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토론방에 알빠치노님이 올리신 에이디테크놀로지 분석글을 보고, 이후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24일자 장이 끝나고 최대주주인 사장 및 임원들이 대대적으로 시간외거래로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처분한 주식수는 총 22만주 지분률로는 5.38%쯤 되네요.
최대주주의 매도사유는 단순처분이라고 되어있는데, 5%가 넘는 것을 보면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1. 기관투자자한테 블록딜 형식으로 넘긴 것..
(이럴 경우 주가에 긍정적일테니 아마 정상적으로 공시를 하겠죠?)
2. 예상보다 업황이 좋지 않아서 차익실현을 한 것..
(이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물량이 많고, 장외에서 이것을 받아줄 사람도 없을 것 같구요.)
3. 좀 많이 나갔지만, 회사 매각을 위한 준비작업?
(써놓고도 좀 어이없네요 ㅋㅋ)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내일이나 늦어도 수일내에 밝혀지겠지만, 궁금하네요.
이런걸 예상하는 것 또한 투자의 매력이자 마력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첫댓글 가치투자 대가들은 별로 좋지 않은 신호라고 여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끔 개인적으로 돈이 필요해서 파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같이 저그림인경우 회사의 성장성 및 가치가 좋아질것이라 판단하면 차입등을 통해서 자금을 융통하지 주식을 잘 팔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자세한것은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요.
그렇죠.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하지만, 다른 부분도 있지않을까 궁금해서 올려본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크놀러지관련주식들은 10년전부터 매매를 거의 하지않습니다. 저의 능력범위를 벗어난 영역이라 사업이 잘 이해가 되지않는게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이유는 부침이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보니 장기로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않아서입니다. 물론 잘아시는분들은 좋은 투자가 될 수있다고봅니다.
음.. 저는 it에 관심히 많다보니 이런 회사에 관심이 많아가네요 ^^; 전통적인 사업영업보다는 부침이 심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먹튀는 어디나있어요. 전자 감별기가 나와야 할판....
지나고 보니 사장과 임원이 주식을 팔아 주가는 급락했네요...지금이라면 관심을 가져봐도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