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선물한 망중한의 일요일
기억에 남는 고속도로 현장
작업을 모아 봤습니다.
- 서해대교-
하행선 1개
상행선 2개
주행속도 전광판 설치
개통중인 고속도로 공사는 최소한의 해당 차로만 통제하고 작업을 하는데
서해대교 전면 차단된 상태라 작업 여건이
베리 - 굿
그런데
바로 밑 상황은 가슴 졸이게 하는 모습이네요.
물건너 온 유럽차들이 우리나라 첫 땅을 밟는 주차장으로
아차 실수로 너트 하나만 떨어져도 ...
육로의 고속도로와는 달리 서해대교 위에서
도로 밖의 바다를 내려다 보면
정말 가슴 쫄깃해지는 높이이며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여벌의 팬티는 필수 ㅎㅎㅎ
조심조심
본연의 일정은 무사하게 마무리 했는데
타 공정 팀에서 떡본김에 제사지내려는 건지
잠깐의 추가 작업 협조를 거절 못하고 ...
우측의 초대형 크레인은 작업 종료후 주차 상태로 퇴근한 야간인데
이렇게 붙들려 있었습니다.
(우측 케이블 첫번째 2번째 사이 횡한 공간의 파손된 케이블)
몇해전 낙뢰로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2개가 절단된 상태라
보수를 위해 한달여간 서해대교 전면 통제시기를 이용한
전광판 설치 작업
여긴 3일전
서울 순환 고속도로 현장
슈퍼카 족들의 심야 내기 배틀장소로
언론에 종종 등장한 터널 공간을
오늘은 우리들이 전세
통제구간 5km여를 시원스럽게 달려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경헙자들은 아시겠지만
질주하는 차량들이 이르키는 바람이
터널안을 휩쓰는데
좀 과장하면 어마무시 하죠.
이밤도 고생과 함께로구나
각오를 다지며 작업에 임하는데
반가운 소식이...
밖에 눈 발이 날린다고 작업 전면 중단
장비를 접고 기쁜 맘으로 터널을 빠져나오니
왠 걸
벌써 그친건가 ?
아무런 흔적이 없어요
조만간 작업은 마무리 해야 할텐데
겨울밤의 터널 공사
썩 내키지 않아요.
여긴 어디더라??
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기억 되는데
영동선 여주지나 우회해서 가다보면
시원스런 고속도로보다 더 시원스럽게 뚤린채
항상 텅 비어있는 고속도로
이 도로에서 고속도로의 갖가지 실험을 하는
시험도로
차로 진행여부 표시 설치공사인데
저런것도 시험의 과정을 거치나 보네요.
텅빈 공간이다보니 회전 역주행 등
아웃트리거도 맘껏 펼치고
이동거리 먼것만 빼면 더 없이 좋은 여건.
수도권 장비 하시는 회원님들은
이곳이 어딘지 다 이실듯.
일산대교 TG
하이패스 교체 공사.
첫댓글 작업 자료 잘정리하셨네요^^
잘보았습니다^~
항상 안작 하세요^^
스마트폰의 넉넉한 용량 덕분에 추억 될만한 내용이
제법 남아 있어요
서해대교
기저귀라도차야될듯합니다
ㅜㅜ
좋은 구경 시켜준다며
붐을 다리 밖으로
회전 했더니 난간에 바짝 붙어
비명을 지르며 바로 주져 앉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