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한번 더 갔다왔는데
남자분들이 화장실비? 를 몰랐는지 적은 돈이 없었는지
무휘한테 돈 어떻게 바꾸냐고 물어봤는데 무휘가 돈 꺼내서 지금 돈이 바뀌고 있다 하면서
옛날돈과 새 돈을 비교해 보여줌
그리고 사진을 진짜 기깔나게 잘 찍어줌
인스타 갬성 충만하게.
나 인스타 안 하는데 인스타 하고 싶을 정도로 구도 오지고 지리게 찍어줌
근데 구도 오지고 배경 쩔지만. 모델이 별로라서...ㅠ아쉬웠음
그리고 얘긱 듣다보니 사진 찍을 생각 못하고ㅠ 찍는 것도 내 사진이라서ㅠ
올리기 마땅치 않네ㅠ 피라미드는 추천이야 진짜.
근데 투어 끝나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스핑크스 앞면? 앞쪽을 보지 못했어서 매우 아쉬움
어차피 아는 그 얼굴이지만..그래도..거기까지 가서 정면을 못 봤으니까..
투어 중간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나 솔직히 진짜 자존심 상했다.
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것도 있는데
1인분을 다 못 먹었어...
진짜 너무 자존심 상했음.
한국에서 대식가로 통하는 나인데.. 이집트에서 밥이..하...
그리고 망고 미친놈임
나 원래 망고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진짜...개 맛있었어.
가이드가 계속 망고 얘기 한 이유가 있었음..
나 진짜 아직도 쓰면서 침 나와..
난 망고를 안 좋아한게 아니고 맛있는 망고를 못 먹어본거임...하...존맛임..진짜..
피라미드 투어 끝나고 우리가 숙소를 다운타운(시내)로 옮기려고 했는데
드랍 포인트가 기자 KFC 아니면 타흐리르 광장 KFC라서 우리가 함 물어봤었거든?
지성한테 혹시 픽업이랑 드랍 위치 바꿔도 되냐고..
근데 그 때 안 될 거 같다고 하셔서 우리끼리 투어 끝나고 택시 잡고 가자고 했었다가
혹시나 해서 투어 끝날 쯤 무휘 가이드한테 물어봤어.
우리 다운타운 숙소로 넘어갈껀데, 태워줄 수 있냐고
그랬더니 무휘가 숙소 어디냐고 해서 Madina Hostel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에 찔린 것처럼 "어!!!!!나도 거기 가는데!!!!!!!!!!!!!"이러길래
뭔 소리냐고 했더니 낼 투어 Madina Hostel 사람이라고 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럼 낼도 보자"하고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너무 웃겼는데..막상 적고 보니 안 웃기넴...ㅠ
숙소 와서 택시 잡는데..택시 안 잡혀...카림(=이집트 우버)...우버..다 안 잡혀
결국에 숙소 사람(어제 우리 데리고 온) 이 차 가지고 와서 태워주셨는데
우버에 비해 거의 3배? 뻥튀기였는데..
3배 뻥튀기 했어도 우리나라 택시비에 비하면...ㅎ
안전하기도 하고, 그 사람 좋기도 했어서 그냥 그 가격 내고 갔어.
그리고 고맙게도 우리보고 이집트에 있는 동안 문제 생기면 도와주겠다고 함.
두번째 숙소는 Madina Hostel에서 묵었고, 호스텔이라서 외국인 많을 줄 알고
기대하고 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서 놀 시간 없었음...ㅠ
두번째는 알렉산드리아 가는 거였는데 모마 투어로 예약을 했으나,
모마가 시간이 안되서 무휘 가이드를 소개해줘서
무휘 가이드랑 감
승용차 운전해서 온 운전사? 잘생겼음 헉헉
근데 영어 1도 못해서 내가 알고 있는 아랍어 "만나서 반가워요"로 말했는데
상냥하게 웃으면서 "no english" 이러심ㅠ
그래서 내가 천천히 아랍어로 말하니까 "oh, nice to meet you"하면서 웃어줌
그러고 대화 1도 안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산드리아는....
솔직히 비추
걍 강릉이랑 똑같아 내 기준.
도서관이랑 도서관이랑 사파리 간다고 하는데..
나 원래 사파리 갈 줄 알고 기대하고 갔었는데ㅠ
사파리 가는거 아니라고 해서...쫌 짜증났었음ㅠㅠ 사파리 가면 여러 동물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닌
잘 모르는 동물 만나볼 줄 알고..아프리카 대륙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동물들
기대하고 갔는데... 무휘가 한국에서 살았어서 물어보니까 어린이대공원보다 후지다고 하는거야ㅠ
그래서 사파리 안 갔는데..그럼 진짜 더 비추임
내 기준 바다랑 도서관 가는건데.. 이집트 볼 게 많은데 굳이?
도서관도 오지게 크고 세계최대라고 했나?
거이에 한국어도 있어! 건물 외벽에 그래서 무휘가 한국어 찾아보라고 했는데
뭔가 외국에서 한글 찾으면 뽕 차지 않아?
