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반도체 서승연]
■ 2025년 반도체 연간전망: 연장전
- 2025년에도 AI 경쟁은 지속될 전망. AI 반도체 제조(파운드리)는 TSMC, HBM은 SK하이닉스의 선두 지위 유지 예상. 2Q25말~3Q25초 NVIDIA B300이 공급되며 HBM33E 12단 수요 역시 동일한 궤적 전망. HBM 공급 과잉은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진입 등 HBM 격차 축소가 발생할 때서야 나타날 것
- 레거시 DRAM은 회복이 더딘 B2C 수요와 중국 CXMT의 레거시 물량 증대로 3Q24부터 일부 고객사들의 판가 저항이 시작되고 있음. 부품 원가 상승으로 고객사들의 수익성 마저 훼손되고 있기에 레거시 DRAM 판가 저항은 1Q25까지 이어질 수 있음. 다행인 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공급3사 모두 Capex 절제 기조와 수익성 위주 전략을 표명한 것
- Capex 절제 속 공급 하방이 지지된 가운데 견조한 AI 서버 수요, 일반 서버 회복으로 DRAM 호황기(DRAM OPM 30-50%)는 2025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 통상 DRAM 업황 고점은 절대적 수요 확신 기반 가파른 공급 증가에서 비롯. 일반적인 메모리 사이클에서는 메모리 판가 상승 시 공급사들이 공급을 급격하게 늘림. 그러나 금번 사이클에서 DRAM 공급사들은 2년 전 영업적자를 겪은 데다가 재무 건전성 안정화를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 전략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
-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 SK하이닉스, 관심 종목은 유진테크 유지
- SK하이닉스는 메모리 호황기가 유지되며 2025년 영업이익 38조원(+60% YoY)으로 연간 증익 전망. 대형 GPU 고객사에게 HBM3E 12단을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2025년에도 HBM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1cnm 공정의 높은 생산성 역시 기대
- 유진테크는 국내외 DRAM 고객사들의 전환 투자 수혜와 내년 신규 Epi 장비 공급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주목
보고서 링크: https://abit.ly/gkam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