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폐암의 주범..주방 미세먼지 줄이기 ..^^

[정상범]

^^ 미세먼지로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없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실외에서도 문제이지만 실내에서도 미세먼지를 신경을 써야하겠습니다..

특히 주부님들이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하는 주방에서

더 많은 미세먼지에 노출 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이라고 합니다..

실험에 의하면 평소 집안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85㎍/㎥ 이든 것이

20여분 동안 기름으로 볶음 요리를 하고 나서 측정을 한 주방 미세먼지

 수치는 3000㎍/㎥를 넘는 수치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주부님들께서 건강하셔야 가정의 평화.. 국력 튼튼입니다.. 제 말이 맞죠??

주방에서 미세먼지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시고..

성도님들 모두 미세먼지에서 호흡기 잘 보살피셔서 건강하세요..

♬..  원더풀데이 .. 스윗피플

흡연도 하지 않는 가정주부가 폐암에 걸렸다는 뉴스가 여러 번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실제 폐암 수술을 받은 여성의 약 88%가 평생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겠지만 특히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 원인으로는

 미세먼지가 꼽히고 있고 음식 조리 시에 나오는 미세 먼지에는 PAH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발암성 물질로 폐와 호흡기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족을 위해서 요리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주방의 미세먼지 줄이기를 실천해서 보다 건강한 요리를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조리 시 가스레인지 후드와 집안 환기를 함께 합니다.

폐와 호흡기에 치명적인 미세먼지는 기름으로 튀기거나 구울 때 더 위험합니다.

때문에 가스레인지 후드와 집안 곳곳 창문을 열어 전체 환기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가 3000㎍/㎥ 이상으로 치솟게 됩니다.

 하지만 맞바람 통풍을 해 측정해보면 약 200~300㎍/㎥로 급격하게 감소를 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흡입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가스레인지 후드와 집안 환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방 주변 창문은 일부라도 개방합니다.

그날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라면 전체 환기가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에도 조리 시에는 주변 창문을 일부라도 개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레인지 후드의 흡입력으로 인해서 그 주변에는 강한 기류가 만들어지지만

 다른 공간은 풍속이 낮아지지만 결국 주방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후드로

 다 빨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집안 곳곳으로 퍼져갑니다.

 그러니 30cm라도 열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 튀김 요리 시 재료가 기름에 잠기도록 조리해야 합니다.

튀김 요리를 할 때 기름을 많이 사용하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용했을 때는 300㎍/㎥를 초과하지만 기름에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을 사용했을 때는 200㎍/㎥ 이하로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식용유가 탈 때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해 오랜 시간 노출이 되면

기침이나 천식 등 만성 호흡기질환은 기본, 폐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름의 발연점이 낮을수록 미세먼지 발생량이 증가하니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구이 조리 시에는 팬 뚜껑을 덮고 합니다.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고등어는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요리입니다.

고등어 한 마리를 구울 때 나오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했더니

 대기 중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의 무려 25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생선구이를 할 때는 팬 위에 종이 포일을 덮거나

 팬 뚜껑을 사용해 꼭 닫아 놓고 조리해야 하며 기름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가 실내로 확산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조리 후에도 최소 30분 이상 가스레인지 후드를 작동시킵니다.

모든 조리가 끝나고 가스레인지 불이 꺼지면 더 이상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괜찮을 것 같지만 이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조리 후에도 최소 15분에서 30분 이상은 가스레인지 후드의

 작동을 멈추지 말고 주변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상의 물질은 30분 이내로 조리 전 상태로 낮아지지만

 미세먼지는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데 최소 2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조리할 경우 발생한 미세먼지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고도로 상승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삶는 조리 방법이 미세먼지가 덜 발생합니다.

고등어 굽기 다음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가 바로 삼겹살입니다.

육류를 구울 때는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 등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그 농도가 더 클 수 있으므로

구워 먹는 것보다는 삶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때는 기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삶는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덜 발생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가스레인지 사용을 최소화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오염물질을 발생시킵니다.

가스레인지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가스레인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인덕션이나 하이브리드 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사용 시간을 최소화해야만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사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조리 후 주방 바닥 먼지를 닦습니다.

주방에서 조리한 미세먼지는 그 한정된 공간 내에서만 머무를 것 같지만 당연히 아닙니다.

조리 후에도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중력에 의해 서서히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때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보다 확실하게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아주면 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고

 조리 시 발생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결합할 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가스레인지 후드 필터는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가스레인지 후드를 통해 빨려 들어간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는

 후드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후드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교체하도록 해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관리를 잘해준다면 매번 하는 청소가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잔뜩 낀 찌든 때는 먼저 따뜻한 물을 뿌려 최대한 제거하고

 주방세제 조금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빳빳한 소재의 솔로 박박 문질러 청소해주면 깨끗해집니다..

^^ 오염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숯을 실내에 둡니다.

가스레인지 후드가 모든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이곳으로 빨려 들어가지 못한 채 남아 있는 오염물질은

벽이나 천장을 타고 올라가 집안 곳곳으로 퍼지게 됩니다.

때문에 공기 청정기를 가동해 공기 질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지만

 집에 공기 청정기가 없다면 오염물질 흡착이나 공기 정화에 좋은

숯이나 커피 가루 찌꺼기, 식물 등을 실내 곳곳에 두면 도움이 됩니다.

글 : 공인혜

[뺀순]

할렐루야
요즘같이 미세먼지 때문에 힘든 시기에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정상범]

진작에 집안의 미세먼지가 더 심각한 것인 줄을 몰랐었습니다..

[존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상범]

여름.. 가을 .. 이 두 계절 외엔 미세먼지와 씨름 해야겠습니다..