나 아주 뽕차서 우리나라 글씨 찾았는데 3개 써져있던거 같음
내가 찾으면 무휘가 존나뤼 칭찬해줌 한국사람인줄;;;
략간 강릉과 다른 점은 지중해라는거?
그리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물 만져도 안 시원해ㅠ
그냥 예쁜 바다였는데 여기서 약간 충격인게
알렉산드리아가 휴양지?라서 그런지 외국애들도 꽤나 온대
그래서 여기는 차선도 있고 신호도 있어.... 그걸 무휘가 알려줬는데 충격이었음...글쿠나...다른 장소엔 없구나...없는게 맞구나...ㅎ
무휘가 첫날 피라미드 때는 걍 걍 평상복 입었는데
알렉산드리아 갈 때는 저렇게 온 몸에 무휘투어. 태극기랑 한국 이라고 적힌 모자 쓰고 와서 개 웃겼음
멀리서 안 보일까봐 그렇게 입은 것도 있겠지만 홍보 효과도 되니까
너무 웃겼는데 예의에 어긋날거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속으로만 센스있다고 생각하고 넘김
그리고 점심으로 fish market 갔는데 존맛임
추천해준 레몬민트 음료수..지금도 쓰면서 침 나와ㅠ
진짜 너무 맛있어ㅠㅠㅠㅠㅠㅠ
나 원래 민트도 레몬도 좋아하
는데 진짜 존나 존나 존나 맛있음
샐러드 너무 맛있었음.
우리 음식 시키려고 할 때 무휘가 "어제처럼 조금 먹을거에요?"이러는데.......내가 위에서 말했듯 굉장히 빡침..ㅠ
아니 내가 어디가서 먹는걸로 안 지는데ㅠ
여기선 이게 적게 먹는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불러도 더 먹었는데도 많았음...
샐러드..걍 샐러드야 흔한 샐러드..드레싱도 걍 발사믹인가? 별거 아닌데 왜 맛있지ㅠ?
토마토 후무스(빨간거) + 마늘 소스 + 에이쉬 + 새우튀김 + 타진 이렇게 먹었는데
에이쉬가 저 빵 이름이야.
저거 진짜 엄청 흔한 빵이고 저걸로 방도 닦고 그릇도 닦고 다 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느 식당을 가던? 줬던거 같음.
그리고 사진 찍고 싶어서 눈치 보고 있는데 저 아저씨께서 포즈 취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작한 빵을 화덕에 넣으면 진짜 5초도 안 되서 부풀어 올라!
그리고 화덕피자처럼 엄청 쫄깃쫄깃함
저거에 후무스 찍어먹고, 샐러드 찍어먹고, 타진 찍어 먹고,
엄청 먹었음
타진도 살면서 첨 먹었는데..첨엔 맛있는데 짜지긴 하더라...ㅎ
그래도 맛있었어. 난 오징어 타진 먹었는데 진짜 오징어 탱탱하고 넘 맛있었음
음식 나오기 전까지 무휘가 옆에서 기다려주고, 음식 먹는 법 알려주고..뭐 그래서 좋았음
음식 먹는 동안 다른 곳에 가서 기다려주고 편하게 먹음
근데 알렉산드리아는..진짜 왕복으로 6시간 걸리는 듯해...개멀어...비추야...
차라리 이집트 다른 곳을 더 둘러봐...진짜..알렉산드리아 비추 이쁘긴 하지만 굳이..싶어.
셋째 카이로 시티투어
찐으로 모마를 만나는 날이었음.
무휘랑 2일 연속 만나서 오늘 무휘랑 다녀도 좋았겠지만
이집트에 왔으면 모마를 만나야 되는거 아니겠어?
모마가 쾌적하게 큰 차 가지고 와서 큰 차에 우리끼리만 다님
근데 우리가 시티투어 신청할 때 쇼핑할 시간이 없을 거 같아서 시간 단축해서 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투어날 우리뿐이라서 3시에 끝날 수 있을 거 같다고 함(원래 16시30분쯤 끝남)
그래서 우리가 좋다고 했는데 1시30분인가? 2시쯤 끝남..ㅎ 점심 먹고 거의 바로 끝난 기분임
쓰레기 마을이라고 해서..아니..어떻게 저런 곳에 사람이 살지? 했는데
사실상 쓰레기 마을이 아니고 리싸이클링 센터임
모든 쓰레기를 저 마을에 가지고 와서 마을에서 분류하고 그걸 수출함.
그리고 그 마을에 공중교회 등 예수 관련된거 있었는데
예수님<이라고 안 하고 예수, 모세, 마리아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이 뭔가 이상하더라고
왜냐면 이들은 이슬람교니까 그들을 존칭하지 않겠지만 뭔가 기분이 묘했음.
모마도 사진 잘 찍어줬고, 내 학생증? 보더니 "친구네"이러고 웃었는데
내가 지금 이집트 정부?를 상대로 사기치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
이집트 현지인이 사기 치는걸 도와주는 거 같아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쓰고 보니 또 안 웃기네...ㅠ
모마는 약간 목소리가 작아서? 조용조용한 성격이라서
투어를 하는 동안 낮은 텐션?이었으나
그거 나름 좋았어. 뭔가 설명을 해준 후에 나 혼자만의 생각할 시간이 있으니까?
내가 질문충이라서 궁금한거 많은데 다 말해줌.
모르는거 하나도 없음
투어 끝나고 우리가 까르푸 가려고 한다고 하니
기사님께 바로 말씀 드려주셔서 기사님께 조금 더 지불하고 까르푸로 태워주심
그리고 이 날은 우리가 나일강에서 저녁에 크루즈를 신청했었는데 ㅅㅂ
카림이나 우버나 다 안 잡히는거야.
그래서 결국엔 현지 택시를 잡았는데
우리 돈 없는데 저기 데려다 줄 수 있냐고 했더니 타라고 해서 탔거든?
그리고 기사는 영어를 못하고 우린 아랍어를 못해서
그냥 구글맵을 켜줬는데 자꾸 기사가 다른 쪽으로 가는거야ㅡㅡ
그래서 번역기로 저거 들리게 하려고 했는데
이 새끼가 우리도 모르는 길에 내려주면 진짜 배 놓치고 여행 마지막날인데 기분 잡칠까봐
"제발 배 탈 수 있게 해주세요. 당신의 멋진 운전 실력을 믿어요"이딴거 틀어줌
개새끼. 결국 도착했는데 우버로 하면 35리라면 되는데
100리라 달라고 해서 내가 빡돌아서 35리라 던지고 나옴
여기는 돈을 미리 다 냈기 때문에 놓치면 진짜 돈 버리는 거였음
근데..그래봤자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3만원 정도라서..ㅠ
그냥 치킨 안 먹었다 치려고 했는데..사실 그게 마음으로 그게 이해가 되냐고ㅠ
울면서 뛰어들어갔는데 다행히 배가 안 떴어서 배에 탑승하게 됨!
다른 여러 업체도 있는데 이 업체는 사장이? 인스타도 하고
음식이 맛있어 보이고 칠면조 고기가 있어서 냅다 신청했는데...
나 진짜...한 입 먹고 다 남김..
음식이 막 존맛이런게 아니라서...진심 돈 아까웠음
걍 커피나 음료수 먹는걸로만 신청해도 될 듯
우리 배에 생일인 사람들이 있어서 생일 축하 노래도 나왔고 케이크도 얻어먹음
케이크 진짜 뭐냐...어디서 산거야 진짜 달고 진짜 맛있어
웰컴푸드로 주는 음료수(구아바/망고/딸기) 배에 들어가면서 주는데
나 찌질이맘보라서 딸기 먹어봤다가
망고랑 구아바도 먹고 싶어서 직원이 음식 입에 맞냐고 물었을 때
더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더 갖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류별로 가득 담아서...!
음료수 진짜..너무 맛있구요ㅠ
나 물 대신 탄산만 마셨는데 탄산수에 섞어 먹어라 미친맛이다 진짜
난 진짜 망고를 안 좋아한게 아니고 맛 없는걸 먹었던 거였어...하..
나 벌써 3번째 날리는건데..그만 쓰라는거겠지?
반응 좋으면 나 2편 쓰러 올게.
+2탄 썻음
+++++++아니 미친 공지라니?????????
내가 공지라니????????
나 진짜 올해 운은 이집트에서 잘 지낸거에 썻다고 생각했는데
여시에 공지된게 내 운 다 쓴 듯??????
동네방네 소문낼 만한 스펙 아님????????????
2편도 봐주시떼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24438
와 진짜 이집트 너무 가고싶은데 혼자가긴 무섭고 같이 갈 사람 구하고싶다 ㅠㅠㅠ
나 내년초에 이집트 가는데 이글 참고해야겠다 고마워 ㅠㅜ
나 갑자기 이집트 가고싶어졌어 ㅠㅠㅠ
시팔놈 사기꾼 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샤 잘봤어 고생했지만 재밌었겟다 진짜
헐 이집트 가는거 내 버킷리스트인데... 이거보니까 너무 가고싶다ㅠ 무섭지만...언젠가는 나도 여시처럼 멋지게 갔다올래
헐 대박이다….. 나도 가고시ㅠ어졌어
존잼이다....항공권 궁금하다
글 재밌다ㅋㅋㅋ가고싶어져
넘 재밌다 미지의 세계인데.. 가보고 싶어졌어
넘재밌어…♥️♥️♥️여행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보고 싶다 ㅋㅋㅋㅋ
2017년에 이집트 다녀왓는데 못잊어🥹🥹 여시 글 보니까 너무 그립다.. 진짜 강행일정으로 카이로 - 바하리야 - 카이로 - 룩소르 - 다합 - 샴엘셰이크 다녀왔는데 또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몽글몽글 그리워..
패키지로갔어? 어떻게갔어?
@위라웃러브 나 전부 내가 직접 알아보고 예약햇어!!
이집트 올해는 꼭 간다!!!!!!! 엄마랑 같이!!!!!
여샤 나 올해 가는데 고마워 ㅠㅠ 북맠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